[서평] 비욘드 리세션

비욘드 리세션 - 경기 침체와 기업의 대응 전략
이석현 지음 / 라온북 / 2023년 6월

<비욘드 리세션>은 지난 30여년 동안 경기불황과 경기호황의 경제사이클을

여러차례 겪으면서 이를 극복하고 궁극적으로 성장을 추진해 온

이석현 저자의 실무 전문 지식과 실용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작성된 책으로

경기침체기의 기업 리뉴얼을 해야 하는 경영진과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 창업가들에게 의미 있는 의사결정 포인트,

프레임 워크와 시사점을 전해주며

기업들의 대응전략 수립과 실행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었다.

코로나19 펜데믹을 겪으며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과 저성장으로 요약되는 최근의 거시경제환경 속에서

전례없는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저자는 경기침체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기업의 성장전략 수립과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전해 주며

새로운 도약을 통해 성장을 추구해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리고 기업이 성장을 추구하다 보면 신사업 진출을 필연적이라 할 수 있는데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견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전략과 방법을

기존의 신사업 방식이 아닌 린 스타트업 방식을 적용하여 알려줌으로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마인드로 재무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이 책은 기업부실화의 단계와 특성, 성공적 구조조정의 원칙,

구조조정의 종류와 추진 순서를 비롯하여 M&A란 무엇이고

M&A실패의 주요 요인 등 기업의 경영과 경제활동 과정에서 일어나는 사례들에 대해서도

세세히 알려주고 있었기에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주며

거시적인 안목을 키워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것 같다.

불황이라는 경제적 상황속에서는 개인이나 기업 모두

위기관리 속에서 더욱 단단해지고 회복탄력성을 높이며

성장의 기반을 다져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기에

리세션 극복 후의 새로운 성장 전략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만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서평] 챗지피티가 말했다

챗지피티가 말했다
루아나 지음 / 북서퍼 / 2023년 6월

<챗지피티가 말했다>라는 이 책은 루아나 저자와 챗지피와의 대화를

책으로 담아내어 주고 있었는데 챗GPT에 대한 파급효과를 다시한번

실감나게 만들어 주고 있는 책인 것 같다.

챗지피티는 어떤 존재일까?

챗지피티는 대화에서 사람과 같은 반응을 생성하도록 설계된 인공 지능 모델로

자연어 입력을 처리하고 이해하여 제공된 컨텍스트를 기반으로

적절하고 일관된 응답을 생성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대담자의 역할을 능히 해낼 수 있는 것 같다.

챗지피티는 언어 모델로서 개인적인 생각, 감정, 의견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데이터와 지식을 기반으로 대화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의사소통을 원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따라 최선을 다해 대담자의 역할을 해줄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챗지피티의 파급력은 과히 폭발적이며

놀랍도록 신속한 처리속도와 명쾌하리만큼 적절한 응답에

기술의 발달과 변화를 느끼며 감탄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 같다.

사회가 더욱 발전되어지면서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는 철학적 관념처럼

누군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대화해야 하는 존재인 것이다.

오래된 영화중에 톰행크스 주연의 캐스트어웨이에서

윌슨은 동반자가 되어준 배구공이다.

그리고, 무인도의 생활에서 마치 사람인 것처럼 정서적 지원과 동반자 관계의

원천이 되어주었던 장면들이 있었는데

그 후로 엄청난 파급력 덕분에 커다란 곰인형에 윌슨이라는 상징을 붙이기도 했던 것 같다.

챗지피티가 말했다라는 이 책은

AI와 챗GPT와의 융합을 통해 고독사에 대한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 챗GPT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며 상상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서평] 철학자의 걷기 수업

철학자의 걷기 수업 - 두 발로 다다르는 행복에 대하여
알베르트 키츨러 지음, 유영미 옮김 / 푸른숲 / 2023년 5월

우리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기 위한 가장 손쉬운 방법이 걷기운동일 것이다.

그동안 걷는다는 것에 대해 의식하지 못했던 철학적 사고를

이 책을 통해 경험해 볼 수 있었는데

일상에서의 걷기에 대해 더욱 집중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이 책의 알베르트 키츨러 저자는 독일의 철학자이자 변호사 영화제작자로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즐겁게 하는 여가 활동인

도보 여행에서 터득한 깨달음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었는데

사색은 영혼의 산책이라는 글귀가 무척이나 인상깊게 다가왔다.

저자는 자연속에서 걷는 일은 자기 자신과 함께하는 소풍이면서

자신만의 은신처를 소유하는 것과도 같다라고 설명하며

바로 이것이 실천 철학의 시작임을 일깨워 주고 있었는데

일상에서 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많은 생각들을 떠올려 보기도 하고

내적인 사색에 빠져들어 보기도 하는 이 모든 것들이

마음 깊숙이 인간의 삶과 자연이 본질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의미인 것 같다.

