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구글러가 세상에 던지는 열정력 - 대한민국 청춘에게 바치는 희망보고서, 열정력 ㅣ 힘내라 청춘아! 2
김태원 지음 / 21세기북스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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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21세기북스 <젊은 구글러가 세상에 던지는 열정력> 

 

 

저는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생각이 멈췄다면 제 삶은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을테죠.
'불공평하지만 내가 극복할 수 있을 만큼만 불공평하다.'는 것이 제가 불공평을 마주하는 방법입니다. 

가능성은 충분히 그 불공평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경쟁도 도전하지도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불공평은 우리가 극복할 수 있을 만큼만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야 제게 닥친 불공평한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열정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 <젊은 구글러가 세상에 던지는 열정력>의 본문(p 49) 중에서.
 

 

    글은 그 사람의 마음이고 얼굴이라는 말을 믿는다. 때로는 화려한 경력으로만 치장된 교만한 글을 만나고, 또 때로는 핵심 하나를 말하려고 수많은 수식어들 속에 둘러싸인 공허한 글을 만나거나 너무 쉽게 쓰여져 포장만 그럴듯한 글을 만나기도 한다.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책들과 그 책속에서 만나는 말과 생각들이 내게 늘 신선하거나 반갑지는 않다. 비슷한 생각, 비슷한 말들에 나는 가끔 권태로워진다. 

   그의 생각과 말은 신선했다. 같은 뜻이여도 같은 말이여도, 그의 말은 세상의 권태로운 언어들과는 달랐다. 그를 성장시켜온 아픔과 절망과 땀이 있었고,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았기 때문이였다. 그는 머리보다 발로 생각하고 사람들속에서 스스로를 낮추고 배우고 느끼려고 노력했고, 세상과 사람들을 향해 생각과 가슴이 열려있는 사람이였다. 그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겸손한 뜨거움을 만난다. 행동하는 열정을 만난다.
  

제가 어떤 선택을 하는 순간, 모든 것이 최적의 결과를 가져올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제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계속 미련을 가지고 계산기를 두드리기보다는 그 시간에 그 선택이 최고의 선택이 되도록 행동합니다. 

최선의 선택은 '자신이 언제나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을 만큼 능력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당연한 사실을 겸허히 인정하는 데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 <젊은 구글러가 세상에 던지는 열정력>의 본문(p 122) 중에서.

   

   누구나 자신의 삶에 책임져야 한다. 그 책임을 회피하고 싶을 때, 우리는 여러가지 변명들을 떠올린다. 내가 그것을 할 수 없었던 이유들을 떠올리며, 끝끝내 할 수 없었던 상황들을 합리화시키고 기억에서 지우고 싶다. 그러나, 세상을 모두 속인다 하더라도, 도망치듯 빠져 나왔던 그 두려웠던 순간들을, 진실로 용기있는 선택은 아니였음을 자신에게만큼은 고백해야 하지 않을까. '사람은 자신의 경험에서 실패한 일은 시간이 지날수록 기억이 희미해지지만, 하지 않아서 후회하는 일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더 후회하게 된다.'는 어느 심리학 교수의 말처럼 충분히 최선을 다하지 못했던, 혹은 두려워서 회피해 버린 경험들은 우리 기억속에 흉터로 남을지도 모른다. 비겁함과 불성실의 흉터.    

   그는 실패할 줄 아는 사람이였다. 적어도 실패가 두려워 선택조차 못하는 비겁한 사람은 아니였다. 그는 평범했다. 자신을 삼켜버릴 것만 같은 긴장감과 실패를 두려워하는 평범한 심장을 가진 사람이였다. 그러나 그는 그 아찔한 순간을 자신이 뒤돌아서 빠져 나와야 하는 선택의 순간이 아니라, 기회라고 말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바닥에 땀이 흥건하다면, 그것은 주로 기회가 왔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오히려 자신의 삶에서 실패하지 않았던 순간을 가장 부끄럽고 안타까운 시기였다고 회상했다. 나는 실패의 반대말이 성공이라고 믿지만, 그는 실패의 반대말이 도전하지 않은 삶이라고 말한다. 실패는 나쁜 것이란 생각은 착각이며 편견이라고 말한다.  

   자신의 가능성에 대해 스스로 한계를 정하는 사람이 가장 안타깝다고 말한다. 무엇인가에 도전하다 보면 실패도 하게 되고, 실패하는 그 지점이 한계라는 생각도 들겠지만, 우리가 가진 가능성에는 한계가 없다고 말한다. 보통의 경우, 실패를 경험한 경우 목표를 이전보다 낮춘다. 성공확률을 높이겠다는 의도지만, 오히려 목표를 이전보다 높게 설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왜냐하면 실패는 경험이고, 우리는 이미 그것을 통해 배웠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가능성에는 한계가 없다. 한계가 없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오직 자신 뿐이다. 이미 한계를 가졌다고 믿고 있는데 얼마나 더 성장할 수 있겠는가.

 
어떻게 그렇게 작을 수 있을까요?
제가 품고 있는 세상의 크기가 겨우 점 하나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넓은 세상에서 살고 있다고 착각하며 살고 있는 제 자신도 점 하나 크기로 작아졌습니다.
부끄러웠지만 기뻤습니다.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을,
노력하면 그 세상은 계속 넓어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 <젊은 구글러가 세상에 던지는 열정력>의 본문(p 127) 중에서.

 

   그는 열린 사고를 가지고 있다. 그림을 보고, 광고를 보거나 사람을 만날 때도, 그의 생각과 느낌들이 그들을 향해 열려있기를 원하고 또 노력한다.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열정이라는 말만으로는 모자랄만큼 열심히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가 그들을 모두 기억하건 기억하지 않건 그들은 자신의 모든 순간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며, 그들의 삶과 삶에 대한 자세로 희망이 무엇인지를 말해준다. 그 아름다운 사람들 가운데, 김태원이라는 젊은 남자가 있다. 그들 속에서 김태원은 함께 공감하고, 서로에게 감사하고 격려하며 존중한다. 그의 말처럼 평범한 두뇌와 배경을 가진 그가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열정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것은, 그가 살아온 삶이 얼마나 성공했는지, 무엇을 이루어냈는지도 아니고, 그의 경력 때문도 아니다. 사람들이 진심으로 듣고 싶은 것은 그런 배경이 아니라, 그가 진심으로 무엇을 말하느냐 이다. 누군가 지금 나처럼 그에게 귀를 기울이고 있다면 그의 삶이 성공할 수 밖에 없어서가 아니라, 그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기 때문이며, 그가 진심으로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알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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