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베스트셀러라고 하길래 사봤다. 사실 랜디 포시가 누군지도 몰랐다. 읽으면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대학 교수라는 걸 알았다. 처음 읽을 땐 감동이라던가 그렇게 막 와닿는다던가 그런게 별로 없었는데.. 책 중간에 동영상 강의에 대한 언급이 있길래 인터넷을 찾아봤다. 풀타임 동영상 강의는 보지 못했지만.. 오프라윈프리 쇼에 나왔던 장면을 찍어놓은 동영상은 많았다. 그 동영상을 보면.. 그 누구보다도 건강해 보이는 한 남자가 강의를 한다. 그런데 그 사람은 사실.. 10개의 암 덩어리가 몸에 있는 사람이다. 놀라웠다. 췌장암.. 10개의 암 덩어리.. 그 사람을 보고 있으면 정말 암이라는 것과 매치가 되지 않았다. 그 모습을 본 이후.. 이 책은 나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언제 죽을지 모르는 한 남자가 아이들과 아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감동적이면서 안타까웠다. 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 어떻게 살아야할지.. 가슴으로 느끼게 됐다. 책을 읽는 내내 랜디 포시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바랬다. 하지만 내가 책을 사기 전에 이미 그는 세상에 없는 사람이었다. 책을 덮으면서 왠지 눈물이 났다. 그는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를 기억하리라 믿는다. 책을 살 때 마지막 강의 CD를 못받은게 아쉽다. 좀 더 기다렸으면 CD도 같이 받았을텐데.. 풀타임 동영상을 어떻게든 꼭!!!! 구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