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 자이언트 - 업계의 거인을 쓰러뜨리는 10가지 핵심전략
스티븐 데니 지음, 구계원 옮김 / 북하우스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업계의 거인을 쓰러뜨리는 10가지 핵심전략 

킬링 자이언트(Killing Giants)

 



 

그동안 꾸준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음에도 전략다지기와 자기습관화에 대해  

문제를 되짚고자 이번 킬링 자이언트가 무척 기대되었다.

킬링 자이언트는 자기 분야의 거인, 일종의 덩어리(?) 대형체(?)와도 같은 것에 대항하는 

모든 기업가와 직장인들을 위한 핵심 메뉴얼이자 비책이라고 일컫는다.

아무리 거대하고 위협적으로 보일지라도 거인과 맞서 싸워 승리를 쟁취하는 것은 가능하며  

숭고하다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래도 한 분야의 가장 상위에 있는 존재에게 다가기 위해서는 결코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그들에게도 분명 취약한 점은 있을 것이고, 그러면서 나 자신만의 강점  

또한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강점과 상대의 약한 부분에 대한 전략을 만들고  

이행하고 갖추게 하는 매우 흥미로운 지침서이다.

단 10가지만의 전략 포인트를 알려주고 있어 외우기도 오래 걸리지 않을 뿐더러,  

마치 거대한 거인에 비유하며 그들을 이기기 위한 길을 안내해주고 있다.

그래서일까 약간은 딱딱함이 없잖아 있지만 마치 고전을 읽는 듯한 비유와 은유로 전혀  

지루하지 않았으며, 상상까지 더해졌다.
 



 

킬링 자이언트는 거대한 기업과 신생기업이 업계를 장악하기 위한 경쟁 싸움에서  

살아남기 위한 비책이 될수도 있겠으나 그런 기업의 한 직장인으로 바라보고 생각한다면  

분명 나 자신이 타인과의 경쟁에서 살아남는 비책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기업대 기업 / 업계 이런 딱딱함으로 이해하려면 왠지 머릿속이 복잡해져오는  

듯해서 차라리 관점을 일인칭으로 생각해보았더니 편해졌더라는..추신을 단다..)

 

여기서 거인을 쓰러뜨리기 위한 10가지 팩심어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생쥐만 코끼리를 두려워하는게 아니라 코끼리도 생쥐를 두려워한다!"

 

빗대어 댄 표현이지만 매우 정확한 말인 것 같다.

그리고 곰곰히 생각하다보면 이 말의 해답을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언제나 나약하고 나태해져 제자리만 맴돌고 있지는 않는지..

도전해야한다는 진취적인 마음보다는 익숙함에 물들어 물 흐르듯이 그렇게 유유자적

살아온것은 아닌지.. 나 자신에게 반문을 하게 만드는 책이 바로 킬링 자이언트였다.

 

킬링 자이언트의 핵심전략중 지금의 내게 가장 기억되는 포인트가 있다.

"거인이 탁상공론을 거듭하는 동안 곧바로 행동에 옮길 수 있도록 속도를 높이라."

중요한 말이다. 이것은 지금 업무를 떠나서 어떠한 일에서든 스피드는 매우 필수불가결한  

존재이기에 그렇게 되기 위한 노력의 노력이 필요하다.

 

"업계의 담론을 주도해서 존재감을 드러내려면 거인보다 먼저 마이크를 잡으라."

이 또한 중요한 말이다. 흔히들 미친 존재감이라는 말이 있듯이..

대수롭지 않은 흔하디 흔한 사람들중에서 나 자신을 부각시키고 그러면서 너무 도드라지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감이 있어야 될것 같다. 자신감이 있음으로 인해 보다 긍정적인  

성격으로 변해가고 긍정적이다보면 사람들앞에 나서기에 한결 수훨해질수 있고,  

그러면서 자연스레 먼저 행동하는 행동력을 길러주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책속에서 가장 눈에 들어왔던 메소드의 사례에 대해 간략히 말하고자 한다.

메소드는 지속 가능성과 제품 디자인이라는 두 가지 장점을 결합하여 세계 업계의 어떤  

제품과도 다른 사용자 만족도를 제공함으로써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린 브랜드다.

그동안 '친환경'이라는 메소드의 중요 요소를 고수하면서도 사용자들로 하여금 선택할  

수밖에 없게끔 차별화된 사용감을 느낄수 있는 세택 세제를 출시하면서 업계에 당당히  

우뚝 섰다.

메소드 사례를 보면 브랜드에서의 흥미, 복잡성, 신비로움으로 지속 가능성과 만족이라는  

상호 보완성을 두루 갖추었으며, 메소드가 직면한 경쟁환경에서 대화를 전환한 점이 빠르게  

성장해 갈 수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복잡하지 않은 구성과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경쟁사와 내가 속한 기업, 또는 경쟁자와  

나의 전략 시뮬레이션을 공부하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러나 너무 중복 되다시피하는 문구는 강조보다는 지루함을 낫기도 해서 살짝 아쉽고,

사례를 서술식보다는 대화식으로 나열했으면 조금은 친근함이 들지 않았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이 기회에 좀 더 어떻게 하면 전략을 잘 수립할수 있는지에 대해 공부해야겠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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