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 - 내 꿈을 스스로 찾아요 마음이 튼튼한 아이 : 배우고 자라요 8
페니 해리스 지음, 위니 저우 그림, 김정한 옮김 / 썬더키즈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일곱살 어린이가 있는 저희집은,

요즘 그림책을 보면서 한글도 익히고,

규칙과 질서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어 보고 있어요.

아이들이 커갈수록 가정에서

인성 교육을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신경쓰이고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아이들에게 훈육하면서 가르쳐도,

계속 반복해야 하는 상황이 오더라구요.

더 확실한 인성 교육은 재미있는 인성그림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희집 일곱살 어린이가 요즘 즐겨보는,

썬더키즈의 마음이 튼튼한 아이

인성그림책을 소개할께요 ♬







마음이 튼튼한 아이 - 배우고 자라요

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

<내 꿈을 스스로 찾아요>

저자 페니 해리스

출판 썬더키즈





어느 겨울날, 지니, 피니, 그리고 동물 친구들이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책을 함께 읽고 있어요.

커서 모험가가 되고 싶다는 피니의 말에,

동물 친구들도 저마다 꿈을 이야기해 보았어요.

전 세계를 다니며 테니스를 치고 싶다는 루루

정원을 가꾸고 맛있는 채소를 많이 키울거라는 타오

곡예사가 될 거라는 코알라 친구들

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도마뱀 친구 도도​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판다 친구 미란다

아직 꿈은 없지만, 기린이라는 건 마음에 드는 지니

저희집 일곱살 어린이도,

나는 경찰이 될거야!

나쁜 도둑도 잡고,

길에서 길 잃은 사람들도 도와줄거야!

라며, 동물 친구들의 대화에 끼어들었어요 ♬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른 미란다가,

역할 놀이를 해보자고 제안했어요.

역할 놀이에 어울리는 옷을 입기 위해,

친구들은 서로 자기가 입겠다고 다투기 시작하고,

결국, 미란다가 나눠준 옷이 마음에 들지 않은 친구들은

불평을 늘어놓았죠.

하지만, 미란다는 자신이 대장처럼 행동했어요.

막상 역할 놀이가 시작되자 재미있게 노는 친구들!





역할 놀이를 하며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들려왔어요.

지니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펭귄 친구 소방관들이 말하지만,

지니는 자기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며 머뭇거리죠.

차마 거절할 수 없었던 지니는,

누군가를 돕는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어요.

엄마, 망설이던 지니가 용기를 내어 도움을 줬어요.

정말 멋진 일을 해낸 지니를 칭찬해 주고 싶어요!

일곱살 어린이가 말하네요 : )




멋지게 도움을 준 지니를 보고 깜짝 놀란 친구들,

지니를 칭찬해주고 응원해주는데요.

친구들의 응원을 받은 지니는

소방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설레요.

그런데, 여전히 미란다는 대장처럼 굴며,

친구들 모두에게 소방관이 되자고 하네요.

하지만, 친구들은 각자의 생각이 다 있는걸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해.





자꾸 대장처럼 하는 미란다를 보며,

친구들이 화가 나고 속상했을 것 같다고 말하는

7살 어린이 대박이 ♬

유치원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다며 얘기하네요.

친구들과 함께 공룡 놀이를 하는데,

한 친구가 자기가 티라노사우르스를 하겠다며,

대박이에게는 트리케라톱스를 하라고 했다고~

그 친구가 대장인 것처럼 친구들에게 명령(?!)해서

정말 기분이 나빴다고 하더라구요 ^^;;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보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지켜야할 규칙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말로 하는 교육보다 훨씬 더 좋은 점이 많네요.

썬더키즈 인성그림책 마음이 튼튼한 아이

재미있는 그림책을 보면서,

마음이 튼튼하고 바른 아이로 컸으면 좋겠어요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행복 도시 그래 책이야 43
신은영 지음, 심윤정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율이가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는 책이 있어요.

바로, 잇츠북 그래책이야 시리즈인데요.

