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는 7시에 떠나네
신경숙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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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또한 알수 없는.. 그런 기억에 시달려본 경험이 있다.. 기억이라고까지 말할수는 없지만.. 내가 경험한것은 기억이 아닌 꿈이었다. 분명 내가 가본적이 없는 곳인데 왠지 낯익은 곳.. 그런곳을 내가 걸어가고 있는 것이었다.. 참.. 신기한 꿈이었다.. 그후로도 그꿈을 가끔 꾸었었다.. 이소설에서도 꿈은 아니지만 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공 하진은 자신의 예전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이 예전에 엄청난 일을 겪었다는것을 알게되고.. 또한명의 주인공.. 하진의 조카 미란이도 자신과 비슷한 이유로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고 하진은 미란이를 돌보며 많은것을 생각하게 된다.. 결국 모든 기억을 되찾게 된다는 얘기이다.. 나 역시 하진처럼 그꿈의 의미를 언젠가는 깨닫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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