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걸 시즌2 - 2 : 깨어나는 악몽 챗걸 시즌2 2
방미진 지음, 소르르 그림 / 슈크림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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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걸 시즌1. 어느날 미래의 나로부터라는 책이 출간되면서부터 딸이 열광하던 책!

시즌1때부터 딸의 외침은...

"엄마 알람해놨어요?"

"언제 출간될까요?"

시리즈의 단점은 항상 궁금증을 유발하면서 끝맺는 드라마같은 이야기^^

초등학생일때 챗걸시리즈를 알게된 딸이 시즈2에선 중학생인 어여뿐 청소년이 되어도 여전히 챗걸을 열광하고 있네요!

솔직히 시즌2가 나왔다는 알람문자에 또 시작하겠군..... ㅠㅠ

중학생 딸 공부한다고 힘들지?

머리도 식힐겸~ 니가 좋아하는 챗걸 열심히 읽으렴~~~~

엄마도 꼭 읽어보세요 시즌1때부터 추천을 했지만

로맨스 추리소설이라는 말에 엄마가 더 열광할까봐

집에 책이 있어도 읽어보지 않았지만~

이번에 우아페에서 좋은 기회가 닿아 챗걸시즌2. : 2.깨어나는 악몽이라는 책을 받고 저도 읽기 시작했답니다.

 

등장인물이 소개되어 있어서 읽으면서 어떤 인물인지 등장인물들을 확인하면서 내용들을 읽어나갔던거 같아요^^

지난 줄거리가 있어서 저처럼 그전에 읽지 않았다해도

깨어나는 악몽으로 충분하더라구요

 

"만약, 20년 후의 나와 메세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면?"

책을 읽기전에 저에게 묻고 싶더라구요~

20년 후의 나에게 문자를 받는다면

나는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

딸에게 만약 너에게 20년 후의 너에게 메세지가 온다면 너는 어떨것같아?

물어봤더니 20년후의 나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귀담아 듣고 미래의 나에게 충실한다는 딸 ㅜㅜ

저는 잘 모르겠어요.

20년 후의 나의 모습 마냥 반가울것같지만은 않더라구요 ^^

챗걸 덕분에 사춘기 딸이랑 잠시나마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갖은거 같아요

^_________________________^

 

한빛스쿨 앱 개발 공모전에 입상한 단비는 '기숙사 한달 체험권'을 선물을 받지요.

기숙사로 향하는 길은 학교 뒷산의 절벽 길을 오르니 눈앞에 보이는 성이 기숙사라니.....

판타지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중세 유럽풍 기숙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현실에서 도망쳐 회복할 공간, 즉 은신처라고 생각하셨거든.

경쟁 위주의 학교에서 산을 지나 여기로 들어오는 순간 다른 세계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잖아" - 

 

묘한 기분과 밤마다 연기가 온몸을 짓누르고 누군가 쫓아오는 악몽을 꾸기 시작하는 단비.

숨 막히는 연기, 다가오는 발소리, 뛰어! 도망쳐야 해!

가위에 눌린듯 일어나려고 끙끙대자 미래의 나, 성단비에게서 온 챗이

"도망쳐"

 

"미래가 바뀔 수 있다고? 그런 기적이 일어날까?

"기적은 늘 우리 곁에 있어. 뭔가를 숨기는 건 일을 복잡하게 만들 뿐이야" - 

 

불안해하는 단비에게 엄마는 오히려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단비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들을 의심하기 시작해요.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마"

"호기심이 널 ..."

"망가뜨릴 거야"

 

원인모를 두려움이 몰려들면서 미래에서 온 챗은 오히려 단비를 부추기기 시작하고

엄마와 내가 살아왔던 방식이 평범하지 않음을 느끼면서

새로운 이야기들이 펼쳐질것같아 궁금증을 유발하는거 같아요.

 

딸이 책을 읽고나서 다음권을 빨리 읽고 싶다고 저에게 부추긴 이유를 이제서야 알 듯해요.

개성있는 친구들의 강력한 추리와 속도감 넘치는 전개로

초등고학년이상 친구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며

10대들의 꿈, 사랑, 우정, 미래, 운명을 유쾌하고 사랑스러운 4차원 캐릭터인 고단비에 투영되어,

사춘기 자녀와 함께 읽으면서 대화의 장을 열어주게 될 챗걸시리즈 함께 읽어보아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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