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 도우슨의 하나 됨
조이 도우슨 지음, 유정희 옮김 / 예수전도단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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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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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한의사 손영기의 먹지마 건강법 - 개정증보판 마이너스 건강 1
손영기 지음 / 북라인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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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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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종합개관
테리 홀 지음, 안종환 옮김 / 나침반 / 198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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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잘 구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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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지 말고 빠지게 하라 - 황성수 박사의 자연식물식
황성수 지음 / 사이몬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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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지 말고 빠지게 하라‘를 읽고.


사이몬북스에서 자연식물식 관련 서적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반가웠다. 이번 저자는 우리에게 현미채식으로 잘 알려진 황성수 박사님이다. 내가 아는 바로는 황성수 박사님의 책이 사이몬북스를 통해 출간되는 것이 처음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된다.


내가 본격적으로 채식을 시작한지 이제 2년이 다 되어간다. 채식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가족들의 건강 때문이다.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119를 부른 경험도 있었고 암을 경험한 가족도 있다. 대부분 그 전에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당뇨 등의 전조증상이 있었다. 뇌출혈 수술로 인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시간도 지나가고 우리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 채 예전의 식습관을 유지하며 살아왔다. 고지혈증약,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생각하며 기름진 음식, 튀긴 음식, 고지방 동물성 식품, 인스턴트 식품, 맛있는 외식 등을 즐기던 중에 응급실에 다시 가시게 된 일을 계기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에 만나게 된 것이 자연식물식이었다.


자연식물식은 동물성 식품을 제하는 채식을 넘어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가공하지 않고 먹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탄수화물도 정제하지 않은 통곡물(현미, 통밀, 호밀 등)을 중심으로 하여 생과일과 생채소를 중심으로 섭취하는 방식이다. 2년 가까이 비록 온전히 하지는 않았으나 자연식물식을 염두해두고 채식을 진행해왔다. 나의 체중은 처음보다 10킬로 가까이 줄었다. 다른 식구들도 이 방법을 조금씩 사용하면서 체중의 감소를 경험했다.


자연식물식에 대한 논란들이 많았고 지식이 부족하고 궁금한 것이 많을 때 찾았던 곳이 황성수 박사님의 블로그와 유튜브였다. 그 곳에 댓글을 달면 답변이 달리곤 했고 그 답변을 바탕으로 궁금증을 해결하였다. 이번에 나온 ‘빼지 말고 빠지게 하라’를 읽고 나서는 여러 사람들이 자연식물식에 관해 궁금한 사항들을 친절히 답변해주신 것을 잘 정리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자연식물식 중심의 채식을 하면서 수 십권의 책을 읽었다. 그 중에 사이몬북스의 책들이 많았다. 하비 다이아몬드, 콜드웰 에셀스틴, 존 맥두걸 등의 여러 저자의 책들은 많은 도움을 주었다. 사이몬북스에서 나온 책들의 특징은 책 자체의 디자인이 참 예쁘다는 것이다. 책의 겉모습만 봐도 소장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그런 디자인이다. 그래서 여러 책들을 소장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책도 역시나 식탁이 그려져 있는 겉표지부터 글씨 폰트까지 깔끔하고 멋있게 디자인이 되어 있다. 그리고 책의 내용도 깔끔하고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되어 있으며 분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읽기에 수월하다.


이 책에서 강조하는 주 내용은 비만이 많은 질병을 일으키는 주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비만 자체가 질병이라는 것이다. 비만을 해소하기 위해 수많은 사회적 비용이 들게 됨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데 현미중심의 자연식물식을 실천하게 되면 살을 빼려고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빠지게 되어 이런 문제들이 해소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살이 빠지면서 생기는 부작용도 없고 도리어 건강이 회복되어 많은 질병들이 치유된다.


이런 내용들은 황성수 박사님이 운영하는 힐링스쿨 참가자들의 수기들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데 10킬로, 20킬로 넘게 체중이 감량되면서 당뇨약, 고지혈증약, 고혈압약 등을 끊고 건강이 회복되었다는 이야기들이 넘쳐나는 것을 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이몬북스의 강신원 대표도 추천사를 통해서 본인이 채식과 관련된 책을 출판하게 된 계기가 2011년에 황성수 박사님이 출연했던 ‘목숨 걸고 편식하다’라는 3부작 다큐멘터리였다고 밝힌다. 이것을 계기로 강신원 대표도 체중이 줄어들고 건강해졌노라고 고백한다. 나 자신도 채식을 하면서 살을 빼려고 애쓰지 않고 과일과 현미밥을 많이 먹었는데도 살이 저절로 빠지는 경험을 했다. 그래서 이러한 내용을 더욱 신뢰할 수 있다.


