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소식 듣고 단행본으로 보려고 기다렸어요. 세상에서 제일 섹시한 남자는 일 잘하는 남자 아닌가요? 거기다 그 일이 애국이고 첩보라니! 공수 둘다 매력적이고 케미 좋아요. 광복절에 한번 더 읽어야 할 듯요.
피폐에 약해서 내심 걱정했는데, 결국 희망이 있는 이야기였어요. 설정만 보자면 암울한 세계관과 자극적인 관계성인데 다 보고 나니 훈훈한 마음. 역시 이미누님 작품에 실패는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