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도킨슨의 '이기적 유전자'에 이어 두번째 리뷰를 쓰게 만드네요.

이기적 유전자만은 못하지만, 그에 필적할만한 쓰래기!!!!

이 아크파크 시리즈는 내용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보다는 2차원의 종이위에서 그려지는 만화라는 장르로 시도가능한

다양한 실험들에 의의가 있죠.

그 실험들이 가히 충격적일 정도로 놀라워서 감탄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5권은 공간감에 대한 실험으로 원근법과 3D에 대한 것입니다.



그런데 3D의 붉은색 인쇄가 안경과 일치하지가 않습니다.

파란쪽은 입체감이 살아나는데, 붉은 쪽은 그렇지 못한 것이죠.

정말 눈이 빠질정도로 아프고 머리가 돌아버리는 경험을 하고픈 사람에게는 강추입니다.

물론 그림과 대사를 판별해 내는 시도는 포기하셔야 할테지만 말이죠.



책 편집해놓고 검수도 안했나봐요.

안했을리가 없지. 쓰래긴거 알면서도 뻔뻔하게 내놨겠죠.

한국어판 내놓으면서 원판과 칼라가 틀어졌을 가능성이 농후해 보이는데,

이런 쓰래기를 당당히 내놓아도 뭐라 하는 사람이 하나도 안보이네요.



대체 이런걸 좋다고 리뷰해놓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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