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삽화집 - 익숙한 그 집 앞
유희열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1999년 7월
평점 :
절판


그의목소리를 들으며 서평을 쓰고 있다..^^.. 그의 목소리란 그가 진행하는 라디오를 말하는 것이다. 그는 사람을 편하게 한다. 솔직하기도 하고.. 그의 사랑얘기에 난 몇주간을 그 얘기에 빠져서 펑펑 울기도 하고.. 인디언 블루빛 목도리를 찾아 헤메기도 했다. 그는 사람을 편하게 만드는 재주뿐 아니라 사람을 중독시키기도 한다. 인디언 블루빛 목도리는 아직도 그에게 있을지.. 항상 버린다 하면서도 버리지 못하는 그녀의 폴라로이드 사진은 아직도 그의 방구석에서 굴러다닐지.. 어지름의 미학이 있다고 주장하는 그는 여전히 어지르며 미학을 외쳐댈지.. 그의 얘기하나하나가 맘에 아로지는.. 외로운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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