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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맘의 초간단 아이간식 - 7개월 아이부터 시작하는 NO 첨가물 NO 방부제 건강한 간식 레시피
배은경 지음, 조민수 감수 / 책밥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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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맘님의 간식레시피를 살펴보니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얼마든지 쉽고 간단게 만들수 있을거 같아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에다 얼마 걸리지 않는 시간, 엄마의 사랑을 담은 영양 듬뿍 간식이잖아요.

이 책을 아이가 어렸을때 만났다면 좋았겠지만... 대신 이 레시피로 최근 체중감량을 하고 있는 저를 위한 저당, 저나트륨 간식을 만들어 봐야겠어요. 그리고 이 책을 보고 있으니 초딩 딸램이 자기도 여기 있는 간식을 만들어 달라네요. 시판 과자나 단 것들을 자주 먹어서인지 아이피부가 붉게 부어올라 마침 이번주에 단것먹지않기를 하고 있는데 이 책이 도착했거든요. 저도 집에 있는 재료 챙겨보며 간식을 만들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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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 육아 - 내가 가장 좋아하고, 기분 좋은 방식으로
이연진 지음 / 웨일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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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엄마의 잔잔하고 소박한 일상이 담긴 따뜻한 책을 만났습니다. 보통의 육아서와는 달리 이래야 한다, 저래야 한다는 마음의 부대낌 없이 공감하며 편하게, 그리고 몽글몽글한 마음으로 읽어내려갔습니다.

작가님은 문학과 그림을 좋아하시는거 같아요. 이번 책에서는 시와 소설과 영화와 그림을 일상에 녹여낸, 작가님만의 단어와 문체로 쓰여진 글들이 많았습니다.
아, 그리고 전작인 <내향 육아>를 읽으며 작가님을 알게 되었기에 이번 신간 서평 이벤트에도 응모해 보게 되었답니다.

프롤로그에 적혀진 심심함을 사랑하는 마음, 고전취미, 서정, 낭만. 내 마음이 향하는 곳. ... ... 좋아하는 것들로 아이와 함께 공유하고 공감하며 일상을 채우는 일은 아이 삶의 밑그림이 된다고 하는 작가님의 표현에 저 역시 큰 공감을 하였습니다. 저와 비슷한 마음을 품고 있는 이 책을 다 읽고는 프롤로그 부분을 다시 한번 읽어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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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하든 좋은 기분이 먼저, 숙련은 다음이라 정했다. 일상이 완벽하고 조심스럽기보다 따스하고 유쾌하기를 더욱 바라게 되었다. 아이의 어린 날,속도와 효용은 잠시 미뤄둔 채 삶이 주는 순수한 감각들을 담뿍 맛보기를. 저를 둘러싼 시간과 공간의 온도를 기탄없이 느껴보기를. 그리하여 훗날 자신에게 다가오는 좋은 것들을 성큼 알아채고 웃으며 끌어안을 수 있기를. p.27

언제라도 접속할 수 있는 내면이 있다는 것, 견고한 일상 중에도 꿈에 젖을 수 있다는 것. 그렇게 모은 사소한 조각들로 비단처럼 보들보들한 행복을 자아낼 수 있다는 것. 나 같은 이가 받은 최고의 축복일 테다. p.43

가정이 일정한 리듬을 가질 때 아이의 안정감은 무럭무럭 싹을 틔운다. 고르고 평온한 마음 밭에선 습관과 성격도 한결 곱게 여물 것이다. 일상에 스며 있는 사소한 것들, 그러니까 하원 후 아이가 갖는 또렷한 여유, 일정한 취침 시간, 잠들기 전 도란도란 읽어주는 한두 권의 책, 식탁에서 피어나는 따스한 대화. 이런 것들의 반복으로 가정은 공감이 머무는 안락한 곳이 되어간다. p.90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과 가치관은 눈송이의 모양만큼이나 다양한걸. 조금은 다른 속도와 호흡으로 사는 사람도 있는걸. 뭘 하든 한 번에 하나씩 해내는, 느려도 둔하지는 않은. 오래 더듬어 찾은 자기 방향으로 타박타박. 서서히 나아가는 사람. p.93

생활을 대하는 자세와 표정, 곁에 두고 매일 쓰는 사소한 것들을 고르는 마음가짐이야말로 부모가 자식에게 남겨줄 무형의 유산이 아닐까. 결국, 작고 따스한 것들이 남는다. 지금 나보다 젊었던 부모님이 한때 곁에 두셨던 물건들이 번지고 스미어 마침내 여기, 내 안에 안착했듯이. p.100

육아의 속도에 대해 생각해본다. 혹시 어른의 보폭과 성미를 아이에게 보채고 있는 건 아닌지 자신을 돌아본다. 아이는 이방의 땅에 갑자기 떨어진 여행자다. 불과 며칠, 몇 달, 몇 해 전 밀쳐지듯 여기에 왔다. 위대한 존재가 되기 위해, 부모가 바라는 어떤 모습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단지 지어진 대로 '살아내기 위해' 무수한 적응을 겪어내고 있다. p.115

