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3 - 방귀로 말한다고?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3
원종우.최향숙 지음, 김성은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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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좋아하는 초등 1학년 아들~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라는 책을 보고 너무 읽고 싶다고 외쳤던 아들~

방귀로 말을 한다고???

방귀, 똥이라는 단어만 말해도 너무 좋아서 깔깔깔~ 웃어줘서

아이들의 최적화된 재미있는 과학책이 아닐까하는 의구심과 기대심으로 책장을 넘겨보았어요^^

 

"과학좋아하니?"

아들: "네"

"이그노벨상부터 알아볼까?"

아들: "그게 뭔데요?"

 

첫장을 넘기면 책이 말을 하는것마냥~

의문형으로 물어보더라구요~

아들이 대답하길래 너무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

 

이그노벨상은 1991년 하버드대학교의 유머 과학 잡지가 만든 상이라고 해요.

정말 엉뚱하지만 과학은 재미있구나 그리고 우리 생활속에 있구나~

일반적인 생각에서 벗어 난 기발한 연구와 업적이라고 해요.

 

이 책에선 10개의 생물 이그노벨상을 받은 연구들로 엮어있다고 해요~

 

책 제목에 나온 방귀로 말한다고?

 

그림그래프로 그래프에 대해 아이들에게 설명하면서 세계 여러나라의 화장실 그림그래프로 웃음을 자극했어요^^

'방귀 뀌지 마세요' 라는 글귀에 기분이 나쁠수 있지만,

그림그래프로 표시하면 기분나쁘지 않으면서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고해요

 

그러면서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말에

도대체 무엇으로 소통할까?

 

청어는 위험한 동물이 다가오면 항문에서 방귀 방울을 뿜어내서 다른 청어에게 위험을 알리고,

의사소통하면 빼놓을 수 없는 동물이 고래라고 해요~

저도 태교할때 고래의 초음파노래로 뱃속의 아이들의 마음을 안정시켰던거 같아요

신기하게도 돌고래의 노래소리가 경험상 태교에 너무 좋더라구요~

강력 추천합니다. ^^

 

아들이 책을 읽다말고 저에게 다가와 놀라면서

"엄마엄마~ 엄마가 좋아하는 커피는 다람쥐 똥으로 만든거래요"

 

엄마가 항상 커피를 좋아해서

"아메리카노~♬♪ 좋아 좋아 좋아~~~~~♪♬"

노래를 부르면 아들은 옆에서

"시러시러시러~~~~♬♪♪"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라는 책을 읽고나서 제일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게

똥이라고 말해주더라구요~

역시!!!!

 

과학자들은 똥에 관심이 많다고 해요

 

책을 읽고나면 뒷쪽에 교과 연계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나중에 3학년부터 과학을 배우게 되는게 많은 도움이 될 듯해요

본책에서 어려워했던 용어들을 파토쌤이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어서 초등 전학년의 아이들에게 유용한 과학책이 될 듯해요.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1. 개가 똥을 누는 방향은?

2. 진짜 발 냄새를 찾아라!

이번에 창간된 3. 방귀로 말한다고?

4, 5권도 창간예정이라고 해요~

 

황당하지만 궁금한것들로 가득한 '엉뚱히지만 과학입니다.'라는 책을 읽고나서

과학을 좋아하던 좋아하지않던 모든 어린이가 개그를 좋아하듯

개그소재처럼 친근하게 다가가면서 웃을 수 있는 과학책으로

상식도 풍부해질 수 있으며 친구들과 이야기 소재거리로도 적극 추천하는 도서인거 같아요.

한 번 펼치면 그자리에서 끝까지 읽게되는거 같아요~

과학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우리집 중딩친구도 웃으면서 보더라구^^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은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는거 같아요.

4월은 과학의 달이라고 하죠~

재미있으면서 유용한 과학책을 읽고 싶다면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라는 책을 적극 추천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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