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종이달

종이달 - 제25회 시바타 렌자부로상 수상작 ㅣ 사건 3부작
가쿠타 미츠요 지음, 권남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4년 12월

새로울 것 없는 이야기이긴 하지만 리카의 삶은 공감과 연민을 불러일으킵니다. 돈이 어떤 식으로 행복의 척도와 연결되어 있는가와 한 개인의 삶의 태도나 동정심, 연민의 성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잘 포착했다고 생각합니다. 돈으로 망한다는 클리쉐를 넘어선 성취가 있는 작품입니다

[100자평] [중고] 연금술사

[중고]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소설가라면 좀 구체적이고 특별한 것을 다뤄보시길.

[100자평] 멀고도 가까운

멀고도 가까운 - 읽기, 쓰기, 고독, 연대에 관하여
리베카 솔닛 지음, 김현우 옮김 / 반비 / 2016년 2월

이야기를 좋아하는 것과 이야기를 잘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100자평] 잔혹함에 대하여

잔혹함에 대하여 - 악에 대한 성찰 ㅣ 철학자의 돌 2
애덤 모턴 지음, 변진경 옮김 / 돌베개 / 2015년 8월

악의 장벽이라는 개념 하나만으로도 많은 아이디어를 주는 책.

[100자평] 루미너리스 1

루미너리스 1
엘리너 캐턴 지음, 김지원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2월

책소개를 읽어도 책의 아이디어에 대한 별다른 힌트가 없네요...에피소드 식이라서 그런건가요? 사야 되나 말아야 되나 판단이 안서네요. 그리고 자꾸 작가 이쁘다고 하는데 당췌 이 분들의 미적 기준을 믿을 수가 없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