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야 - 엄마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해요~

우리 엄마야
샬롯 졸로토 지음, 서애경 옮김, 애니타 로벨 그림 / 사계절 / 2011년 4월

 사계절

우리 엄마야

아기 침대에서 손뜨개 이불을 덮고 방긋 웃고 있는 이 아기가 우리 엄마야.

 

웨딩드레스를 입은 흰 꽃처럼 예쁜 이 신부가 우리 엄마야.

아빠팔에 안겨 있는 이 새색시가 우리 엄마야.

 
 

우리집 베란다가 서 있는 예쁘고 포근하고 배가 뚱뚱한 이 아줌마가 우리 엄마야.



 

우리아이는 자신이 푸우엄마라고 푸우를 안고 책을 보고 있어요.

우리아이가 뱃속에 있었을때 밥을 먹으러 가서 찍은 사진이에요.

이 사진을 볼때마다 자신은 왜 없냐고 해요.

그래서 뱃속에 있다고 얘기해 주니 신기해 하면서도 좋아하네요.

어릴적 엄마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본적이 있었어요.

엄마의 모습과는 너무도 다르게 세련되고 예쁜 모습에 신기하고
왜 엄마모습이 변했을까 했던 적이요.

딸 넷에 아들 하나, 많은 아이들을 키우시느라고  

예전 모습은 찾을 수 없이 변해가던

엄마의 모습에 마음이 아프기도 죄송하기도 했었어요.

이제 저도 한 아이의 엄마, 곧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요.
내 아이가 지금은 나의 옛사진을 보며 엄마라고 하지만

조금 지나서 내 사진에서 내 모습을 못 알아볼 정도로 

 내가 변해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내 딸도 나처럼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고 예쁜 아이를 낳겠지...
 이 책은 엄마와 나와 내 딸에 대한 여러가지의 

 가슴 짠한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었어요.

우리 딸에게 엄마의 옛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엄마로 살아가는 지금의 모습을 알려주고요.

"엄마 예뻐" 하며 얼굴을 부비는 사랑스러운 딸과 책을 읽으며 지금은 안 계시지만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나를 보며 웃던 엄마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따뜻한 그림이 더욱 마음을 젖어들게 하고 잔잔하게 하네요.

엄마의 아름다운 모습을 생각나게 하는 책,

우리아이에게 나의 모습을 알려줄 수 있었던 책,

우리아이책 "우리 엄마야" 였어요^^

 

빨강이 나무에서 노래해요 - 계절로 표현되는 아름다운 색깔과 향기가 느껴져요~

빨강이 나무에서 노래해요 -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색깔 이야기, 2010년 칼데 콧 아너 상 수상작
조이스 시드먼 글, 패밀라 자가렌스키 그림, 이상희 옮김 / 살림어린이 / 2011년 4월

 
살림어린이

빨강이 나무에서 노래해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색깔 이야기

 

봄에 빨강은 나무 위에서 노래해요.

힘내라, 힘내라!

짹짹짹! 음표 음표가 버찌처럼 내 귓속으로 똑똑 떨어져요

노랑은 황금방울새에게 봄옷을 입혀요.

노랑은 환하게 빛나며 소리치지요.

하양은 조용할때도 있어요.

고운 꽃잎이 눈부시게 빛날 때엔 하양 냄새가 나지요.

연분홍이 살짝 내다봐요.

머리털도 없고 깃털도 없는 갓 태어난 아기들 색깔.

가을은 진보라 냄새가 나요.

마른잎, 밟혀 으깨어진 열매, 벌레가 살고 있는 시큼한 자두.

진보라는 이 모든게 뒤섞인 냄새랍니다.

우리아이 책을 읽어요~

아이에게 계절을 설명해 주며 책을 읽어 주었어요.

계절과 색깔을 인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책 내용을 다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듯도 해요.

그래도 예쁜 그림과 색깔에 우리 계속

"엄마 예쁘다." 라는 말을 해요.

 

겨울의 하얀 눈을 색각하며 눈은 하얗다고 하네요.

