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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사냥꾼 - 바이러스를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최고의 과학동화
톤 쾨네 지음, 김미선 옮김,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책과콩나무 / 2021년 8월
평점 :
살면서 바이러스 대한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때가 요즘이 아닐까 싶어요.
갑작스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서,
우리의 일상도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죠.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데,
얼른 코로나 바이러스 사냥에 성공했으면 좋겠습니다 : )

바이러스를 쉽고 빠르게 이해하는 최고의 과학동화
바이러스 사냥꾼
톤 쾨네 지음 김미선 옮김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추천
책과 콩나무

새로운 바이러스가 순식간에 전 세계로 퍼졌어요.
바이러스 하나가 크나큰 변화를 가져왔는데요.
아이들은 학교에 갈 수 없게 되었고,
상점이나 공장, 회사들도 문을 닫는 곳이 늘어나며,
자유롭게 밖에 돌아다닐 수도 없게 되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상황에 힘들어졌죠.
모두가 다 힘들지만, 아이들이 정말 힘들어하더라구요.
밖에서 맘껏 뛰어놀아야 할 아이들인데,
집에만 있어야 하는게 너무 힘든 저희집 아이들이에요.
심지어 학교도 갈 수 없으니 말이에요.
사상 초유의 사태죠, 정말!!
물론, 아이들 뿐만 아니라,
경제적, 정신적으로 많은 분들이 고통스러워 해요.
얼른, 바이러스가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매일 기도하는 아이들을 바라보면 짠합니다 : )

이 책은 여자아이가 환자의 몸 속에 들어가
바이러스를 찾아 사냥하는 모험을 그린 동화에요.
비밀 연구실에 모인 과학자들이 만든 발명품!
무엇이든 작게 만들 수 있는 광선을 이용해
잠수함을 눈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작게 만들어서
환자의 몸 속에 넣어 바이러스를 추척하는 거에요.
잠수함을 타고 모험을 떠날 조종사로
'조에' 라는 어린이가 선택되었어요.
대부분의 아이들은 바이러스에 큰 영향을 받지 않기에,
어린이만이 이 위험한 여행을 떠날 수 있지요.

잠수함에 탄 조에는 혈관을 타고 환자의 몸 속에 들어가
바이러스를 추적하기 시작하는데요.
적혈구와 백혈구에 부딪히지 않도록 움직이다가,
초록색 바이러스를 발견하고는 잽싸게 따라가요.
인간의 면역 체계는 호락호락하지 않아요.
바이러스를 따라가는 동안,
여러 세포들의 방해가 계속 되었죠.
드디어, 바이러스를 하나 잡게 되었어요.
하지만, 그건 흔한 감기 바이러스에요.
우리가 찾는 바이러스가 아닌,,,

세포들의 공격을 받는 조에,
정말 굉장한 모험을 하고 있죠?!
초록색 바이러스를 추적하는건 쉽지 않네요.
식도와 위, 허파 꽈리와 같은
우리 몸 속 다양한 용어들도 익힐 수 있고,
바이러스 사냥에 집중하게 되는 중이에요.
조에가 폐에 도착했지만, 초록색 바이러스가
허파꽈리(폐포)를 공격해서 감염시키고 말았어요.
여기저기 염증이 나타나고 있고,
환자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더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어요!
과연, 조에는 바이러스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조에를 향한 바이러스의 공격은 계속 되었어요.
바이러스가 엄청난 속도로 달려와
조에가 탄 잠수함의 유리창을 마구 두드려 금이 갔는데요.
그때, 자연살해세포 한 무리가 초록색 바이러스를 향해
돌진해, 바이러스들을 하나하나 없애기 시작했어요.

마지막으로 자연살해세포를 하나 잡아서
환자 몸 밖으로 끌고 나와야 하는 임무가 남았는데요.
그래야만 세포를 연구해서 약을 만들어 낼 수 있거든요.
조에의 마지막 임무는 성공적으로 끝났을까요?!
약을 만들어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을까요?!
바이러스 사냥에 나선 한 여자아이의 짜릿한 모험!
함께 조마조마하며, 두근두근대며,
재미있게 읽어봤어요 : )
아이들마저도 바이러스에 관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요즘,
아이들이 정말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바이러스에 관한 동화에요.
저희집 초딩은 몸 속에 들어가 모험을 한다는 게,
마냥 신기하고 재미있었나봐요.
나도 엄마 몸 속에 들어가 보고 싶다!
엄마가 아픈 곳은 없는지 내가 한번 살펴보고 올께!
라며 얘기하네요 ♬
백신 접종률도 점점 늘어나고 있고,
위드 코로나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얼른, 치료제가 나오길 간절히 바래 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길 바라면서요 : )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