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설레는 맛, 가슴 뛰는 요리 77 - 세계적 유방암 명의 백남선 교수의 유방암 바이블!
백남선.이건호.정재덕 지음 / 북스고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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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남다른 발육의 성장과정을 거치다보니

어른들로부터 늘 들어온 게 유방암 조심하라며,

꼭 유방에 뭔가 집이지 않는지 자주 체크 하라는 등 유방암에 관한 말들이었습니다.

저역시 일반적인 신체 사이즈보다 좀 더 큰 발육 상태(?)인데다

우연히 아침 채널 건강정보 같은곳에서 소개된 유방암에 관한 프로그램을 본적 있는데,

초경을 빨리 했다면!, 일정 사이즈보다 크다면!, 치밀유방이라면 유방암 걸릴 확률이

높다는 것이었습니다.

하필 다 해당되더라고요 ㅠㅠ



다른 질병도 물론 걸려서는 안되지만 특히 유방암에 걸린다면

여자로서 정신력의 붕괴를 가져올것만 같은 두려움이 있으면서도

일상에서 유방암 예방을 위한 케어는 쉽지 않더라고요.



특히 저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 과식 등의 식이 요법을 잘 못하는 터라

점점 해가 갈수록 잦은 질병에 노출되다보니 잠시 괜찮을거라 다독였던

유방암에 대한 걱정이 되었습니다.



요즘처럼 위장도 나빠져있을때는 유방암뿐만 아니라 위장에 쌓인 독도 다스려야 하는데

이럴때 <가슴 설레는 맛, 가슴 뛰는 요리>는 최적화 어드바이스가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세계적으로 유방암 부문의 명의로 알려져 있는 백남선 교수의 유방암 바이블로인

[가슴 설레는 맛, 가슴 뛰는 요리]



<가슴 설레는 맛, 가슴 뛰는 요리>는

샘표 지미원이건호 셰프, 사찰음식의 최연소 명인 정재덕 셰프가 함께 참여하였기에

자극적이지 않고 병원음식보다는 맛있으면서 일상에서도 즐길 수 있는 건강 요리랍니다.



 





프롤로그를 지나. 목차는 유방암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유방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종류, 자가 검진 방법과 치료에 대한 소개를 이어가는데

유방암, 자궁경부암, 남소암 등 여성질환 중에서도 가장 발병률이 높고 사망률도 높은 것이

바로 유방암이라고 합니다 ㅠㅠ

앞서 언급했듯 아주 남일이라 할 수 없은 질환이라 그런지 책을 읽어가면서도

이해보다는 겁만 더 늘어나는건..

제가 겁이 많아서일까요;;;

자가진단을 해보면서도 치밀유방이 많다보니 그게 그거갖고 여전히 쉽지 않네요;

3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유방암 초음파 검사를 받곤 하지만 늘 걱정이랍니다.





 



이어서, 음식과 유방암의 상관관계 즉, 식습관에 대한 짧게 소개되어있습니다.

유방의 주 요인은 잘못된 식습관에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한방클리닉의 통해 몸의 순환을 개선하고 식습관을 자연식으로 유도하는 것이 치료의

한 방법이 되기도 하는데, 먹는 것만 잘해도 절반은 간다는 말이 헛말이 아닌가 봅니다.



무엇이든지 원푸드는 좋지 않은것 같아요.

책에서는 음료, 과일, 그밖에 재료들에서 얻을 수 있는 항암, 소화 등 유방암 치료에

좋은 재료들에 알려주고 있어요.

저처럼 초딩입맛, 편식쟁이라면 꼭 먹어야 하지만 평소 즐겨먹지 않는 것들 하면

어떤 재료들인지 상상하실 수 있을거에요.


 





이어서, 유방암 예방을 위한 김치/짱아찌류, 현미/흑미, 오리/닭, 생선류, 채소류, 버섯류,

두부, 콩나물/숙주, 콩류, 해조류, 사골국/항암육수, 디저트류 로 구분되어

다양한 요리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정말 영양분 하나하나 고려하며 재료에서도 빠짐없는 요리 레시피라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도 좋지만 일상에서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위한 요리로도

활용도는 매우 높은것 같습니다.


장아찌는 어느정도 소금이 들어가 있어서 살찌기도 쉽고, 당뇨에도 노출되기 쉬운데

이런 장아찌도 잘만 활용해서 먹으면 보약이 된다고 합니다.

장아찌는 입맛을 돋우고 소화를 촉진시키기 때문인데요.

아삭한 식감 중에서도 양배추만한 것이 없지요!!

