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하우스] 서바이벌 환경학습만화 『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 』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 1 : 사라져 가는 숲을 구하라 - 서바이벌 환경 학습만화 ㅣ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 1
토깽이네 지음, 양선모 그림, 잼 스토리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5월

아이들이 등교 · 등원을 하면서 확실히 책 보는 시간이 줄었어요. 방학 때는 지남매와 함께 앉아서 도란도란 책읽는 시간을 가지곤 했었는데, 매일 등교하고 학원도 가고 하다보니, 책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는 슬픈 현실입니다 ㅠ

하지만, 하루에 적어도 한 권! 최소 30분정도는 책을 읽을 수 있게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있는데요. 요즘 우리집 2학년 율이가 너무 재미있게 보고 있는 환경학습만화를 소개해볼께요~♬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 ①

사라져 가는 숲을 구하라

위즈덤하우스

85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유튜브 채널 토깽이네를 아시나요?! 토깽이네에서 정말 재미있는 서바이벌 환경 학습만화를 출간했어요.

등장인물은 당연히 토깽이네 식구들 ♬

등장인물만으로도 우리 율이 완전 취향저격입니다.

율이가 좋아하는 나린, 다린이와 엄마 토깽, 아빠 토니!

토깽이네가 어떤 재미난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되요 ♡

제목을 보면 짐작할수 있듯이, 환경학습만화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은 죽어가는 지구를 구하기 위한 토깽이네 식구들과 산과 숲의 주인인 산신의 대결을 담은 스토리에요. 산신의 충직한 부하 호야와 기회의 씨앗에서 나온 정령까지! 두근두근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요즘 지남매와 환경에 관한 책도 많이 보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있어서 그런지 율이가 관심있게 읽기 시작했어요. 얼마전에도 플라스틱으로 바다 환경이 오염되고 있는 내용의 책을 읽었는데, 아이들이 생각보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많더라구요. 아이들에게 계속해서 환경 문제를 이야기해주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구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환경 오염으로 인해 지구촌 전체가 아파하고 있습니다!

요즘 세상을 그대로 나타내는 말이 아닐까요?!

집 밖은 위험합니다!

지구 곳곳에서는 기상 이변이 일어나고, 전 세계적으로 환경 오염의 영향으로 생기는 환경성 병이 증가하고 있어요.

안전을 위해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있어 달라는 국가 안전 지침이 있죠.

작년초, 코로나로 집콕하던 시간들이 떠오르네요. 토깽이네 가족은 오랜 집콕 생활로 스트레스가 쌓이고, 사랑스러운 남매 나린이와 다린이도 답답해하죠. 심심해하는 나린이와 다린이를 위해 아빠 토니씨는 집에서 캠핑을 하자면서 텐트를 치고, 잠시나마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요.

만화 중간중간에 학습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담겨 있어요. 숲의 역할과 숲이 사라지는 이유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았어요. 또, 교과 연계되는 단원도 표시가 되어 있고,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죠.

집에서 캠핑을 즐기고 있는 토깽이네 가족 앞에 나타난 산신과 호야! 산신은 인간들의 잘못으로 죽어가는 숲을 되찾으려면 대결을 해서 이겨야 한다고 해요. 숲을 살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 토깽이네 가족은 죽어가는 숲을 되찾기 위해 산신과 게임을 시작합니다.

과연, 토깽이네 가족이 숲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에는 스토리에 포함된 게임의 종류와 방법이 다양하게 나와 있어요. 책을 보면서 아이들과 게임을 해보기도 하고, 신나는 활동까지 함께 했어요.

산신과의 대결을 하면서, 토깽이네 가족은 인간들의 잘못으로 숲이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나무젓가락과 종이컵 등 무분별한 사용, 나 하나쯤이야~ 편하면 되지~ 라는 생각이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숲이 파괴되면 아이들과 미래 후손들이 살 수 없는 곳이 될거라는 사실에 마음 아파하죠.

산신과의 대결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낀 토깽이네 가족!

숲을 지키기 위해 작은 일부터 실천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아이들이 꼭 알아야하는 환경 문제를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담은 서바이벌 환경학습만화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

재미있는 만화로 직접 보니, 학습 효과는 더욱 좋은것 같아요. 이제는 우리집도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은 사용하지 말자며 아이들이 먼저 나서서 얘기하는 모습을 보면 말이에요. 아이들과 함께 아파하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작은것부터 노력을 해야할것 같아요.

