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잠든 오싹한 밤에 생각말랑 그림책
아서 맥베인 지음, 톰 나이트 그림, 김은재 옮김 / 에듀앤테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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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아이들에게는 궁금증, 놀람, 무서움, 공포 등 다양하게 해석이 될듯해요

남자친구라 오싹오싹 시리즈를 너무 좋아하면서 즐겨 읽었던거 같아요.

모두 잠든 오싹한 밤에라는 제목만으로도 아들에게는 큰 호기심으로 다가갈듯했어요.

 

역시~

책에서 눈을 떼지못하는 아들!

6세지만 아직 한글을 떼지않은 관계로~

열심히 그림으로 상상속의 세상을 다녀온듯

얼굴표정으로 답을 해주더라구요...

 

한번 쓰~~윽 훑은 후

빨리 읽어달라고 했지만

그림책에 QR코드가 있어서 동화구연을 같이 들어보자고 했어요.

역시 음향과 함께 성우분의 목소리가 더해져

실감나더라구요.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는 쌀쌀한 밤~

빗방울이 릴리 방 창문을 세게 두드렸어요.

릴리는 오싹한 밤이 제일 싫다고하네요.

 

 

복도에서 들리는 쿵쿵쿵~

손전등과 빗자루를 챙겨 곧 다가올 싸움에 대비해야겠죠~

 

 

초록색 오싹한 가면을 쓰고

"이 괴물아, 어서 물러가! 나도 무서운 사람이야"

 

 

"그만 찔러! 그만 찌르라고!"

ㅋㅋㅋㅋㅋㅋ

릴리동생도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 너무 무서워 누나벽쪽으로 쿵쿵 두르린거래요~

릴리는 동생과 함계 이불을 덮고 아주 아주 평화롭게 잠을 잤다고해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였어요.

 

어두 컴컴한 밤에 본인도 손전등을 들고~

여기저기 휘두르면서 릴리가 되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리고 밤에 나가자고 하더니 킥보드와 손전등을 들고 괴물이 없음을 확인한 후 잠을 자야한다고...

ㅋㅋㅋㅋㅋ

릴리에 푸~욱 빠져 한동안 손전등을 아주아주~ 단짝처럼 꼭 쥐고 다녔답니다.

모두 잠든 오싹한 밤에 너무 사람스럽고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하면서

그림만으로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사랑스럼 책이였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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