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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버스 2
존 고든 지음, 최정임 옮김 / 쌤앤파커스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에너지 버스"에 완전 꽂혔던 터라 "에너지 버스 2" 가 나왔을 때 생각도 안하고 바로 주문했다.
보통.. 후속작이 실망스러운 경우가 많아서 별 기대는 하지 않았다.
기대를 안 하고 읽어서 그런지 "에너지 버스 2"는 1편을 읽을 때와 마찬가지로 나를 up 시켰다. ^^
이 책을 읽고..
그동안.. 내가 해왔던 말중에 불평은 얼마나 많았었는지 생각해보게 됐다.
그 불평들이 해결책을 찾기 위한 건설적인 비판이었는지..
아무 생각 없는 문제점만을 따지는 습관적인 불평이었는지.. 다시 생각하게 했다.
불평을 줄이는 방법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불평하고 싶은 것들에 대한 목록을 써보는 것 이었다.
그리고 그중 내가 통제하거나 해결할 수 있는 것과 그럴 수 없는 것을 나누고 해결할 수 있는 일에는 가능한 해결책이나 아이디어를 적어본다.
통제하거나 해결할 수 없는 항목들 앞에는 '항복!'이라고 호쾌하게 적어본다.
이 방법.. 그닥 어렵지 않고 체계적인 것 같다. ㅎㅎ
그리고 스트레스 받은 것보다, 축복 받은 것에 대해 기억하기!!!
좋은 에너지로 나를 채우는 방법이 아닌가 싶다. ^^
책 마지막에 첨부된 불평 금지 스티커는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다.
지금 나는 책상 곳곳에 붙이고 있다.
불평 불만이 나오려고 할 때마다 스티커를 보면서 stop 해야겠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