재미와 학습효과까지, 정말 유익한 환경학습만화

토깽이네 지구 구출 대작전

친구들에게 추천합니다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

[초등과학만화]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교과 연계 만화 『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① 』 재미와 지식, 교과학습까지 굿~♬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 - 초등과학 교과서를 통째로 넣은 교과 연계 만화 ㅣ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
박영희 외 지음, 도니패밀리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19년 11월

우리집 첫째 율이가 내년이면 3학년이 되네요. 초등학교 입학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2학년, 그리고 내년에 3학년을 앞두고 있다니 실감이 잘 나질 않네요 ㅎㅎ 왠지, 2학년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곧 3학년을 마주할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 ㅎㅎ

주변에서 말하기를 3학년은 과목도 지금보다 늘어나고, 배우는 내용도 어려워져서 준비를 미리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3학년이 되면 늘어나는 과목 중에는 사회, 과학이 있죠. 사회와 과학은 미리 공부를 해서 준비를 한다기보다는 배경지식을 쌓는게 좋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그러기 위해서는 책을 통해 개념과 용어, 지식을 확장시키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하지만, 사회나 과학에 도움이 되는 지식책!! 율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ㅠㅠ 창작책만 좋아하는지라 지금까지는 좋아하는 책만 읽게 뒀는데, 이제는 조금씩 독서도 영역을 확장할 필요가 있겠더라구요.

메가스터디BOOKS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①

글 박영희 김경민 김희경 윤미숙

그림 도니패밀리

#물질의상태 #동물과식물

#물체의무게와특성 #지구와우주

율이의 관심을 끌면서 과학에 관한 기본 개념과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정말 재미있는 과학만화를 얼마전에 만나게 되었답니다. 이미 너무나도 많은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교과 연계 학습 만화 『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① 』 을 재미있게 읽어봤어요.

율이는 학습만화가 처음인지라 너무 재미있어하며, 이제는 가장 애정하는 책이 되었답니다 ♡ 틈날 때마다 수시로 보고 있는 것을 보니, 너무 신기했어요 ♬

특히, 요즘 카카오프렌즈의 인기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죠. 엄마인 저도 너무 귀엽고 좋아하는 캐릭터라 그런지 재미있게 보게 되더라구요~!

1권을 다 보고나서 율이가,

"엄마, 이거 2권도 있어요? 2권도 보고 싶어요~"

오예, 율이의 관심을 끄는 건 성공했어요.

한편, 엄마 마음 한구석에는 만화라서 재미로만 본걸까~라는 생각이 살짝 들더라구요. 재미로만 보면 안되죠! 학습 만화니까, 재미와 학습 두가지를 만족시켜야 하거든요. 일단, 율이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켰다는 것은 합격입니다~!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

1. 교과 실력 UP, 호기심도 해결, 교과 연계 학습의 첫 단추 - 교과 내용을 일상생활 속의 과학적 현상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호기심을 자극해요. 초등 수준에 딱 맞추어, 교과서 내용을 제대로 담아 풍부한 그림으로 쉽게 풀어냈어요.

2. 공부 집중력 쑥쑥, 자신감 UP - 카카오프렌즈가 사이다쌤을 구하며 벌이는 귀염뽀짝 에피소드로 흥미를 유발해요. 교과서 내용을 쉽고 즐겁게 배우다 보면 학교 공부의 자신감은 따라오겠죠?!

3. 흥미 유발 과학적 사고력 UP - 온갖 과학적 호기심을 카카오프렌즈와 함께 해결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어요.

4. 과학 교과 지식 더하기 - 초등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가장 궁금해 한 21개의 질문을 탄탄한 스토리로 재미있게 재구성했어요. 또, 2019 새 교육과정을 반영해 꼭 알아야 하는 핵심만 알차게 담았답니다. 순식간에 교과서 4권(3-4학년 과학)을 뚝딱 읽는 효과! 단원마무리 문제풀이를 통해 학교 공부의 예습, 복습이 가능해요.

