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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2 : 가족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2
이동학 외 지음, 박윤경 감수 / 스토리버스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사회구성의 가장 기본 가족입니다.
스토리버스 타고 8정거장 여행하는 동안
융합사회2번 가족편에서는 어떤 내용을 만날까요?
시대가 바뀌면서 가족의 의미도 많이 바뀌고
관계 구성도 많이 확장되었는데요...
초등학교교과서 초등사회의 내용을 융합해서
하나의 주제로 잘 풀어낸 스토리버스입니다.
초등교과연계의 장까지 세세히 정리해준 스토리버스...
가족의 형태가 예전엔 단순했는데,
이젠 반려동물 문제까지 확대되었네요.
다양한 가족문화를 통해서는 다문화가족의 이야기, 여기서 발생하는 차별,
나라별 가족문화까지 접해 볼 수 있네요.
한눈에 이책의 주제와 내용이 쏙쏙 정리되기도 하고
호기심이 퐁퐁 넘치게 하는 인트로...
너무나 진지하게 스토리버스 가족편을 보고 있는 둘째...
시리즈로 재밌게 보면서 다음편을 기다린답니다.
간혹 초등고학년들도 촌수를 어려워하는데
한눈에 정리가 되네요.
몇 촌, 가계도를 통해 한번씩 따져보게 되네요.
일란성과 이란성 쌍둥이에 대해
예전에 단순히 성별이 같고 닮았으면 일란성이라고 생각했을 텐데
그림으로 보니 간단하죠..
요즘은 둥이들이 정말 많아요..
유전의 우성과 열성..
몇 몇 사례들 보면서 아들도 재밌어하더라구요.
저도 생물시간에 염색체,DNA 가 가장 신비롭고
궁금했었는데..
눈에 보이지도 않는 DNA의 구성에 각자를 구성하는 내용들이 모두
있다는게 신기할 뿐이었답니다.
스토리버스 가족편에서 만나는 유전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은 호기심이 일어나길 바래보네요.
멘델의 법칙...
우열의법칙, 분리의 법칙, 독립의 법칙
유전에도 법칙이 있음이 넘 놀랍기도 하고 탁월한 발견을 한 수도사 멘델...
관혼상제... 많이 낮선 격식이 되었지만
다시한번 짚어보는 가정 의례.
다양한 가족문화, 나라별 가족문화까지 재밌게 읽어보며
생각할 거리도 많아요.
내문화뿐 아니라 타문화를 인정하고 수용하며 함께 살아가는
성숙된 문화에 대해 열린 자세가 되길 바래봅니다.
시대의 변화, 가족의 변화, 가족문화의 변화에 따라
신조어들도 많이 생기는데...
씁쓸한 언어이기도 합니다.
기러기아빠, 펭귄,독수리아빠..
초등학교교과서의 한단락으로 단순하게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초등사회에서 다뤄지는 주제를
융합적으로 풀어 연계한 스토리버스..
학년에 관계없이 재밌게, 심화된 내용으로도 읽을 수 있는 스토리버스 융합사회입니다.
과학의 보편성도 고민하게 되고
앞으로 발생하는 여러 가족 문화 갈등, 사회문화 갈등을
접하면서 생각의 장을 확대할 수 있는 사회학습만화랍니다.
< 이 서평은 좋은책신사고로 부터 무상으로 공급받아 아이들과 제가 읽고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