하양 맛이 어떤 맛이냐고 물었더니 차가운 눈맛이라고 해요^^

아름다운 계절별 그림과 함께 펼쳐지는 아름다운 글귀들은
온몸으로 계절을 맞고 느끼게 하여 주어요.
너무나 아름답고 예쁜 글들이 정말 마음을 따뜻하게도 촉촉하게도 적셔주어요.

어쩌면 색깔로 이렇게 아름다운 표현을 할 수 있는지

읽으면서 감탄과 찬사가 나왔어요.

우리아이도 이 책을 읽고 계절의 따뜻함과 색깔의 아름다움을

조금은 느끼고 받아들인 것 같아요.

뱃속의 아이에게 세상의 아름다운 계절과 색깔을 알려주고 싶어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읽어 주었어요.

배가 따뜻해 지는 기분, 우리아이도 아름다운 책을 느낄 수 있었겠죠?

아름다운 색깔로 펼쳐지는 계절의 모습들,

눈을 감으니 색깔의 향기가 달콤한 맛이 느껴져요.

정말 빨강이 노래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힘내라, 힘내라! 짹짹짹!

빨강이 노래해요

음표 음표가 버찌처럼 내 귓속으로 똑똑 떨어져요.

계절로 표현되는 아름다운 색깔과 향기를 느끼게 해 준

아름다운 책, 빨강이 나무에서 노래해요 였어요^^

 

애플비의 얼룩말 루기의 옷을 찾아라! - 집중력과 관찰력이 쑥쑥 자라요~

얼룩말 루기의 옷을 찾아라! ㅣ 애플비 그림동화
클레어 헨리 글.그림, 노란양동이 옮김 / 애플비 / 2011년 4월

 
애플비

얼룩말 루기의 옷을 찾아라

 

얼룩무늬옷 7개를 찾으며 집중력을 쑥쑥

애플비에는 아이들을 즐겁게 해 주고
창의적이고 관찰력을 키우도록 도와주는 책들이 많아요.

이 책은 숨은그림 찾기처럼 아이들이 재밌게 책을 읽으며
주의집중력과 관찰력을 키우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얼룩말 루기가 빨래를 널고 있어요.

갑자기 세찬 바람이 불어오더니 루기의 옷들이 밖으로 날아가 버렸어요.

저런 얼른 따라가 봐서 루기의 옷들을 찾아 보아요~

"앗 내 셔츠잖아!"

루기의 옷이 보이시나요?

루기와 치타아가씨, 기린선생님은 함께 차를 타고 옷을 찾으러 다녀요.

루기의 옷을 모두 함께 찾아 주네요.

"나도 도와줄게. 함께 가자."

"으악! 저건 깃발이 아니잖아!"

루기의 바지가 보여요~

루기가 친구들 도움으로 옷을 모두 찾았어요.

"이렇게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나는 정말 행복해요."

 

우리아이 재밌게 책을 읽어요~

 

열심히 집중해서 책을 보는 우리딸 모습 보이시나요?

루기야 내가 도와줄께~

어려움에 처한 주인공이 나오는 책을 보면 항상 도와주겠다고 외치는 딸이

이번에는 루기의 옷을 찾아 주겠다고 심각하게 책을 보고 있어요.

"엄마 여기에 루기 외투가 있어요."
엄마 바람이 다시 불어요. 루기옷을 다시 찾아야 하나봐요^^
책을 보는내내 심각하고 진진하게 집중하며 루기옷을 찾는 아이의 모습이 참 예쁘더라구요^^

애플비

얼룩말 루기의 옷을 찾아라

아이가 재밌게 집중하며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아이가 처음 인지를 시작하고 사물을 알려줄때
숨은그림 찾기 책을 보여준 적이 있었어요.

아직 말도 잘 못 하던 아이가 엄마의 도움으로
하나씩 사물을 찾으며 아이가 즐거워 하던 생각이 나네요.

이책은 아이가 이제는 커서 직접 집중하며
 스스로 관찰하고 찾을 수 있는 책이었어요.

루기의 어려움을 동물친구들이 함께 도와서 옷을 찾도록 도와주는 모습은

아이에게 친구를 도와주는 예쁜 마음도 배울 수 있도록 해 주고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얼룩말의 옷이라 더 친근하게 책을 볼 수 있었구요.

