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에 혐관, 에스퍼 대 에스퍼에 사건물. 안 살 이유가 없는 키워드 조합이에요. 재밌다는 소문도 듣고 기다리던 작품이고요. L이 부족하다는 평이 좀 보이던데 저한테는 적당합니다. 사건 중심 서사 취향이거든요. 배틀 설정에 적합하게 강공강수고 군부물이기도 해요. 간만에 취향작품 발견해서 기분 좋네요.
이번달 산호님 작품이 두 개나 나와서 산호님 월드는 알라딘으로 결정. 목렴과는 분위기 180도 다른 유쾌발랄 청게물입니다. 수는 눈치도 마음도 없이 한없이 해맑고, 오만고고하던 공이 안달복달하는 공 짝사랑물이라 공어매들 피폐물이라던데, 수어매는 만족하며 잘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