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일지라도, 타인의 마음을 속속들이 들여다본다는 건 불가능한 얘깁니다. 그런 걸 바란다면 자기만 더 괴로워질 뿐이겠죠. 하지만 나 자신의 마음이라면,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분명하게 들여다보일 겁니다. 그러니까 결국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나 자신의 마음과 솔직하게 타협하는 것 아닐까요? 진정으로 타인을 들여다보고 싶다면 나 자신을 깊숙이 정면으로 응시하는 수밖에 없어요. 나는그렇게 생각합니다." - 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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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혹이 남두를 침범하였다.

형혹(英感)은 화성(火星)의 별칭으로, 이 별이 나타나면 병란이 일어나거나 좋지 않은 일이 생긴다고 여겼다. 출몰이 일정하지 않아 사람들을 미혹시킨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남두(南斗)는남쪽에 있는 여섯 개의 별로 이루어진 별자리로 제왕의 목숨을 상징한다. - P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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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은 주어졌다. 집회의 자유는 주어졌다. 그러나 군대는 집회를포위하고 있다. 언론의 자유는 주어졌다. 그러나 검열은 전과 다름없이 존재한다. 인간의 불가침성은 주어졌다. 그러나 감옥은 투옥된 사람으로 넘쳐난다. 헌법이 주어졌다. 그러나 전제정은 남아 있다. 모든 것이 주어졌으며 동시에 아무것도 주어지지 않았다.
-레온 트로츠키- - P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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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처음 시작한 나라가 꼭 오스트리아여야 했을 필연성도 없다. 자본주의 강국들이 남의 것을 빼앗지 않고는 식민지를 넓힐 방법이 없었다는 점을 전쟁의 원인으로 보는 견해는 충분한 설득력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 제1차 세계대전은 어느 정도
‘필연적인 사건‘이었다고 할 수 있다.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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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속담에 "망각은 포로 상태로 이어진다. 그러나 기억은 구원의 비밀이다"라는 말이 있다. - P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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