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얼굴 빨개지는 아이 ㅣ 장자크 상페의 그림 이야기
장 자크 상뻬 지음, 김호영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외근갔다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회사 직원이 잠깐 빌려줘서 읽은 책..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것..
말하지 않아도 그냥 함께 있기만해도 좋은 친구..
처음엔 뭐야~ 그림이 다네~ 했는데
읽다보니 잔잔하게 마음을 흔드는 책인 것 같다.
책을 읽는데는 20분도 걸리지 않았지만 한참이나 여운이 남는다.
그저 바쁘게만 지내고 마음이 메말라 있는 시기였는데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뜻밖의 사람을 통해 좋은 책을 만나게 됐다.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