이야기를 좋아하는 율이가 정말 푹 빠져서 보길래,

엄마도 같이 보는데 너무 재밌더라구요.

얼마전에 봤던, 레오의 완벽한 초등생활

율이의 최애 도서가 되었어요.

학교 독서시간에도 가져가서 보고,

수업시간에 독서록 발표도 하고,

친구들에게 추천도 해주었다고 해요.

잇츠북 그래 책이야 신간이 나왔는데,

안 읽어볼 수가 없겠지요?!





신은영 그림 심윤정

잇츠북어린이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행복도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

이안이가 살고 있는 '행복 도시' 사람들은

모두 펜던트를 목에 걸고 있어요.

진한 감정을 느낄 때마다 빛을 내면서

감정을 나타내는 구슬을 뱉어 내는 펜던트 ♬

행복 구슬은 투명한 색

분노 구슬은 빨간 색

슬픔 구슬은 파란 색

좌절 구슬은 검은 색

짜증 구슬은 보라 색

다양한 감정을 나타내는 구슬이 뱉어질 때,

행복 구슬은 환영을 받지만,

다른 구슬들은 무시되고, 숨겨질 뿐이에요.

행복만 중요한가요?!

다른 감정들은 무시해도 되는 건가요?!

이이안이의 아빠는 행복 도시의 시장님이에요.

행복 도시는 매달 행복 구슬을 많이 모은 가족을

명예의 전당에 올리고 축하를 해주는데요.

행복 도시 시장님 가족이니까,

행복 구슬을 많이 모을거라는 부담이

이안이를 힘들게 합니다.

엄마도, 아빠도, 친구들도,,,

이안아, 너 행복한거지?!

왜 행복해야 하지?

행복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건데?



어느날, 이안이는 친구 수찬이와 맑음이와 함께,

운동장에서 행복 구슬을 잃어버려 울고 있는

아이를 만나게 되었는데요.

구슬을 찾아 주자던 친구들이 찾은 행복 구슬을

자신의 주머니에 몰래 넣은 모습을 보게 되요.

이안이의 마음도 살짝 흔들렸지만,

정신을 차리며 아이게게 행복 구슬을 돌려주지요.

왜 거짓말을 하는 거지?

남의 행복을 가로채는 건 진짜 행복이 아닌데,,,,

이안이의 마음에 파란 슬픔이 넘실댔지만,

행복구슬보다 더 정직해보이는 슬픔구슬이에요.





매달 열리는 행복도시의 시민 회의!

요즘 행복 구슬 도난 사고가 빈번한게 문제인데요..

남의 행복 구슬까지 탐하는 사람은

행복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겠죠.

이번 기회에 다들 진자 행복에 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시민들의 짜증섞인 불만이 여기저기에서 쏟아지자,

보랏빛 구슬이 모습을 드러내고,

사람들은 이를 감추려 애쓰죠.

왜 자신의 감정을 숨겨야만 하는 걸까요?!






행복 구슬 측정일이 다가올수록,

아이들에게 신신당부하는 부모님들의 목소리!

"오늘은 꼭 행복 구슬을 많이 모아 와야 해. 알았지?"

"어머머, 슬픔 구슬은 안 돼!"

"행복 구슬이어야 한다고, 얼른 웃어!"

행복 구슬을 많이 모으지 못하면,

행복 도시에서 쫓겨날지도 몰라.

행복 도시에서 쫓겨나고 싶지 않아...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하루 종일 행복해야지 뭐...

억지로 행복한 건 정말 피곤해!






행복 구슬 측정일이 다가오면서,

이안이네 반에서도 구슬 도난 사건이 일어나는데요.

수아의 행복 구슬 7개가 몽땅 사라진거에요.

반 친구들은 이안이를 의심하게 되고,

모두 서로를 의심하는 상황이 이안이는 짜증나요.





엄마의 심부름으로 아빠의 사무실로 향하는 이안이,

가는 도중, 맑음이 아빠의 통화 소리를 듣게 되는데,

맑음이가 행복 구슬을 9개나 모아왔고,

맑음이아빠가 이안이아빠를 잔뜩 화나게 했다는 이야기!

