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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짜 진짜 혼자 잘 거야 ㅣ 웅진 우리그림책 74
홍수영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5월
평점 :
7살 아들~
여전히 엄마품이 좋아 잠자리독립을 안되고 있어요.
우연히
"오늘은 진짜진짜 혼자 잘거야"라는 책제목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아들아~ 이번에는 진짜 진짜 혼자 잘볼까나???
"엄마, 나 물어볼것이 있는데...."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서 한다는 말이
언니들은 정말 혼자 자는지 궁금했나봅니다.
엄마와의 대화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글씨체의 색깔도 다르더라구요^^
그럼!
언니들은 씩씩해서 엄마랑 같이 안잔대.
^_________^
용기내어 언니들처럼 혼자 잘볼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어찌나 이쁜지~
잠들기전까지 옆에 있어달라고 숫자를 세는데.....
화장실가고 싶다는 말에 빵 터졌어요.
불안하니 화장실도 가고 싶고 숫자 10까지 다 말하면 엄마가 나갈것 같아
여전히 불안한 마음에 이 핑계 저핑계~
^________^
불을 끄고 난 후 캄캄한 밤이 여전히 불안하고 무섭고 공포로 다가오나봐요!
ㅠㅠ
상상속의 모습들을 이야기하는 모습또한 어찌나 이쁜지~
엄마~
마지막으로....
나 사실 엄마가 제일 필요해.
엄마가 한 번만 더 꼭 안아주면
오늘은 진짜 진짜 혼자 잘거야!
정말로 혼자 잤을까요???
책을 보면서 저를 보는듯한 모습에
ㅋㅋㅋㅋㅋ
항상 잠들기전에 책을 읽고자는데
아들이 잠드는게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 제가 먼저 자더라구요.
ㅠㅠ
아들도~ 책을 보면서 엄마같다고.... ㅋㅋㅋㅋㅋ(부끄러움은 엄마몫^^)
책을 읽고 아들이 자기도 혼자서 잘수 있다고 큰소리 치면서 아들방에 재웠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들방에 아들이 없더라구요....
누나방에 가서 누나랑 잤더라구요^^
아직은 혼자 잘 준비가 안되었나봐요
엄마한테 올줄 알았는데
혼자 잘수 있다고 약속을 해서 그런지 엄마를 찾지않은것으로 만족^^
언젠가는 진짜진짜 혼자 잘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