5. 과학적 사고력 더하기 - 우주, 바다 등 시공을 넘나드는 좌충우돌 과학 모험 에피소드는 보다 다채로운 그림과 과학의 원리를 생생하게 만들어줘요. 평소 궁금했던, 엉덩이를 들썩이게 할 유쾌한 수수께끼를 가득 담았으며, 책을 읽으며 해답까지도 자연스레 터득할 수 있어요. 몰라서, 혹은 소심해서, 지루하게 느꼈던 과학 수업에서 '저요, 저요!'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아이의 모습도 기대할 수 있답니다.

과학 교과 연계표와 차례를 보니, 모두 과학 교과와 연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초등학교 3-4학년의 과학부터 더 나아가서는 중학교 과학까지 연계되어 있으니, 알차게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권의 차례를 보니,

어머, 과학의 4가지 분야가 모두 담겨 있네요.

화학, 생물, 물리, 지구과학!! ​

귀여운 카카오프렌즈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과학 공부를 할 수 있다니, 과학을 처음 접하는 친구들에게도 유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각 영역마다 세분화된 소재로 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다루고 있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아이들이 평소에 궁금해하거나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딱 좋아요.

튜브는 물에 뜨는데, 목걸이는 왜 가라앉나요?

푸딩은 고체인가요? 정체가 뭐죠?

사실, 저도 궁금하더라구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아하~ 하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는 재미난 학습만화에요.

또한, 율이가 정말 좋아하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친구들이 나와서 모든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몰입도가 정말 최고에요. 각 캐릭터들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있는데 그 부분을 잘 살려서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게 풀어놓았어요. 보기만 해도 과학적 지식이 쌓여가는 느낌이 들어요.

또한, 각 주제별로 교과와 연계되는 부분도 함께 소개되어 있어요. 공부하면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볼 때에도 훨씬 좋을것 같아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1권에 나오는 사이다쌤은, 과학 호기심을 팍팍 자극해 궁금증을 뻥~ 뚫어주시는데요. 머리에 비커 모양의 큰 핀을 꽂고 다니시면서 재치발랄하게 이야기를 나눠주신답니다. 개념 설명과 함께 아이들에게 중요한 내용을 전달해주시는 역할을 하지요. 딱, 포인트만 짚어주시기 때문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어요.

에피소드를 통해 배운 새로운 개념을 따로 정리했어요.

고체, 액체, 기체, 겔은 어떻게 다른가요?

각각의 모양과 부피, 성질의 개념을 알게 됨.

곤충의 특징, 한살이, 식용 곤충?

머리, 가슴, 배 세 부분, 세 쌍의 다리

완전 탈바꿈과 불완전 탈바꿈

식용 곤충은 독성이 없고, 단백질이 풍부

만화의 도입부에서 사이다쌤의 실수로 줄어든 몸을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서 개념콩을 얻어내야 하는 미션이 있었어요. 카카오프렌즈 친구들이 사이다쌤을 돕기 위해 각 주제마다 개념콩 얻기 미션을 하나 하나 잘 해내고 있지요.

또, 집에서도 간단히 실험을 해볼 수 있는 내용이 함께 나와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실험도 직접해보는게 훨씬 더 도움이 될것 같아 시간날 때마다 틈틈히 해보려고 합니다.

앞서 만화로 풀어놓은 개념을 좀 더 깊이있게 알아보는 부분도 있어서 교과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의 묘미! 과학 단톡방에서 새롭게 익힌 개념을 정리하는 부분이 있어요. 확실하고 깔끔하게 내용을 마무리할 수 있답니다.

완전 푹 빠져 보고 있는 교과연계 학습만화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

재미와 지식, 교과학습까지 세 마리 토끼를 다 잡았어요!

저요!저요! 풀어봐요

책을 읽고 나서 퀴즈로 확인해보아요. 재미있게 읽고 개념을 쏙쏙 머리 속에 넣었다면 충분히 풀 수 있는 내용들이에요. 간단한 과학 용어들도 나오고 가볍게 퀴즈로 즐기면 된답니다. 현재 2학년인 율이도 전혀 어려워하지 않았어요. 3-4학년의 과학 교과 내용이지만, 오히려 1-2학년이 미리 살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요!저요! 스티커를 붙여봐요

퀴즈를 풀때 스티커를 사용하는데요. 율이가 정말 재미있어했어요. 스티커 붙이면서 공부도 하고 정말 1석 2조의 효과가 ㅋㅋ 근데, 자꾸 율이가 스티커를 자기 물건에 붙이고 싶어한다는게 난감하네요 ㅋㅋㅋㅋ

첫 학습만화로 율이의 과학에 흥미를 갖는데에 도움을 준 구해줘 카카오프렌즈 과학! 재밌게 읽기만 했는데도 지식이 쌓이다니, 너무 좋은걸요?!