아빠는 화가 나지만, 애써 감추며

행복해 보이는 척을 하고,

이안이는 그게 가짜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길을 가던 중,

이안이는 우연히 형들의 대화를 듣게 되는데요.

늘 행복하려고 노력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야!

행복 구슬, 그게 뭐라고 다들 바보같이 웃어 대는지 모르겠어.

감정은 자연스러운거야.

굳이 좋은 감정과 나쁜 감정으로 나눌 필요도 없이

다 쓸모 있는 거라고.

'나도 속 시원하게 감정을 쏟아 내면 얼마나 좋을까?'





이안이네 가족은 정말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을까요?!

이 책을 보면서,

율이는 이안이가 너무 답답하고 안쓰러웠대요.

엄마, 왜 슬프면 슬프다고 하면 안되요?!

짜증나는 걸 왜 숨겨야 해요?!

저희집 초딩 율이는,

평소에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편이에요.

좋은 일이 있으면, 나 오늘 정말 신난다!

속상한 일이 있을 때에는, 나 오늘 너무 기분 나쁘다!

엄마인 저한테 이야기를 잘 해주는 편이거든요.

서로 소통하는데 있어서,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것,

정말 필요한 부분이잖아요.

부정적인 감정이라고 해서 억지로 숨기고,

거짓 감정을 얘기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감정은 정말 그 자체로 자연러운건데 말이에요.

살아가면서 누구나 느끼는 기쁨, 슬픔, 짜증, 좌절 등

여러 가지 감정들 자체가 자연스러운 거죠!

율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서,

더욱 행복해지자고 이야기 나누어 보았어요!

자신의 감정을 시원하게 드러내는거만큼

행복한 건 없으니까요 : )

감정 표현이 힘들거나, 어려워하는 친구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쁜 3, 4학년을 위한 빠른 곱셈 - 10일에 완성하는 영역별 연산 총정리 초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학년인 율이는 작년 말 곱셈구구를 시작으로,

요즘, 곱셈 영역을 집중적으로 연습하고 있어요.

구구단을 1초 안에 답이 튀어나올 정도로 연습했더니,

곱셈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초등수학에서의 기본은 연산이에요.

80%나 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연산!

1학년때, 덧셈과 뺄셈을 배우고,

2학년 2학기 곱셈구구를 시작으로,

3학년 때는 나눗셈까지 배우게 되는데요.

곱셈은 나눗셈의 기초가 되기도 하는,

정말 중요한 영역이라서 탄탄히 다져야 해요.

오늘은, 율이가 요즘 열심히 풀고 있는,

이지스에듀의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곱셈>

소개하려고 해요 ♬




10일에 완성하는 영역별 연산 총정리!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곱셈은,

취약한 연산을 집중하여 총정리 할 수 있는

이지스에듀영역별 연산 시리즈에요 ♬






새롭게 개정된, 이지스에듀의 바빠연산법 ♬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곱셈>

빠독이의 말처럼,

부족한 연산을 한 번에 잡을 수 있어요.

율이는 곱셈과 나눗셈의 개념은 알고 있어서,

새로 개정된 바빠연산법으로

곱셈을 다시 한번 정리해 보려고 시작했어요.





이지스에듀의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곱셈은,

곱셈의 기초, 곱셈구구를 포함하여,

두 자리 수 × 한 자리 수

세 자리 수 × 한 자리 수

두 자리 수 × 두 자리 수

세 자리 수 × 두 자리 수 까지

점점 복잡해지는 곱셈을

한 권으로 총정리해볼 수 있어요 ♪





이지스에듀의 바빠 연산법

취약한 부분을 단기간에 보강하기에 좋은 교재에요.

일단, 진단평가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확인하고,

학습 계획을 세우면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요.

곱셈 영역을 모두 학습한 3, 4학년이라면,

진단평가를 통해, 내가 부족한 부분이 어디인지,

곱셈구구 기초부터 헤매는지,

복잡한 곱셈이 문제인건지,

파악할 수 있답니다.