니체는 인간 자신이 곧 길이라고 했는데

인간은 길을 걸으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진보하며 나아가 성장하고 성숙하며

육체적 정신적 움직임을 온전을 느낄 수 있고 사고 활동에 자극을 받아

자기 자신을 반성하고 현재 상황에 대해 비판적으로 조명할 뿐만 아니라

그 안에서 기쁨과 새로운 아이디어나 삶의 계획이 떠오르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천천히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평온해 짐을 느껴볼 수 있는데

자기 자신에 대한 숙고와 성찰을 통해

일상을 보다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어 줄 수 있는 것이다.

건강과 마음의 평화는 행복한 삶의 완성이다. -에피쿠로스

우리는 각자의 인생길에서 그동안 너무나 분주하게 지냈는지 모르겠다.

타인을 아는 자는 영리하고 자신을 아는 자는 지혜롭다는 노자의 가르침처럼

걷기를 통해 생각과 사색의 시간을 가지고

자기 인식을 통해 행복한 삶으로의 길을 시작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많은 과학 연구에서 걷기가 몸과 마음의 건강에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다고 입증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중심에 더 가까워지고 스스로를 더 잘 느끼며

행복한 삶으로의 전진을 위한 일상에서의 걷기를 실천해 보아도 좋을 것 같기에

한번 만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서평] 시간 연금술사

시간 연금술사 -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미야자키 신지 지음, 박수현 옮김 / 밀리언서재 / 2023년 5월

시간관리에 대한 도서는 다양한 목적과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 있는데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된 기준으로 빠지지 않는 내용이 바로 시간관리에 대한 노하우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시간은 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주어진다.

하지만 그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차등이 나타나게 되고

더 이상의 평등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가정해 보면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의 1분 1초도 허투루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시간 연금술사>라는 이 책은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는데

연금술은 과학적인 기반없이 신비주의적인 요소가 많고

내면의 깊은 지혜와 인생의 의미를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관점에서

시간 연금술이란 각자에게 주어진 하루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시간의 결과값이 달라진다는 것으로

꿈의 시간지수에 대한 사고의 확장과 더불어

시간을 잘 사용하기 위한 노하우를 전해주고 있는 것 같다.

저자는 꿈의 시간을 만들어내는 시간 연금술 5단계로

시간관리의 방법들에 대한 노하우를 전해주고 있었는데

먼저 일상에서 자신의 시간을 강탈하는 것들부터 찾아내고

다음으로는 목표를 정하고 미루지 않는 습관을 길어내야 한다.

그리고, 일상의 숨어 있는 시간들을 모으고 시간의 값을 계산해 보며

꿈을 위한 시간을 축적해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지금 바로 시작하자.

나중에 시간 나면이 아니라 오늘부터 당장 시작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꿈을 실현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것이다.

그리고, 시간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되는데

당장의 변화로는 스마트폰만 멀리하더라도 시간의 여유를

느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시간 소비자에서 시간 생산자로의 변화를 실천해 나간다면

꿈을 실현하고 보다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을 것 같기에

관심있다면 놓치지 말고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서평] 모성

모성 - 죽을 만큼, 죽일 만큼 서로를 사랑했던 엄마와 딸
미나토 가나에 지음, 김진환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3년 6월

모성이라는 이 책은

새벽녘 공영주택 4층에서 17세 여고생이 추락하는 사건이 일어나고

경찰은 사고와 자살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면밀히 조사중에 있으며

신고자인 어머니는 모든 걸 바쳐 애지중지 키워온 딸이 이렇게 되었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 상황에서부터 출발하며 소설의 도입부 부터 미스터리한 전개로

몰입감을 선사해 주었던 것 같다.

그리고 모성이란 여성이 자기가 낳은 아이를 지키고 길러내려고 하는

어머니로서의 본능적 성질로서

태어날 때부터 갖춰진 인간성이 아니라

학습을 통해 후천적으로 형성되는 것인지도 모른다라는 점을

심리적으로 잘 나타내 주고 있었던 것 같다.

소설은 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 엄마의 고백과 딸의 회상이 번갈아가며

11년 전 과거로 거슬러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었는데

산사태로 자신을 낳아 준 어머니와 자신의 딸이 장롱 밑에 깔리게 되고

엎친데 덥친 격으로 집안에 불까지 번지면서

가족들을 빨리 구해야는 절대절명의 순간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엄마를 구하려 들지만

부모라면 당연히 자식부터 구해야 한다라는 엄마의 말을 따라

둘중 하나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딸아이를 구하게 되는데

나를 낳아준 사람을 구할 것인가, 아니면 내가 낳은 사람을 구할 것인가라는

결단 역시 모성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생각의 여지를 주고 있는 것 같다.

미나토 가나에 저자 모성은

모성이라는 실체속에 가리워진 불편한 진실들과 마주하게 되는 점을 느끼며

모성에 대한 깊은 사색과 감동을 선사하는 소설이라고 할 수 있는데

2022년 일본 인기배우 토다 에리카와 나가노 메이 주연으로 영화화가 될 만큼

화제를 불러일으켰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한번 만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