과학의 원리를 쉽게 접근하여 아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초등학생들에게 정말 유익한 과학만화인것 같아요. 일상에서의 의문을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면서 과학적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다는게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재미는 물론, 학습 효과까지!! 이 책 한권이면 초등 3-4학년 과학은 문제 없을것 같아요.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고 싶은 저학년,

교과 학습에 도움을 받고 싶은 3-4학년,

알고 있는 과학 지식을 재미있게 정리하고픈 5-6학년!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추천합니다 : )

- 메가스터디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체험한 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

[보랏빛소그림동화] 지구 곳곳 동물들의 발 이야기 『 발, 발, 누구 발? 』

발, 발, 누구 발? ㅣ 보랏빛소 그림동화 19
줄리 머피 지음, 한나 톨슨 그림, 김지연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1년 4월

동물에 관심이 많고 좋아하는 대박이는 책도 공룡, 곤충, 동물이 나오면 정말 좋아해요. 아이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좋아하는 책 위주로 함께 보고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은 엄마 마음이에요. 한글을 아직 잘 몰라서 그림책을 보며 이야기하는걸 좋아한답니다.

지구곳곳 동물들의 발 이야기를 예쁜 그림책으로 만나보았어요~♬

발, 발, 누구 발?

보랏빛소 어린이

표지부터 새의 파란색 발을 보여주고 있는 이 책은, 한장을 넘기니 동물들의 발자국을 보여주면서 누구의 발자국일까 생각해보게끔 하고 있어요. 이런 부분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에 정말 좋은 장치인것 같아요. 대박이도 어떤 동물일지 말해보면서 궁금해 하는 눈치더라구요.

자 그럼, 신기하고 재미있는 동물들의 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동물들은 발로 걷고, 달리고, 차고, 기어오르고, 뛰고, 땅을 파요. 또한, 발로 헤엄을 치거나 먹이를 잡기도 하지요. 동물들의 발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하고 있어요.

그렇다면 사람은 발로 무엇을 할까 생각해 보았어요. 대박이에게 물어보니, 사람의 발은 걷고, 달리고, 뛰고,,, 음,,, 또 태권도에서 발차기?! 라고 말을 하네요 ㅎㅎ

동물들의 발은 어떤 일을 하는지,

동물들의 발 구경 한번 떠나볼께요~♬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만큼이나 빠른 치타의 발은 달리면서 절대 미끄러져 넘어지지 않아요. 튼튼한 발톱으로 땅을 움켜쥐죠.

사자도 물리칠 만큼 뒷발의 힘이 엄청 센 얼룩말! 얼룩말의 뒷발에 차이면 사자 이빨이 부러질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물갈퀴가 있어 헤엄치기 좋은 넓적한 오리발, 오리는 물에도 잘 뜨지만 땅에서도 잘 걷는답니다.

길쭉길쭉한 발로 호주의 사막을 뛰어다니는 붉은 캥거루는 한 번에 농구장 반 정도 되는 거리를 뛸 수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나요?!

커다랗고 긴 발로 나무에 매달려 뛸 수 있는 침팬지의 발에는 크고 길쭉한 발가락이 있어 나뭇가지를 잘 잡고 매달릴 수 있는거래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두 다 발이 있죠?!

그럼 내 발은 어떤 발일까?

내가 원하는 곳으로 가게 해주는 고마운 발, 줄넘기를 잘 뛰게 해주는 씩씩한 발, 발차기를 하는 멋진 발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동원해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

『 발, 발, 누구 발? 』 이 책에는 정말 다양한 동물들의 발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과 즐거움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요소가 가득 담긴 재미있는 그림책이랍니다.

대박이는 매주 월요일마다 유치원에 책 한 권을 가지고 가는데요. 주말에 읽었던 재미있는 책을 월요일 아침에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이 있어요. 이 책을 가지고 가서 친구들에게 동물들의 발 이야기를 들려줄거라고 하며 신나서 가방에 챙기더라구요.