바빠연산법은 배운 내용을 총정리하는 개념으로

곱셈 영역을 모두 익힌 3, 4학년 친구들이

활용하면 정말 좋은 교재에요.





2학년인 율이는 매일 한장씩 정확하게 푸는 걸로,

나만의 학습 계획을 세웠답니다.

예습의 개념이기 때문에

학습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그렇게 정했어요.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개념 학습이라고 생각해요.

연산도 훈련 과정에서 개념과 원리를 함께 접해야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어요.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곱셈은,

본격적인 연산 훈련에 앞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있어요.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곱셈은

수학 전문학원 원장님들의 의견을 받아

교재 곳곳에 친절한 도움말을 담았는데요.

문제 풀이에 도움을 주는 '바빠 꿀팁'

연산 실수를 줄여 주는 '앗! 실수'까지!

선생님이 바로 옆에 계신 것처럼 든든해요.






바빠연산법,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곱셈은

쉬운 내용은 빠르게 학습하고,

어려운 부분은 더 많이 훈련하도록 구성했어요.

조금씩 수준을 높여 도전하는

바빠만의 '작은 발걸음 방식'으로

연산을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끝까지 풀어볼 수 있어요.







연산 교재라고 해서 단순 계산력 문제만 연습하지 않아요.

쉬운 생활 속 문장제와 사고력 문제로 개념을 정리하고,

한 마당이 끝날 때마다 섞어서 연습하고,

게임처럼 즐겁게 마무리하는 종합 문제까지 학습해요.

연산을 바탕으로 문장제와 사고력 문제까지 접하니,

계산력은 물론이고,

문제해결력과 사고력도 키울 수 있어요.












율이가 좋아하는 곱셈구구 단원을 풀어봤어요.

개념 정리를 시작으로,

단순한 드릴 연산만이 아닌,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어

지루한 연산을 싫어하는 친구들도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너무 쉽게 즐겁게 풀었답니다.

반복되는 계산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학습 흥미에 도움이 되었어요.






곱셈구구를 완벽하게 정리했다면,

이제 두 자리수 × 한 자리 수를 풀어봐야죠?!

받아올림이 없는 곱셈은 식은 죽 먹기라며,

룰루랄라 ~ 풀어나가는 귀여운 어린이 ㅎㅎ

연산의 원리를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고,

빠독이의 꿀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었어요.






셋째 마당, 세 자리 수 × 한 자리 수까지 풀어봤는데요.

첫째 마당, 곱셈의 기초부터 꼼꼼히 다졌던 덕분인지,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훈련이 수월하게 진행중이에요.

여러 학년에 흩어져 배우는 곱셈을

한 권으로 모아 정리할 수 있는

이지스에듀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곱셈>



초등 3, 4학년 곱셈을 한 권으로 끝내요 ♬

★ 짧은 기간 동안 몰입하는 효과!

★ 취약한 연산만 집중하여 총정리!

★ 시간이 절약되는 똑똑한 훈련법!

★ 계산이 빨라지는 명강사들의 꿀팁이 가득!

3, 4학년이 배우는 모든 곱셈 영역,

바쁜 3·4학년을 위한 빠른 곱셈 한 권이면,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더불어 율이의 수학에 대한 자신감은 날로 커갈거에요 : )

#초등수학 #바빠연산법 #바쁜34학년을위한빠른곱셈

#이지스에듀 #바빠시리즈 #초등연산문제집추천

#곱셈 #초3수학 #초4수학 #초등연산 #사칙연산

#초등수학문제집추천 #바빠연산법시리즈


- 이지스에듀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책마중 문고
질 티보 지음, 이정주 옮김, 마리 클로드 파브로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아동 성폭력이 정말 심각한 사회 문제에요.

이렇게 무겁고 우울한 주제의 이야기를,

초등 저학년 아이와 나누기에는

조금 이른게 아닐까 싶었는데요.