책에서는 비만은 왜 질병인지, 왜 야윈 것이 정상인지, 비곗살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자연식물식이 어떻게 살을 빼주는지에 대한 해답을 차근차근 제시해준다. 그리고 배고픈 다이어트는 실패하며 운동으로는 살을 빼기 힘들고 다이어트 헛소문을 믿지 말아야 하며, 따라하지 말아야 할 11가지 다이어트 방법을 조목조목 알려주며 어릴 적 비만이 여든까지 간다고 말하고 저체중도 정상으로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한다.


채식을 통해서 건강을 회복시키고픈 분들게 이 책을 권한다. 하지만 이 책 한 권만 읽지 말고 사이몬북스에서 출간된 다른 저자의 책들, 콜린 켐벨 박사의 저서, 황성수 박사님의 다른 저서 등을 접하면서 스스로 안목을 키워갔으면 좋겠다.


채식 관련 정보를 접하면서 현미에 대한 논란, 소금에 대한 논란 등 수도 없는 이야기들과 부작용을 듣는다. 그런 논란들을 만날 때 흔들리지 않으려면 스스로 기본 지식을 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자연식물식에 대한 기초를 다져주는데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사이몬북스나 황성수 박사님께 바라는 것이 있다면 현미에 독성에 대한 논란, 소금 섭취가 채식에 도움이 되는지 해가 되는지에 대한 내용 등 채식 커뮤니티나 인터넷 등에서 나오는 논란들을 과학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시면 하는 것이다. 이런 책들이 계속 출간되면서 직접 경험하게 되면 많은 이들의 생각도 언젠가는 바뀌고 채식에 대한 좋은 인식도 생기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빼지 말고 빠지게 하라’가 출간된 것이 반갑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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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 면역력을 키우는 짠맛의 힘 - 원인 모를 염증과 만성질환에서 탈출하는 최강의 소금 사용설명서
김은숙.장진기 지음 / 앵글북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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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마태복음 5:13,14)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짠맛의 힘” 2페이지 첫 문장에 위 성경 구절을 인용하고 있다.


“소금은 좋은 것이로되” (마가복음 9:50)


이 구절은 성경에 소금에 대해 언급한 또 다른 구절이다. 소금은 좋은 것이라고 언급되어 있다. 그 외에도 소금에 대해서는 좋은 구절들이 많이 나온다. 나쁘게 언급하는 구절을 찾기 힘들다.


위와 같이 소금은 인류의 오랜 역사 속에서 좋은 것, 귀중한 것, 가치 있는 것, 꼭 필요한 것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런데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소금은 그렇게 인식되고 있지 못하다. 건강을 해치는 주범, 혈압을 올리는 악당, 될 수 있으면 줄여야할 해로운 백색 물질 중 하나(설탕, 흰밀가루 등과 함께)로 알고 있다.


짜게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것은 메스컴에서 부터 병원 진료실과 학교 어디서든 우리가 듣는 이야기로 이제는 거의 상식이 되어있다. 1년 전 현미 채식을 시작하면서 부모님께 짜게 드시지 않도록 늘 말씀드렸고 나 또한 짜게 먹지 않도록 김치도 먹지 않고 국물 간도 약하게 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을 했다. 원래 육식을 워낙 좋아하던 식성에 갑작스런 채식으로 부족한 식성은 과일을 많이 섭취함으로 채웠다. 체중이 줄어서 좋았고 몸의 지방이 줄어들어 좋았다. 그런데 걱정과 불안이 늘고 가슴이 쉽게 벌렁벌렁 하였으며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여 소변은 자주 볼 정도로 수분 섭취는 모자라지 않았음에도 고질적인 변비가 있었다. 현미밥에 봄동이며 양배추며 채소쌈을 열심히 먹었는데도 말이다. 그러던 중 소금의 종요성을 언급하는 책과 내용들을 접하게 된 것이 올 1월이다. 그러면서 조금씩 소금 섭취량을 늘리기 시작했다. 1달이 지나고 금식을 하면서 짭짤한 간장차를 마신 것을 계기로 변비가 해소되었다. 그리고 간이 잘 된 국물을 맛있게 먹고 나면 불안한 마음도 많이 가라 앉았다.


그러던 중 “짠맛의 힘”이란 책을 만나게 되었다. 최근에 들은 소금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들에 대해 좀 더 확신을 가져다 줄 책이라 기대하고 책을 받자마자 열심히 읽었다. 내용이 술술 들어왔고 쉽게 읽혀졌다.


책의 저자는 김은숙, 장진기 부부로 자하누리 자연섭생센터를 20여 년 전에 개소하고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입맛대로 먹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힘 기르기’에 집중해야 한다는 자연섭생법의 지혜를 나누고 있다.