아이와 처음 만난 봄으로부터 몇해의 시간이 흘렀다. 그러나 아이가 혼자 노는 일은 아직 거의 없어서 "엄마 뭐해?"나 "엄마 이것 좀 봐요!"의 순간이 여전히 많다. 종종 귀찮고 특히 무언가에 집중해야 할 때는 화도 난다. 하지만 생각한다. 이 많은 사람 중에, 이 넓은 우주에서, 나에게 이토록 순수하게 다가와주늕이가 있음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p.140

그러니 포기하지 말아요.
고집을 부리지도, 초조해하지도 말아요.
이 순간이 지금 내게 건네는 좋은 것들을 놓치지 말아요.
시간만이 약인 시절도 있답니다. p.202

나는 여태 살림이 아득하고 수시로 육아가 버거운, '삼류 주부, 이류 엄마, 일류 팬'이다. 아, 이렇게도 말할 수 있겠다. 마침내 '덕업일치'의 꿈을 이루었노라고. p.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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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여전히 어설픈 살림과 나날이 어렵다 느끼는 육아가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님을 읽고 많은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등 입학을 앞둔 딸아이와 함께 문학, 예술, 계절, 아름다움 등 아이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들을 천천히, 조금씩 만들어 우리집만의 문화를 만들고, 천천히 가더라도 단단하면서도 따스한 아이와의 일상을 만들어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리뷰 #엄마가성장하는시간 #취향육아 #내향육아 #이연진작가 #웨일북 #도치맘 #서평이벤트





* 본 서평은 카페 <도치맘>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쓴 개인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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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 인생이라는 장거리 레이스를 완주하기 위한 매일매일의 기록
심혜경 지음 / 더퀘스트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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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벤트를 통해서 심혜경 작가님의 신간을 만났습니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라는 제목에 이끌려, 이것저것 배우고 싶은게 많은 저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신청을 했답니다.

심혜경 작가님은 매일매일 공부하는 할머니가 되기를 꿈꾸는 공부생활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도서관 사서로 근무하셨고 글을 쓰거나 번역을 하시기도 합니다.

차례를 넘겨보면 작가님의 생각을 꽤 따라갈수 있는데, 가랑비에 옷 젖듯 좋아서 하는 마음을 가지고 매일매일 공부하는 할머니, 저도 닮고싶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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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 이 책에서 말하는 공부는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공부, 즐거움을 얻기 위한 공부는 물론 '배운다'는 말을 붙일 수 있는 일체의 행위다. ...... 스윙댄스나 바느질을 배우는 것도 마찬가지다. 공부가 아닌 것은 없다.

p.19 뭔가를 시작했다 금세 그만둬도 괜찮다. 그 일이 만만치 않다는 걸 깨닫게 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꾸준히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처음부터 하지는 말 것. 시작도 하기 전에 지친다.

p.24 길을 잘못 들었다는 생각이 들면 옳은 길을 되찾아 나오면 된다. 가야 할 길이 아니라면 아무리 멀리, 아무리 많이 걸어갔다 해도 미련 두지 말고 냅다 돌아 나오는 게 좋다. 잘못된 길인 줄 알면서도 많이 걸어간 것이 아까워서 계속 가는 것이야말로 바보 같다고 생각한다. 길을 너무 멀리 떠나와서 어디로 돌아갈지 알 수 없을 때는 그 자리에서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것도 속 시원한 해결책이다. 내가 하고 싶어 시작하고, 내가 하고 싶지 않아서 그만두는 건데, 나 아닌 그 누가 옳고 그름을 따지겠는가.

p.27~28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자기 검열을 너무 많이 하면 나중에는 판단력이 흐려진다. 자기 회의도 가끔만 해야 자기 연민에 빠지지 않을 수 있다. 새로운 걸 배우고 싶어질 때는 가볍게 시작하는 것이 좋다. 별로 기대하지 않아야 부담이 없다. 우물쭈물하지 말고 대충 시작했다가 마음에 들면 최선을 다하자! 그렇게 선택과 집중의 시기를 지나 균형을 잡게 되면 무엇을 배웠건 그 분야에 관해서는 한결 깊어진 눈빛을 지니게 될 거다.

p.57 현재의 삶에 갇혀 더는 생각이 자라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하는가? 생각하는 대로 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용기가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어떤 용기를 내야 할지 모를 때, 나는 다른 사람의 생각이 축적된 책을 읽거나 새로운 걸 시도하고 배운다. 이성적으로 사고하든 감성적으로 대책 없이 골라잡든 일단 뭐라도 읽고 배운다.

p.151 시작은 미미해도 일주일에 한 시간이라도 계속해나가기만 한다면 언젠가는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는 경지에 도달하리라는 것. 이른바 공부에 스며드는 삼투압 효과를 기대해보자는 이야기다. 취미생활로 공부만 한 것도 없다. 그리고 언어의 세계는 끝이 없다. 공부의 최전선에 나서보기에 충분할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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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넓은 배움의 범위를 두고 그 안에서 다양한 외국어 공부와 독서모임, 그 외에도 미술이나 악기연주, 바느질, 영화공부 등을 하지만 흥미가 떨어지거나 하기 싫어지면 잠시 손을 놓거나 적당히 밀어둔다는 작가님의 유연함이 보입니다. 또 무얼 배울까 두리번거리고 찾고 기다리는 시간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는 솔직한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지금 이 순간에도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거나 그만두고 싶은 이에게 유쾌한 위로를 전해주는듯 합니다.