이런 주제일수록 아이들과 미리 얘기를

나누어보면 좋을것 같더라구요.

사실, 이 책을 보기 직전까지도,

아이와 함께 읽어도 될지,

살며시 걱정이 되기도 했었는데요.

다 읽고 나서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 )








캐나다 무슈 크리스티 아동문학상 수상작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작가 질 티보

출판 어린이작가정신





나탈리라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어요.

평소 친구들과 소소한 비밀 이야기를 나누며 지내는,

평범한 초등학생 나탈리!

그런데, 나탈리에게 끔직한 비밀이 생겼어요.

너무나 끔직해서 아무한테도 말할 수 없는,

어떤 아저씨만 알고 있는 비밀이에요.

아저씨는 목욕할 때 나를 씻겨 주려 하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며 장난감과 사탕을 사줘요.

엄마와 아빠에게도 이 비밀을 말하면 안된대요.

엄마와 아빠가 비밀을 알게 되면,

더 이상 나를 사랑하지 않고,

절대 나를 보지 않을거라고요.





나는 너무 무서워서 비밀을 말할 수 없어요.

난 더는 말하지 않아요.

더는 웃지도 않죠.

더는 미소 짓지 않아요.

엄마와 아빠가 괜찮냐고 묻지만,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어요.

그저 이를 꽉 무는 일 밖에요.






끔찍한 비밀 때문에 나의 생활은 엉망이에요.

머릿 속에도, 가슴에도 비밀이 꽉 차서,

다른걸 생각할 수 없고, 구역질이 나요.

매일 밤마다 잠드는 게 무섭고, 악몽에 시달려요.

창 밖을 바라보고 있으면, 밑으로 뛰어내리고 싶어요.

유리 인형처럼 산산이 부서지고 싶어요.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까봐,

아무도 나랑 말하려 하지 않을까봐,

비밀을 속에 꼭꼭 가둬놓았어요.

하지만, 비밀이 너무 커져서 숨을 쉴 수가 없어요.





아주 위대한 사람이 되어

사람 속까지 깨끗이 씻어낼 수 있는

비누를 만들고 싶은 나탈리!

더럽고 새까만 비밀을

목욕물과 함께 하수구로 내버리고 싶어요.

다시 전처럼 예쁘게 잘 웃고 싶어요.

다시 전처럼,,,






그러던 어느 날, 나탈리의 그림을 본,

코테 선생님이 나탈리의 이야기를 들어주었어요.

선생님께 비밀 이야기를 털어놓고,

엉엉 소리내어 우는 나탈리!

선생님은 나탈리의 눈물을 닦아주었어요.

그리고 나탈리를 꼭 안아주었어요.

엄마는 여전히 널 사랑할 거야.

넌 감옥에 안 가.

넌 아무 잘못도 없단다.





비밀을 말하고 나니까,

그동안 지고 있던 짐이 가벼워진것 같아요.

엄마와 아빠에게도, 할아버지에게도

비밀을 말할 용기가 생겼어요.

율이가 나탈리의 마음을 들여다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가 쏟아졌어요.

나탈리는 너무 슬프고 속상할 것 같아요.

나탈리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싶어요.

나탈리를 위로해주고 싶어요.

나탈리에게 괜찮다고 말해 주고 싶어요.

너의 잘못이 아니라고요!

아동 성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해 보면서,

자연스럽게 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는데요.

딸을 키우는 엄마의 입장이다 보니,

나탈리의 마음이 더욱 깊이 전해진 것 같아요.

나탈리의 고통이 얼마나 클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내 아이의 상황이라면,,, 생각만으로도 끔찍하죠.

누군가에게 말을 할 수도 없는

작고 여린 아이가 읽는 내내 안쓰러웠어요.

주변의 관심이 필요한 우리 사회!

아동 성폭력 문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해야 해요.

더 이상 끔찍한 비밀로 인해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게 미리 예방하고, 아이들이 받은 상처를

들여다봐주는 어른들의 관심이 필요해요.

또한, 그게 아이들의 잘못이 아님을

분명하게 이야기 해주어야 해요.

