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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 - 내 꿈을 스스로 찾아요 ㅣ 마음이 튼튼한 아이 : 배우고 자라요 8
페니 해리스 지음, 위니 저우 그림, 김정한 옮김 / 썬더키즈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일곱살 어린이가 있는 저희집은,
요즘 그림책을 보면서 한글도 익히고,
규칙과 질서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어 보고 있어요.
아이들이 커갈수록 가정에서
인성 교육을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신경쓰이고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아이들에게 훈육하면서 가르쳐도,
계속 반복해야 하는 상황이 오더라구요.
더 확실한 인성 교육은 재미있는 인성그림책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희집 일곱살 어린이가 요즘 즐겨보는,
썬더키즈의 마음이 튼튼한 아이
인성그림책을 소개할께요 ♬

마음이 튼튼한 아이 - 배우고 자라요
내가 커서 어른이 되면
<내 꿈을 스스로 찾아요>
저자 페니 해리스
출판 썬더키즈

어느 겨울날, 지니, 피니, 그리고 동물 친구들이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책을 함께 읽고 있어요.
커서 모험가가 되고 싶다는 피니의 말에,
동물 친구들도 저마다 꿈을 이야기해 보았어요.
전 세계를 다니며 테니스를 치고 싶다는 루루
정원을 가꾸고 맛있는 채소를 많이 키울거라는 타오
곡예사가 될 거라는 코알라 친구들
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도마뱀 친구 도도
영화감독이 되겠다는 판다 친구 미란다
아직 꿈은 없지만, 기린이라는 건 마음에 드는 지니
저희집 일곱살 어린이도,
나는 경찰이 될거야!
나쁜 도둑도 잡고,
길에서 길 잃은 사람들도 도와줄거야!
라며, 동물 친구들의 대화에 끼어들었어요 ♬

갑자기 아이디어가 떠오른 미란다가,
역할 놀이를 해보자고 제안했어요.
역할 놀이에 어울리는 옷을 입기 위해,
친구들은 서로 자기가 입겠다고 다투기 시작하고,
결국, 미란다가 나눠준 옷이 마음에 들지 않은 친구들은
불평을 늘어놓았죠.
하지만, 미란다는 자신이 대장처럼 행동했어요.
막상 역할 놀이가 시작되자 재미있게 노는 친구들!

역할 놀이를 하며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들려왔어요.
지니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펭귄 친구 소방관들이 말하지만,
지니는 자기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며 머뭇거리죠.
차마 거절할 수 없었던 지니는,
누군가를 돕는다는 생각에 용기를 냈어요.
엄마, 망설이던 지니가 용기를 내어 도움을 줬어요.
정말 멋진 일을 해낸 지니를 칭찬해 주고 싶어요!
일곱살 어린이가 말하네요 : )

멋지게 도움을 준 지니를 보고 깜짝 놀란 친구들,
지니를 칭찬해주고 응원해주는데요.
친구들의 응원을 받은 지니는
소방관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설레요.
그런데, 여전히 미란다는 대장처럼 굴며,
친구들 모두에게 소방관이 되자고 하네요.
하지만, 친구들은 각자의 생각이 다 있는걸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해.

자꾸 대장처럼 하는 미란다를 보며,
친구들이 화가 나고 속상했을 것 같다고 말하는
7살 어린이 대박이 ♬
유치원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다며 얘기하네요.
친구들과 함께 공룡 놀이를 하는데,
한 친구가 자기가 티라노사우르스를 하겠다며,
대박이에게는 트리케라톱스를 하라고 했다고~
그 친구가 대장인 것처럼 친구들에게 명령(?!)해서
정말 기분이 나빴다고 하더라구요 ^^;;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보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지켜야할 규칙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말로 하는 교육보다 훨씬 더 좋은 점이 많네요.
썬더키즈 인성그림책 마음이 튼튼한 아이
재미있는 그림책을 보면서,
마음이 튼튼하고 바른 아이로 컸으면 좋겠어요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