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년의
미국역사를 태동부터 현재까지 술술 이야기한 책이네요.
저희는
사회,
세계사에서
외우기만 했던
대공황,
뉴딜,
브레턴우즈체제,
냉전체재
등
이
생겨난 원인과 결과등이 정말 술술 이야기하듯
정리되었으니
초등
고등부터 읽으면 넘 재밌게
미국의
전체 역사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라고 생각이 들어요.
당장
저의 두아들 읽혀야겠어요.
둘째
아들 미국사편지 읽었다하니
“보스턴
차 사건,
남북전쟁,
노예
문제를 잘 다뤘냐”고
묻네요.
“그
문제 뿐 아니라 걸프전,
아프가니스탄
등 현재까지 잘 다뤘는데”
했죠.
이
책은 주된 흐름의 미국인의 입장이 아니라
유럽인보다
먼저 아메리카 대륙에 살고 있던 원주민,
노예로
끌려온 아프리카 사람들,
전 세계 이민자가 함께 만든 오늘의 미국을 이야기
합니다.
최초의
식민지 제임스 타운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이들이
원주민의 도움으로 시작되지만 나중엔 빼앗고 쫒아내는 이야기로
이후엔
아프리카 흑인들이 노예로 살게 되는 과정들이 얘기되는데
작가는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발견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교환이라
생각합니다.
유럽인들은
천연두를 주고
아메리카에서 금가 은을 가져가 산업혁명의 경제적 도약을 이룬는
기반이 된다고 하네요.
우애의
땅펜실베니아 는 퀘이커 교도들 –
모든
사람을 성별,
계급,
신분에
관계없이 동등하게 대하며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지키는 평화주의자 였답니다.
- 이들이
모여든 곳이 이곳...
가끔
미국 기사의
주별
선거 동향등이 좀더 재밌을 듯 해요.
당시는
영국이 아직 강국이 아니었도 뒤늦게 식민지건설에 합류,
먼저
식민지건설에 나서고 있는
프랑스와
7년
전쟁 끝에 승리후
인도,캐나다,
서인도제도,미시시피
강 서쪽의 식민지등을 모두 차지하며
해가지지 않는 나라로 발돋움할 수 계기라고 하네요.
영국의
지나친 간섭과 세금착취는
처음엔
우리도 영국인이다 다만 적당한 간섭만 원했던 이들은 결국 보스턴 티 파티 사건이후
“자유를
위해 차를 끊겠다”며
독립으로 진전.
미국혁명에서는
<상식>
<독립선언서>
두
책이 주요 역할을 했는데,
처음엔
독립자체를 생각을 못했는데
토머스
페인의 ‘
민주적
공화제를 건설하고 법률이 국왕의역할을 대신,
국민을
널리 대표할 수 있는 정치제도를 만들어여 한다.’
지금은
상식인 이런 주장들이 당시에는 거의 금서수준이었을 듯 해요.
이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차츰 독립의 정당성이 퍼졌다합니다.
이후
독립선언서를 작성할 때 토마스 제퍼슨은 노예 무역의 문제를 거론했지만
남부
대표들의 요구에 삭제되는데
이후
결국 미국의 주된 쟁점으로 남죠.
역사는,
사회발전은
주요 모티브와 정,반,합의
변증법적 발전과정이 있음이 확인되네요.
간단한
상식으로
우리가
궁금했던 워싱턴 D.C
미국의
수도를 정하는데 북부아 남부에 치우치지 않는 곳에 두기로,
버지니아
주 북부의 포토맥 강 유역을 수도로 삼고 독립 구역을 정하죠.
컬럼비아
특별구 (Distrit of Columbia).
워싱턴은
초대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해 붙이고..
아
그렇구나!!!
넓어지는
영토편에서는
눈물의 길 이야기가
나옵니다.
요
이야기는 예전 미국여행 갔을 때 들었던 부분이라 더욱 생생하네요.
끝까지
저항했던 원주민들,
인디언들이
결국 처형당하고
강제
이주를 한겨울에 서부로 몰아내면서
이주
도중 4000명이
질병,
추위,
굶주림으로
죽는 눈물의 길..
이리해서
모두 인디언보호구역에서 사는 신세가 되죠.
또한
멕시코와의 일방적인 전쟁선포로 승리.
뉴멕시코,
캘리포니아를
차지..
“신은
너무 멀리있고,
미국은
너무 가까이 있다”
미국의
히스패닉
자유를
향한 투쟁
노예제,
남북전쟁의
이야기도 잘 전개되어 있어요.