율이에게도, 엄마인 저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긴 책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기를 추천해요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우리 함께 연날리기 할까? - 인내심을 배워요 마음이 튼튼한 아이 : 배우고 자라요 7
페니 해리스 지음, 위니 저우 그림, 김정한 옮김 / 썬더키즈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저희집 일곱살 어린이는

내년에 초등 입학을 앞두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 한글공부도 하면서,

재미있는 그림책도 많이 보고 있는데요.

내년에 초등학생이 된다는 생각에,

이것저것 신경써서 가르쳐야 할게 많더라구요.

그런데, 재미있는 인성그림책을 함께 보면,

따로 인성교육을 할 필요가 없어요.

아이들과 쉽고 재미있는 그림책을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는게 가장 좋은 인성교육 같아요 ♪






마음이 튼튼한 아이 - 배우고 자라요

우리 함께 연날리기 할까?

<인내심을 배워요>

저자 페니 해리스

출판 썬더키즈





바람이 몹시 부는 어느 날,

피니는 친구들에게 연을 날리자고 제안해요.

지니는 바람이 너무 심해서 내키지 않지만,

친구들은 연을 만들어서 날리는 게

멋진 생각이라며 좋아하지요.

각자 정성껏 자신의 연을 만드는 친구들!

연날리기를 할 생각에 모두 들떠 있네요 ♬





친구들 모두 자신의 연을 열심히 만들고 있는데,

피니는 빨리 연을 완성하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튼튼하지 못한 피니의 연은,

결국, 강한 바람에 찢어지고, 피니는 속상해하죠.

그때, 지혜로운 친구 타오가 다가와 피니에게 말해요.

"참을성 있게 천천히 다시 만들어 봐."

피니는 연을 빨리 날리고 싶다는 생각에,

너무 급하게 연을 만들었어요.

타오의 조언을 들은 피니는,

다시 차근차근 연을 만들기 시작해요.

"시간이 오래 걸려도 천천히 만들어 보자."





그런데, 이번에 만든 연은 또 너무 무거운 거에요.

연을 만드는게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ㅠㅠ

피니는 포기하려 하지만,

상냥하고 친절한 기린 친구 지니가

다시 한번 차분하게 만들어 보라며 격려해 주네요.

엄마, 친구들의 연은 너무 멋지게 날리고 있는데,

피니 혼자서 너무 속상했을 것 같아요.

저희집 일곱살 어린이의 이야기에요 ♪

피니는 다시 연 만들기에 집중합니다.

대박이도 피니가 튼튼하고 멋진 연을 만들수 있게,

응원을 해주고 있네요 ^___^





멋지게 연을 완성한 피니,

너무 신이 난 나머지

다른 친구들의 연을 미처 보지 못하는데요.

결국, 엉망진창으로 엉켜버린, 피니와 친구들의 연!

피니는 자신의 잘못을 친구들에게 사과해요.

친구들도 그런 피니를 도와주기로 하지요.

피니와 친구들은 모두 함께 더욱 멋진 연을

만들기 시작하는데요.

친구들의 도움으로 아주 근사한 연이 만들어졌어요.

모두 함께 이루어낸 거라 더욱 기쁘죠 ♡

피니는 연날리기를 빨리 하고 싶어서,

연을 대충 만들었어요.

그래서 실패하고, 자꾸만 실패하니까,

속상하기도 하고 화도 났을것 같아요.

그래도 친구들이 도와줘서

즐거운 연날리기를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에요.

대박이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얘기해요.

피니가 연을 만들면서 급한 마음이 들었죠.

어떤 일을 할 때에는 인내심, 즉, 기다림이 필요해요.

우리 피니 친구가 연을 만드는 시간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인내를 배우지 않았을까 싶어요.

책을 읽는 일곱살 대박이도요!

귀엽고 엉뚱한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인성 교육이 되는 시간이에요.

재미있고 유쾌한 인성그림책,

썬더키즈 마음이 튼튼한 아이 배우고 자라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아요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