지구 곳곳 동물들의 발 이야기,

아이도 엄마도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위즈덤하우스] 고마움이 곧 도착합니다 ♡

고마움이 곧 도착합니다 -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130가지 방법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20
엘렌 서리 지음, 김영선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5월은 가정의 달,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날이 정말 많죠. 저희 가정은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려고 하고 있어요. 물론, 아이들에게도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하며 지내야 한다고도 얘기해주고 있구요. 어릴때부터 가정에서 계속 알려주고는 있지만, 요즘 아이들에게 현실은 고마움보다는 당연한걸로 받아들여지는 시대인것 같아요.

얼마전 아이들과 함께 읽고, 고마움을 표현할 수 있게 만들어준 재미난 책 한권을 소개할께요~♬

고마움이 곧 도착합니다 ♡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130가지 방법

이 책의 주인공인 앤디는 고마운 사람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많은 사람이 생각났어요.

지남매에게도 고마운 사람이 있냐고 물었더니, 딱 한명씩 대답을 했어요. 율이는 멋진 춤도 가르쳐주시고 수업시간에 재미있게 놀아주시기도 하는 댄스학원 선생님이 고맙다고 했구요. 우리집 귀염둥이 대박이는 엄마가 고맙대요. 이유를 물으니 그냥 엄마라서 고맙다는 감동적인 말을 하는 사랑둥이랍니다.

이 책을 본 후, 우리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을 떠올려보며, 왜 고마운지, 고마운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주고 싶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 어떤 오후를 보내고 싶은지, 어디로 데려가고 싶은지, 어떤 맛있는 것을 주고, 어떤 기분을 선물하고 싶은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율이는 다시, 고마운 사람이 너무 많다며 쫑알쫑알 한참을 얘기했어요. 엄마와 아빠가 우리를 잘 보살펴주셔서 고맙고,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해주니 고맙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우리를 예뻐해주셔서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율이의 대답 중에, 재미있었던, 택배아저씨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대요. 우리 엄마가 우리를 위해 주문하는 것들을 갖다주셔서 감사하대요 ㅎㅎ

이렇게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놀고 싶고, 캠핑도 가고 싶고, 택배 아저씨께는 시원한 커피 하나 드리고 싶다며, 신나서 얘기하는 율이랍니다.

요즘 종이접기에 푹 빠져있는 우리집 귀염둥이 대박이는 색종이를 많이 사주시는 엄마가 고맙대요 ㅎㅎ 고마운 엄마를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싶다고 예쁘게 말하는 모습에 흐뭇해졌어요.

이 책의 주인공 앤디가 고마움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요. 좋았던 일들을 떠올려보며, 빈 유리병을 고마움으로 채워보라고 얘기해주네요. 또한, 삶에서 중요한 사람들에게 보낼 감사 카드를 만들어 보자고도요.

이 책은 독후활동까지 알차게 할 수 있는 활동지가 함께 들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어요. 얼마전, 학교에서 엄마, 아빠를 위한 카네이션과 편지를 써온 지남매! 이번에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한 꽃과 쿠폰을 만들어봤습니다.

책을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을 배울 수 있었어요. 사소한 것이라도 고마움을 많이, 자주 표현해보자고 아이들과 얘기하며 소중한 시간을 가졌어요.

가정의 달,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해보세요. 그럼, 우리에게도 고마움이 곧 도착할거에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

[초등추천도서] 나무생각 『안녕, 바다 안녕, 별주부』

안녕, 바다 안녕, 별주부 ㅣ 쑥쑥쏙쏙 저학년 문학숲 3
장지혜 지음, 양수홍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1년 4월

일상에서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쓰고 있는 플라스틱, 저희집도 정말 자주 사용하는데요. 지남매가 현재 9살, 7살이지만, 대박이는 우유나 음료를 먹을 때에는 아직도 가끔 빨대를 사용해요. 배달 음식도 자주 먹게 되는 요즘, 플라스틱 사용이 정말 많이 늘어가고 있네요.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야지, 일회용품도 조절해보자, 생각은 하는데 쉽지가 않은게 현실이에요.

얼마전, 바다 환경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재미난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봤어요.

