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나의 눈길이 당신 마음에 들어서, 언제나 그대로부터 행운이 나를 찾아오기를 - P79
정말이지 세상 그 어떤것도 나의 자아만큼, 내가 살아 있다는 이 수수께끼 만큼, 내가 다른 모든 사람과 구별되는 남다른 존재라는 수수께끼, 내가 싯다르타라는 이수수께끼만큼 나를 그토록 많은 상념에 빠지게 한 것은 없었다. - P51
인생은 우리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지만, 뭔가가 손상되었고, 둘 사이에도 의견의 불일치가 있을 수 있다는 선례가 생겼다. - P24
꼬박꼬박 졸고 있는 어두운 골목길, 불그스름한 창문, 희미한 가로등 불빛, 천천히 걷고 있는 연인들. 모든 것이 어제와 똑같았다. - P185
"그가 다음번에는 잘해준다고 약속했다네!" - P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