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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고 싶어! ㅣ 김영진 그림책 16
김영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2년 8월
평점 :

중학교때 짝사랑한 수학선생님의 성함이 김영진선생님이였어요
나의 짝사랑이자 첫사랑의 이름 "김영진"
큰딸이 중학생인데 딸아이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좋아하지않아~
김영진작가님의 그림책을 많이 접하지 못했지만~
아들은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뿐 아니라 그동안 출간된 15권의 김영진그림책을 모두 좋아했으며 즐겨보았던거 같아요~
주인공 그린이의 행동마다 꼼꼼하게 보면서 저한테 부연설명을 꼭 해줬던거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출간된 "게임하고 싶어!"는 제목만으로도 끌리는 책이였어요~
요즘 모든 집안사정을 들여다보면 핸드폰, 게임때문에 아이와의 관계가 원할하지 않을꺼예요.
저희집에도 그러니... ㅠㅠ
아직 핸드폰이 없는 그린이~
"그린아! 엄마 휴대폰 가져와!"
핸드폰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아이라면 엄마의 핸드폰으로 게임을 할거예요.
첫페이지에서 그린이의 행동들에 빵빵빵~ 웃음이 터져나오더라구요~
책상 밑, 식탁 밑, 어느 구석지에서 엄마 몰래 핸드폰을 손에 쥐고 행복한 표정을 짓는 그린이^^
아이는 행복하지만 엄마는 속이 터지죠 ㅋㅋㅋㅋㅋㅋㅋ
횡단보도에서의 그린이의 모습~
우리아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어요.
초등1학년 친구인데 25명 정원에 절반정도의 친구들이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있다고 아들이 말해줬지만
꿋꿋하게 아직은 아니야~라고 말하고 있어요.
아들 친구엄마들이 이제는 폰을 사줘야겠다고 말하곤해요~
아이가 아니라 엄마들이 걱정되고 필요로하니깐~
모든것에 장점이 있음 단점도 뒤따르기때문에 저는 버틸때까지 버텨볼려구요~^^
딸아이가 스마트폰이 생김과 동시에 예민해지면서 본인의 의지완 다른 행동들에 제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원래는 엄마도 게임을 엄청좋아하지만 꾹꾹 누르면서 참았던걸 폭발하면서 즐기는 모습에
대리만족이 되더라구요^^
그린이의 눈을 보세요.ㅋㅋㅋㅋㅋㅋ
사람은 게임을 좋아하고, 엄마도 사람이라는걸 깨달은거 같지요???
우리아들은 김영진작가님의 그림을 너무 사랑하는거 같아요!
남자친구라 짓궂으면서 생기발랄한 모습들에 웃으면서 책읽는 모습을 너무 좋아해요~
요즘 서점에가면 만화책들이 가판위에 줄지어있으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지만
전 만화책보다 글책, 그림책을 너무 좋아하는거 같아요.
다행히~ 그림책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아들이 너무 좋네요^^
어르고, 달래고, 혼내도 통하지 않는 게임~
게임에 푹 빠진 우리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대작전인 "게임하고 싶어!"
숙제하자~ 공부하자고 말하면 하루종일 게임만 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진짜 속마음!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라는 말을 많이 하잖아요~
그럼 온가족 게임을 즐겨보자
그리고 게임에 극복해보면서 성장해가는 우리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그림책같아요.
1. 노래하는 볼돼지
2.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3. 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
4.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5. 엄마는 왜?
6. 아빠가 달려갈게!
7. 엄마가 달려갈게!
8. 친구 사귀기
9. 틀리면 어떡해?
10. 새 차 사는 날
11. 야구장 가는 날
12. 걱정이 너무 많아
13. 설날
14. 수박
15. 나는 너무 평범해
16. 게임하고 싶어!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