헤이마켓
사건과 노동자의 삶
산업혁명으로
기계가 등장,
노동시간은
더 늘어나고 빈부 격차가 커지면서
헤이마켓
집회에서 폭발물 발생,
증거도없이
집회참가자들에게 혐의를 씌우고..
이런
일이 계기로 노동조합이 결성되고 국제 노동절이 만들어집니다.
록펠러,
철도분야의
윌리엄 밴더빌트,
제이굴드,
앤드루
카네기 등 악명 높은 기업가들은 비열한 방법으로 돈을 모으고
많은
노동자들이 목숨을 잃기도 한답니다.
엄청난
돈을 모은 이들은 강도귀족이라 불리기도 하고 이후엔 기부의 천사라고도 불리는데...
현재의
우리는 기부조차도 안하는 재벌들...
그들의
기부가 착취를 정당화하진 않지만 우리네는 착취와 곡간 가득 쌓기만 하니...
대기업들
사내보유금이 701조라니
기가 막힙니다.
강대국으로
올라서는 미국
세계대전의
시대
꽃피는
대중문화와 거품경제
오늘날과
같은대중문화는 1920년대
미국에서 시작.
경제가
급속도로 생산량이 두배로 발전하면서
자동차의
대중화,
대량
소비와 대중문화를 주도합니다.
하지만
한켠에선 최저 생계 수준 이하로 살고,
인구
40프로
농민들도 삶도 어려운데
겉으론
부동산투기와 주식투기로 잘 사는 것처럼 보인답니다
1926년부터
건설경기 나빠지며 주식이 휴지조각이 되기 시작
무너지는
경제로 1929년
10월
24일은
암흑의 목요일이라 부르는데
대량
주식쏟아지고 대공황이 시작
이여파는
미국 경제에 의존했던 세계로 퍼지기 시작.
상호
악순환
우리가
많이 들어본 루스벨트의 뉴딜정책
대공황을
비상사태로 보고 정부가 개입
농업조정법,
노동자들에겐
노동조합에 가입,
단체행동
권리부여,
실업자들에게
공공근로
뉴딜정책은
7년간
미국경제를 바꿔나감
보수주의자들의
반대가 일자
새로운
2단계
뉴딜정책 –
전국노동관계법,
사회복지를 늘리는 사회보장법등을
만듭니다.
1935년
얘기입니다.
우리
2015년에도
사회보장법이 후퇴하는 곳인데 말입니다.
이때부터
정부가 경제에 적극적으로 개입
세계경제의
지휘권을 잡는 미국은 1944년
7월
국제 통화금융회의
미국의
달러를 고정으로 환율을 정하고
공산국가와
대립해 자본주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다른 나라에도 개입할 수 있다는 것을 트루먼독트린.
제2의
풍요로운 시대가 열리고
더
평등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인종차별 철폐투쟁,여성들의
투쟁,등이
이어집니다
베트남전쟁의
비극
1960년
미국은 더 나은 평등사회로 나아가고 있다는 도덕성,
민주성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죠.
그런데
베트남전쟁으로 그 지위가 하락하기 시작.
한켠
여기에 스스로 울 국민들을 파병한 대통령은 또 뭔지!!1
새로운
미국편은
우리가
뉴스나 신문에서 많이 접한 내용입니다.
걸프전,
아프가니스탄,
악의축,
사담후세인
등
많인
들어본 얘기인데,
좀더
깊숙이 미국의 일방성,
일방주의가
낳은 결과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현재는
G2라는
위상으로 중국과 미국이 세계 패권을 잡고 있지만
중국의
경제가 세계경제의 중요 축을 이루고 있답니다.
21세기
미국의 가장큰 변화는 흑인 대통령이 탄생햇다는 것인데..
영국인이
건너가 처음 자리 잡은 17세기
초이래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일을 시도한 미국이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흥미롭답니다.
미국은
500년의
생동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짧은 역사에 팍스아메리카로 20세기,
21세기를
주도했읜까요.
이책
한권으로 미국의 생생한 역사를 접해봅니다.
사건나열식으로
알았던 내용들을 더 풍부하게 접하기도 하고
몰랐던
사실들을 다시 확인하기도 하고
최근의
세계사의 한축의 여러 사건,
전쟁들까지
우리가 일방주의에 익혀들었던 기사를
좀더
자세히,
속내를
볼 수 있기도 했네요.
초등
고학년이나 중등의 아이들이 보면 미국사가
한눈에
쏙쏙 역사와 사건들이 인지될 듯 합니다.
처음읽는
이웃나라 역사 미국사편지를 보고 나니
앞으로
이웃나라 역사,
중국,
일본,
유럽,
아시라
각 나라 등 보고싶다는 욕구가 생깁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공급받고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