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게 안녕하는 법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27
박슬기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4년 전 엄마를 잃은 은하는 엄마의 기일이 다가오자 점차 화가 쌓인다. 죽고 싶다고 말하는 친구 혜주에게, 실없는 농담을 하는 동생 우주에게, 아무렇지 않게 새 엄마와 생활하는 아빠에게까지 화가 치민다. 하지만 동생의 가출을 계기로 은하는 자신만 슬픈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다. 가족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슬픔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같은 아픔을 겪고 있었지만, 슬픔과 제대로 이별하는 방법을 몰랐던 이들은 아빠, 동생과 함께 그 방법을 찾아 나선다.
​슬픔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마음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첫사랑을 앓는 혜주의 슬픔, 꿈을 잃은 봄이의 슬픔도 있다. 슬픔을 마음속에 묻어두기만 하면 언젠가 큰 화가 되어 돌아온다. 크든 작든 누구나 여러 종류의 슬픔을 가지고 있다. 은하가 슬픔과 이별하는 과정을 보며 우리도 각자의 슬픔과 제대로 마주하고 작별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 줄 수학 4컷 만화 - 수학사를 뒤흔든 결정적 한마디 자음과모음 청소년수학과학 6
이인진 지음, 주영휘 그림 / 자음과모음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어떤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해결하지?"라는 문제 인식에서 수학 이론으로 발전하는 수학자들의 일화를 챕터별로 소개해 흥미롭게 수학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소개된 수학자들의 삶을 보면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어떠한 상황이 와도 그들의 열정을 막지는 못한다. 수학 이야기지만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대하는 태도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수학이 어려운 이유는 왜 해야하는지 와 닿지 않아서 어려운 건 아닐까? 수학은 데카르트의 "나에게는 세상의 모든 것이 수학으로 설명된다" -p.28 이라는 말처럼 우리의 모든 일상에 있다. 수학의 필요성을 알게 되어 수학이 조금은 다르게 다가와 마음의 문이 열린다면 관심이 생기고 이때까지와는 다른 수학의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이 책이 수학의 근원을 알려주어 닫혀 있던 수학에 대한 마음을 열어 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숨겨진 얼굴
이현종 지음 / 모모북스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그들은 같은 주제로 얘기했지만, 각자의 머릿속에는 서로 다른 계산이 있었다. 불신은 여전했으나, 각자의 목적이 그들을 하나로 묶었다. 하지만 그 목적은 누군가는 실패해야만 달성될 일이었다. - p.235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범인이 잡히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등장인물 모두가 각자의 욕망에 아무도 믿을 수 없다. 돈에 대한 인간의 탐욕이 어디까지 일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소설이다. 이때까지와는 다른 시간 여행의 방식과 빠른 스토리 진행으로 책을 읽는 내내 한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다. 한 장면 한 장면이 묘사될 때마다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한번 펼치면 뒷얘기가 궁금해지는 몰입감이 최고다.

한여름 소름 돋는 충격 반전 소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의 의뢰: 너만 아는 비밀 창비교육 성장소설 14
김성민 지음 / 창비교육 / 2025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김해민 : 반찬 가게를 운영하는 어머니와 함께 산다. 가림중학교에 재학중이며 문예창작부 부원이다.

강도경 : 해민이네 2층에 어머니와 세들어온다. 해민이와 동갑이며 같은 학교로 전학오게 된다. 해민이로인해 문예창작부에 들어가게 되고 우연히 오늘의 의뢰 사이트에 접속하게 된다.

윤소정 : 해민이와 같은 문예창작부 부원이다. 해민이에 대한 질투심으로 어쩌다 알게 된 오늘의 의뢰 사이트에 의뢰하게 된다.

최주영 : 해민이와 가장 친한 친구이다. 글을 잘 쓰는 해민이를 부러워한다. 도경과 가까워지는 해민을 보며 섭섭해한다.

책을 읽는 내내 그들의 이야기를 보며 중학교 시절을 추억할 수 있었다. 중학생들의 풋풋한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아이들의 고민과 우정을 그린 소설로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찾게 된다. 소설 중간중간 들어오는 오늘의 의뢰를 어떻게 해결하는 과정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데미안
헤르만 헤세 지음, 전혜린 옮김 / 북하우스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p. 84 나를 완성하고, 나의 길을 발견하는 것은 나 자신의 일이다.

싱클레어의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인생의 지침서 같은 소설이다. 전혜린님의 타계 60주기 기념 복원본으로 마음을 깊게 울릴 수 있는 문장들을 만날 수 있다.

데미안 그는 누구인가?

프란츠에게서 벗어날 때, 스승과 같은 피스토리우스와 헤어질 때 그리고 베아트리체를 만났을때 어느 순간에나 싱클레어에겐 데미안이 있다. 중요한 깨달음을 얻을 때도 데미안을 떠올리고 내면을 표현한 그림들을 데미안에게 보낸다. 싱클레어에겐 데미안은 내면을 깊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길을 이끌어주는 진정한 자아라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도 데미안과 같은 존재가 있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며 나는 지금 알을 깨고 나왔는가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졌다. 살아온 날들 또는 앞으로의 삶에 대한 생각을 이끌어 주는 책이다. 힘들고 지칠때마다, 나의 진정한 자아를 만나고 싶을 때 데미안을 다시 한번 펼쳐보고 싶다. 그때 나는 어떤 데미안을 마주하고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