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십자가와 반지의 초상 ㅣ 미야베 월드 (현대물)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15년 6월

미야베미유키, 그 이름 하나만으로 나도 모르게 손이가는 책

작가의 상상력이 단연 돋보이는 만화..^^

아즈망가 대왕 1
아즈마 키요히코 지음, 이은주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월

유카리선생,유카리에게 '냐모'라는 애칭으로 더잘불리는 유카리 선생의 친구이면서 같은학교의 선생님.. 또 오사카,치요,사카키,토미.. 등등의 인물들이 그려가는 여고생의 일상(?)을 보여주는 만화이다..^^.. 개인적으로 정말 작가의 상상력이 돋보이는 만화라고 생각한다. 특히 오사카가 치요의 양갈래로 묶은 머리에 대해 상상하는 것은 정말 상상의 극치를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학생들의 우상 사카키도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고양이와 고양이 인형등을 좋아하는 여린 여고생으로 나오는것도 참 인상깊다.. 그들이 졸업하면서 만화역시 완결이 되었다고 알고있다.. 하지만 그들이 동창회(?)하는편 정도는 나오는것도 좋을것 같다.. '아즈망가대왕-동창회편' 그럴듯하지 않은가?..^^;;..

크로우카드.. 나도 갖고싶다..ㅠㅠ..

카드캡터 체리 1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3월

정말 나도 크로우카드를 가지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만화였다. 나이 20살이 넘어서도 그런만화 본다는 핀잔을 식구들에게 일일이 다 들었지만.. 그래도 이만화는 날 너무 행복하게 한다..헤헤..(발그레~) 이만화의 주인공은 초등학교 5학년 여학생.. 그러나 어느새 나도 이만화의 주인공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ㅠㅠ.. 내가 이만화에서 제일 맘에 들어하는것은 청명이라는 너무나 멋진 남자이다..꺄아~..^^.. 체리의 오빠의 친구인데.. 체리가 좋아하는 남자이다.. 클램프의 만화는 극과극인것 같다.. 'X'같은류의 만화도 있으면서 카드캡터 체리같은 학원물도 그리고.. 암튼.. 알수없는 만화가들이다..^^..

강경옥작가의 외도(?)..

두 사람이다 1
강경옥 지음 / 시공사(만화) / 2000년 5월

강경옥작가의 작품들은 순정풍이 많았다고 생각됐는데 만화를 너무 좋아하는 친척동생의 집에 갔다가 표지가 푸르스름한 강경옥 작가의 만화를 한권 보게 되었다가 너무 매력적인 작품이라 결국엔 서점에서 이책을 사보게 되었다. 여느 미스테리물들을 보면 살인이 일어나고 그 범인을 찾아가는데에만 주력하는데 이 만화에서는 그렇지 않고 끊임없이 반전을 주고 또한 끊임없이 긴장하게 한다. 그래서 더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강경옥 작가는 순정풍만 쓴다.. 라는 고정관념도 깨어준 책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미스테리물에서 산뜻한 기분을 받게한 책인것 같다..

에디뜨피아프.. 그녀의 생애..

빠담 빠담 1
원종우 글, 정경아 그림 / 시공사(만화) / 2000년 12월

빠담빠담.. 이책을 알게된건 몇년전 공연했던 빠담빠담이라는 뮤지컬을 지인(知人)을 통해 구해서 본후 알게 되었다. 에디뜨피아프.. 매력적인 그녀를 더 알고 싶어 인터넷을 이리 뒤지고 저리 뒤지고 해서 자료를 찾아보다 보니 그녀의 생이 만화로 그려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워낙 내 성격이 궁금한것은 못참는터라 얼른 책으로 사서 보게 되었다. 그림풍이 유럽풍인지라 외국작가인줄 알았는데 다시 책표지를 보니 한국작가였다. 유럽풍의 그림체와 에디트 피아프의 생애가 잘 어우러져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많이 추천해 주었던 작품이라 애착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