예쁜 색감의 그림들은 아이들을 즐겁고 관찰하고 집중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요.

우리아이를 즐겁게 해 주고 집중력과 관찰력을 쑥쑥 자라게 해 주는 책

애플비의 얼룩말 루기의 옷을 찾아라 였어요^^

귀엽고 깜찍한 가면으로 놀이가 되는 책이에요

책 가면 놀이 ㅣ 에르베 튈레의 감성 놀이책 색색깔깔 5
에르베 튈레 지음 / 루크북스 / 2009년 4월

 
책 가면 놀이



 

귀엽고 깜찍한 가면으로 재밌는 놀이를 할 수 있는 책이에요~




 

 

우리아이의 즐거운 가면놀이가 시작되었어요.

 

 

우리아이 책을 살펴보아요~

 

엄마 내 눈 좀 봐요~

예쁜 가면들이 많아요.

야옹 야옹, 나는 고양이가 될래요~



삐릭 삐릿 서린이 로보트에요~

 

 

빨간 버섯이에요, 나는 숲에 있어요~

엄마 나 예뻐요?

 

우리아이의 감성놀이책  '책 가면 놀이'에요.


아이들은 아주 아가때부터 가면놀이를 참 좋아해요~
얼굴에 다양한 모양을 갔다 대며 동물 흉내도 내고요, 다양한 모습이 되어 볼 수 있어요.
책에 들어 있는 귀엽고 깜찍한 가면으로 재미있는 놀이가 가능한 책이에요.
우리아이 가면놀이로 까르르 많이 웃고 즐거워했어요^^

책 1권으로 재밌는 놀이가 가능한 책, 즐거움을 주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우리아이의 감성을 쑥쑥 키워주는 우리아이책

에르베 튈레의 감성놀이책 <색색깔깔>

책 가면 놀이 였어요^^ 

루크북스 에르베 튈레의 감성놀이책 색색깔깔 색깔 놀이 - 색깔의 변화를 체험해 봐요~

색깔 놀이 ㅣ 에르베 튈레의 감성 놀이책 색색깔깔 7
에르베 튈레 지음 / 루크북스 / 2009년 4월

 

 
  색깔  놀이

 

책을 살펴 보아요~

   




 

 

 색깔모양속에 있는 눈이 재미있어요.

모두 다르지만 모두 행복해요!

야 색깔잔치다.

 

책을 읽고 색깔의 변화를 직접 체험해 보았어요~

밀가루놀이를 하며 색깔의 변화를 알려 준 적이 있었는데

우리아이 아직도 마냥 새로워 하네요^^

 




빨강과 파랑이 만났어요.

우와 보라색이 되었어요~

우리아이는 보라색을 특히 좋아하네요.





 

이번엔 파랑과 노랑이 만났네요.

우와 예쁜 초록색, 엄마 물도 초록색이 되었어요~




 
빨강과 노랑이 사랑에 빠졌대요~
사랑에 빠지면 서로 닮아 간다고 하는데, 서로 닮아가다 주황색이 되었어요.

이번엔 처음부터 물 색깔의 변화에 관심을 갖고 만들어 보아요.

엄마 예쁜 쥬스가 되었어요~

물감놀이의 마지막은 아이가 좋아하는 손가락 찍기놀이로 마무리가 되었어요.

이번에는 예쁘게 볼에도 묻혀 주었어요.

그래도 재밌고 신난다고 우리아이 웃으며 한참을 놀다 결국 목욕하러 갔네요^^

우리아이의 감성놀이책  '색깔 놀이'에요.
다양한 색깔에 대해서 배울 수 있고 색깔의 변화를 알 수 있어요.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물감놀이로 색깔의 변화를 직접 체험해 보았어요.
다채로운 모양과 변화되는 색깔은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색깔의 즐거운 세계로 안내해 주어요.
한권 한권 만나는 색색깔깔은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감탄을 하게 하는 책이에요.

책 1권으로 재밌는 놀이가 가능한 책, 무한한 아이들의 잠재력을 자극하는 책

우리아이의 감성을 쑥쑥 키워주는 우리아이책

에르베 튈레의 감성놀이책 <색색깔깔>

색깔 놀이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