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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 공지영 장편소설
공지영 지음 / 창비 / 200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채..
그냥 공지영 작가가 쓴 책이라는 이유만으로 책을 샀다.
일요일 저녁.. 자기 전에 책을 집었다가.. 중간에 끊지를 못해서 새벽까지 읽었다는...ㅎㅎ
그전에 나왔던 책들처럼 생활속의 소소함에 대한 이야기일 줄 알았는데..
내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소외된 사람들의 아픈 이야기..
다 읽고 나서도 마음이 무거웠다.
이게 실화를 바탕으로 쓴 소설이라는 것이.. 참 마음 아프다.
아이들이 다시 희망을 찾은 것은 다행이나..
그 아이들의 꿈을 짓밟았던 가해자들이 너무나 멀쩡하다는 것이..
이런 우리나라의 현실이.. 참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