안녕, 바다 안녕, 별주부

어린이 나무생각

작년에 둘째가 여섯살 때, 바다와 환경오염에 대한 창작 동화를 같이 읽어본 게 생각이 나는데요. 바닷속 물고기들의 이야기로, 아이들이 환경 오염에 대해 쉽게 공감할 수 있었거든요. 물고기를 너무나 좋아하는 둘째가, 사람들이 버리는 쓰레기 때문에 물고기들이 아파하는 것을 보고 엄청 속상해했었어요.

며칠 전, 저학년 문학숲 『안녕, 바다 안녕, 별주부』 를 첫째와 함께 읽어봤는데, 둘째도 옆에서 관심있게 듣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셋이 오순도순 같이 읽었어요 ♡ 엄마와 누나가 읽어주는 이야기에 푹~ 빠져 듣는 대박이, 다 읽고 난 후에 너무 슬펐다고, 재미있었다고 얘기하더라구요.

대박이는 왜 슬펐다고 얘기했을까요?!

토끼 모자를 쓰고 있는 아홉살 은이는 바닷가에서 모래 놀이를 하다가 별주부 자라를 만나게 되요. 별주부 자라는 은이에게 바닷속 구경을 시켜주겠다고 함께 가자고 하죠. 은이는 물속에서 숨도 못참고 물안경도 없다며 걱정하지만, 별주부가 손수 빚은 구슬 방울을 먹고 깊은 바닷속 세상으로 내려가게 되지요.

잠시 뒤, 웅웅거리는 소리에 눈을 뜬 은이는 물고기들이 떠드는 소리를 듣게 되요. 별주부전 이야기처럼, 토끼의 간을 찾고 있는 바다 동물들은 모두 시름시름 앓고 있었지요.

비닐봉지를 해파리로 알고 먹으려던 바다거북

사람들이 쓰고 버린 그물에 끼어버린 아기 상어

바다 동물들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고통받고 있었죠.

별주부 자라는 은이에게 알록달록 섬을 보여준다며 데리고 가죠. 하지만, 가까이 갈수록 냄새도 심해지고 으스스한 분위기에요. 별주부가 알록달록 섬이라고 부르는 섬은 바로, 플라스틱 쓰레기로 이루어진 섬이었어요.

사람들이 무심코 버린 물건들이 떠돌아다니며, 어디로 빠져나가지도 못한 채 쌓이게 된거죠. 일회용 커피 용기, 음료수 병 등 색색의 플라스틱으로 된 쓰레기 뿐만 아니라 더러워진 스티로폼, 비닐 쓰레기 등 수를 헤아릴 수도 없이 많았어요.

둘째가 이 부분을 보더니, 엄마도 이제 커피 마시지 말라며 ^^;; 우리 아이들이 볼 때에도 플라스틱 사용은 정말 흔한 일이었어요. 흔하게 마시는 커피와 음료수를 비롯해 비닐 봉지도 편하다는 이유로 정말 많이 사용하고 있잖아요.

대박이가 너무나 흥분했던 이 장면!!

엉금씨의 한쪽 코에 빨대가 꽂혀 있어요 ㅠㅠ

지남매도 저도 이 부분을 읽고 할 말을 잃었어요.

아이들도 나름 자신들의 행동을 반성하는 듯 보이더라구요. 앞으로는 빨대를 절대 쓰지 않겠다는 대박이!!

​어차피 자연은 돌고 도는 건데, 왜 사람들은 모를까?

바다가 숨을 쉬지 못하면 육지도 숨을 쉬지 못해.

사람들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다니까!

『안녕, 바다 안녕, 별주부』 를 읽고 나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편리하다고 마구 쓰는 플라스틱, 플라스틱이 바다와 지구를 병들게 하고 있어요. 플라스틱은 잘 썩지도 않고 처리 과정에서 유해 물질도 많이 발생한다고 해요. 바다 속에 쌓이는 플라스틱을 먹은 물고기들을 다시 사람들이 먹게 되고, 사람의 몸 속에도 미세 플라스틱이 축적되겠죠?!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지금 당장 플라스틱 사용을 안할 수는 없지만, 환경을 생각해서 조금씩 줄여보는 노력을 해야할 것 같아요. 엄마도 커피 마실 때에는 텀블러를 사용하고, 대박이도 이제는 빨대 사용을 줄여보자며 함께 파이팅했답니다.

아이들에게 정말 소중한 교훈을 준

『안녕, 바다 안녕, 별주부』

환경을 생각하는 바른 어린이로 자라길 바래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