종종 양파/비트/파프리카 피클을 해먹은적이 있던터라

위장에도 좋은 미니 양배추와 브로콜리의 환상의 궁합의 피클 레시피에 눈길이 갑니다.

간편하고 단순한 작업이라 다이어트에도 좋을것 같아요.








백미보다 현미나 흑미는 영양가가 높아

식감이 좋지 않지만 건강에는 좋다는 걸 누구라도 알거에요.


강황에 들어있는 커큐민에는 항암, 항산화 작용의 효과가 있어

평소에도 꾸준히 먹으면 건강을 증진시켜 준다고 해요.

마치 약밥과 같은 강황 영양밥은 어릴적에 엄마가 해주셨던 밥과 비슷했던 기억이 나요.

당시에는 그저 카레밥이라 생각했는데 돌이켜 보면 이런저런 고명만 없을 뿐

강황으로 지어주신 영양밥이었는데,

요즘 위장도 좋지 않은데 백미를 먹었더니 더부룩한 상태였는데

떄마침 도전해보기 좋은 레시피인것 같아요.





 


​야채도 좋지만 때론 육로도 몸의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는데

그중 단백질이 많은 닭과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오리는 건강한 식재료의 대며아로 알려져 있어요.

삼계탕과 버섯국 등 다양한 레시피 중에서도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닭가슴살 잣즙 무침이었습니다.

고소한 잣소스가 어우러진 닭가슴살 무침은 맛도 담백할 뿐만 아니라 칼로리로 많지 않아

더운 여름철을 대비한 다이어트로도 손색없고, 차거나 따뜻하게 해서 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책에는 닭가슴살을 비롯한 새우, 밤, 배 등이 들어가는데

기호에 따라 조금씩 변형해서 만들어가도 좋을것 같아요.


 





닭가슴살 깻잎전도 있는데.

전에 두부깻잎전은 해먹어본적 있는데 닭가슴살은 생각지 못한 조합이라 의외였어요.

닭이 질기거나 비리지 않도록 곱게 잘 갈아주고 전에 들어가는 재료들을

잘 버무려 주면 완성되는

닭가슴살 깻잎전 레시피 손은 좀 가는 편이었지만 만드는 건 뚝딱이네요.







보양식의 대명사로 알려져있는 장어와 그 외 해산물의 레시피!

연어가 신의 물고기라고 불렸을 정도로 연어에는 특멸한 맛이 있는데 

꽈리고추가 감칠맛을 더해준다고 해요.

연어를 너무 익히지 않고 꽈리고추를 넣어 볶아줌으로써 풍미가 하늘로 승천하는 것 같아요.

평소에도 연어는 정말 좋아하느내데 익힌 연어와 꽈리고추 그 조합이 어떨지

너무 기대되었답니다.








신선한 채소는 언제나 진리라는 말이 있듯이

채소로 쌈밥과, 죽, 샐러드 등 고루고루 사용된 레시피의 행렬이 이어갔습니다.

모양도 맛도 제각각이지만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그 요리를 맛본다는 것은

건강뿐만 아니라 기분도 업되어 행복을 주는 것 같아요.



 





콩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상관관계가 깊다고 합니다.

호르몬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다보면 유방암이 생길 수 있는데 건강한 콩으로 만든 요리를 통해

섭취하는 에스트로겐은 우리 몸을 암에서 멀어지게 한다고 해요.

그렇기에 유방암 환자에겐 가장 필수적인 식자재는 콩류라 할 수 있어요.



또한 해조류 역시 여성들에게는 가장 좋은 식자재라 할 수 있는데

맛은 살짝 비릿해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미네랄이 풍부해서 건강한 식재료입니다.




 





여기에 몸의 원기 회복을 돕는데에는 사골 육수가 가장 우수한 효과를 거둬들이는데

통마늘과 생크림, 불린찹쌀을 이용한 마늘 타락죽은 고소하고 담백하여

부담스럽지 않게 즐기면서 몸보신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랍니다.





한국인의 밥상만큼 푸짐한 상차림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데

목차의 시작부터 끝까지 마치  한상 차림을 하나하나 훑어본것같은 푸짐하고

방대한 레시핀에 감동이었습니다.

건강식하면 왠지 밍밍하고 간은 거의 하지 않고 야채 위주나 자연식일거라고만

생각했던 것과 달리 자극적인 요소는 배제 하고 식제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극대화 시키면서

담백하고 고소하게 유방암 환자들이 먹기에도 훨씬 수훨한 요리 레시피이자,

유방암 사전예방하기에도 좋을 건강식이어서 꾸준히 지키면서 먹는다면 식습관 개선도 되고

몸이 가뿐해져 훨씬 겅강해질것 같네요^^





# 본 리뷰는 해당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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