저자는 소금을 제대로 알기 전 짜지 않게 먹으려고 김에 소금도 발라내고 국물도 남기고 간을 거의 하지 않는 채식식당을 찾아다니며 그것이 건강에 좋은 합리적인 것이라 믿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기적인 과식과 폭식이 이어졌고 온 몸이 염증에 시달리고 눈알은 뻑뻑하고 자주 체하며 만성적인 요통으로 시달리는 등 많은 질병에 시달렸다고 한다.


몸보다 마음의 문제가 더 커서 감정은 극과 극으로 치달았고 늘 부정적인 면만 보이고 못마땅한 것 투성이에 가슴이 답답했다고 한다. 그렇게 건강문제로 20대의 많은 시간을 허비했고 환자가 되어 고통 하던 중 자연섭생법을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안면도에서 계셨던 선생님의 첫마디가 “저기 바닷가 가서 소금물부터 퍼먹어”였다고 하는데 짠맛을 통해 저자는 몸과 마음이 살아나고 회복되어 소금이 삶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염증에서 해방되고 답답하고 불안했던 마음도 편안해졌다고 한다. 그렇게 회복된 후에 더불어 건강하게 사는 법을 나누고 싶어 1998년 자연섭생법 교육원과 수련센터를 열었고 20년 동안 배우고 실천하며 나누고 있다. 이 책은 20년 동안 센터를 거쳐 간 사람들 중 소금으로 건강을 되찾은 1만 명 넘는 사람들의 사례를 경험하고 깨달은 이야기이다. 그리고 상식이 되어버린 저염식 정책의 배경을 찾았을 때 의외로 결정적이라 할 만한 과학적 근거가 없어 허탈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다행히도 소금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이 조금씩 바뀌고 있는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이 책을 출간했다.


책은 크게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소금에 대한 오해, 소금과 소금 섭취 논쟁에 대한 이야기이다. 한 때 황금 버금가는 대접을 받았던 소금이 어떻게 이런 오해를 뒤집어쓰게 되었는지 알아본다. 2부는 우리 몸과 소금의 관계, 소금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다. 소금이 부족할 때의 증상과 생리학적 원리를 실제 좋아진 사례와 함께 다룬다.


이 책에서 저자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소금이 좋은가 나쁜가, 얼마를 먹어야 하는가 하는 무수한 논쟁 뒤에 빠져 있는 몸의 지혜, ‘생명의 힘’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한다. 이런 내용들을 한 장, 한 장 빠져들 듯이 읽으면서 많은 부분에 공감했다.


1, 2, 3, 4장의 1부 내용들을 읽으면서 소금에 대한 오해가 벗겨지고 신뢰가 생겼다. 5, 6, 7, 8장의 2부 내용들을 살펴보며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특히 7장에 나오는 내용 중 “채식에 무염식은 최악의 조합”이라는 내용은 1년 간 현미채식을 해오는 입장에서는 많은 부분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직접 읽어보기를 권한다. 내용들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지만 내용이 방대해져 읽는 분들의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고 또 직접 읽어보는데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과감히 생략한다. 그리고 책 뒷부분에 인용한 도서 목록이 나오는데 이 책 한 권을 쓰기 위해 수 십 권의 책을 인용하고 참고한 정성이 느껴져서 좋았다. 그리고 인용한 도서 중에도 읽고 싶은 책들을 몇 권 체크하였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체크하면 좋을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아래 내용을 차근차근 읽어보고 해당되는 내용이 있다면 꼭 ‘짠맛’을 챙기시길 바란다.


이럴 땐 ‘짠맛’이 필요해!


몸에 염증이 있을 때

여드름, 등드름, 피부 트러블이 자꾸 생길 때

변비가 있을 때

입에 침이 마를 때

종아리가 당길 때, 다리에 쥐날 때

요통이 있거나 등, 허리가 아플 때

어지럽거나 빈혈이 있을 때

귀에서 소리 날 때

이유 없이 피곤하고 무기력할 때

지구력이 떨어질 때

몸에 종양이나 덩어리가 생길 때

얼굴색이 맑지 않을 때

피부가 건조하거나 가려울 때

탈모가 있고 머릿결이 좋지 않을 때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발이 약하고 시원치 않을 때

눈이 뻑뻑하고 빠질 것처럼 아플 때

심장 두근거림, 걸으면서 숨이 찰 때

소화가 잘 되지 않고 가스가 차거나 더부룩할 때

먹었는데도 허기가 채워지지 않을 때

커피를 마시고 잠이 오지 않을 때

폭식을 하거나 자꾸 급하게 먹을 때

생식기에 문제가 있을 때

전립선에 이상이 있을 때

수족 냉증, 추위를 많이 탈 때

가래가 있을 때, 가래를 내뱉기 위한 기침이 날 때

기억력이 떨어지고 머리가 굳은 느낌이 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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