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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F.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공보경 옮김, 케빈 코넬 그림, 눈지오 드필리피스.크리스티나 / 노블마인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곧 개봉될 영화의 원작 소설이다.
영화를 기대하고 있기에 영화 보기 전에 원작을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은 번역 소설 외에도 삽화도 있고 원서도 있다.
소설이랑 삽화는 읽었지만.. 원서는 도전하기가 좀.. ^^;;
언젠가는 원서를 술술 읽어내려가는 날이 있겠지.. ㅎㅎㅎㅎ
소설 내용은 솔직히 그렇게 재미있는줄 모르겠다.
한 남자가 할아버지의 모습으로 태어나 나이를 먹으면서 젊어지다 아기의 모습으로 생을 마감하는 내용이다.
소재 자체는 아주 신선하다.
하지만 사건 사고가 별로 없고.. 줄거리를 읊어주는 듯한 느낌이다.
클라이막스도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밋밋... -ㅁ-;;
그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 사람이 없다는 점도 아쉽다.
영화는 어떻게 표현 했을지 궁금하다.
이 짧은 내용을 2시간에 걸쳐 어떻게 담아냈을까..
개봉하면 보러 가야겠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