이렇듯 마음가는대로 이것저것 배우고 공부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하다보면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다 분명해지고 어렵고 부담갖지않는 마음으로 새로운 배움을 이어나가 결국에는 인생 전체를 즐겁게 살아낼수 있는 방법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개인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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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샘이랑 미리 1학년 미리 1학년
이선희 지음, 뜬금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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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초등 1학년이 되는 아이를 위해 엄마도 미리 공부를 해 봅니다. 하나밖에 없는 아이인지라 엄마도 모르는 것 투성이인데 좋은 기회에 아이와 함께 미리 1학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어요.
호랑이 선생님이라고 하니 무서운 느낌이 들지만 사실 교육방송에서 미리 호랑이 샘을 만나본 아이는 오히려 반가워 했습니다. 초등 1학년 생활을 소개하는 글과 함께 일러스트로 표현되어 있는데 동글동글 그려진 그림들은 뜬금작가님이 함께 하셨네요.
이 책은 2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1장에서는 학교가 궁금한 아이들을 위해 학교는 왜 가는지, 학교에는 누가 있는지, 학교에 가면 어디서 생활하는지 등을 알려줍니다. 2장에서는 월별로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데, 달력상의 행사와 계절을 연관시켜 설명하니 아이도 쉽게 받아들이는 듯 했습니다.
입학하여 처음 맞는 3월엔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는 요령을 알려주고 책가방을 챙기는 방법, 준비물을 준비해두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4월엔 짝과 친해질 수 있는 활동들, 학교에서 안전하게 지내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5월엔 많은 행사들을 치르기도 하고 7월엔 학교에서 처음 맞는 여름방학에 대해 소개하기도 합니다. 2학기를 시작하면서는 가을에 어울리는 행사와 체험활동 등을 알려주기도 하고 어느새 겨울방학과 새학년 준비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중간중간 그림일기 쓰는 방법, 받아쓰기 잘하는 법, 독후감 쓰는 법 등 깨알같이 유용할 팁들을 알려주기도 합니다.
이렇게 초등 1학년 생활을 미리 알아보고 입학한다면 아이도, 엄마도 불안과 걱정은 뒤로 하고, 조금은 더 즐겁고 신나는 1학년을 보낼 수 있을거 같아요.


* 본 서평은 카페 <도치맘>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개인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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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전공은 내 아이 - 옆집 엄마의 유아 홈스쿨링
김미라 지음 / 소나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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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이벤트가 있어 냉큼 신청해 보았는데, 연락이 없어 안됐나보다... 하는 찰나에 우체부님의 카톡을 보고 아, 오는구나. 하고 기분좋게 기다렸다가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비초등인 아이를 두고 교육에 부쩍 관심이 많아지고 예민하고 불안한 엄마인데다, 코로나 시대에 학교에서만 교육이 이루어질 수 없기에, 홈스쿨링과 관련한 글을 읽게 되어 읽는 동안 생각이 많아졌답니다.

같은 엄마입장에서 쓴 글이다보니 현실적인 공감도 많이 되고 왜 나는 생각해보지 못했나...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나... 하는 반성과 함께 중간중간 눈가가 뜨겁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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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큰아이를 유치원에 보냈다가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 홈스쿨링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며 과감히 홈스쿨링을 선택합니다. 쉽지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아이를 위해,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을 선택합니다.

총 5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1장, 홈스쿨링을 시작하게 된 이야기
2장, 내 아이를 깊이 알아가는 방법으로 홈스쿨링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3장, 그림을 그리며 성장하는 저자와 보통엄마들의 이야기,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아이와 함께 예술적 안목을 기르는 법을 담았고,
4장, 아이를 키우며 엄마도 성장하는 이야기, 특히 엄마의 시간 활용법을 담았습니다.
끝으로 5장에는, 저자가 아이와 실제 홈스쿨링을 하며 활동한 내용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저자에게 홈스쿨링은 아이의 흥미를 찾아 키워주는, 아이에게 맞춘 특화되면서도 특별하지않은 (어쩌면 당연한) 내아이 맞춤교육을 하면서 아이도 스트레스 받지않고 엄마도 성장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소소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쌓아보면서 아이는 아이대로 여유와 정서적 안정을 가지게 될 것이고 엄마는 엄마대로 아이를 충분히 살펴보고 파악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집에서 아이를 가르친다는 것에 시행착오와 힘듦의 시간을 때때로 보내고 있을테지만, 아이를 위한 선택에는 흔들림이 없어 보입니다.

더불어 엄마인 저자도 엄마의 성장시간을 보냅니다. 한쪽에 접어두었던 미술에 대한 미련, 욕구가 결국엔 그림을 다시 그리게 했고 주변의 엄마들도 그림을 그리면서 함께 성장합니다. 그림 뿐만 아니라, 새벽기상을 하며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자신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건강을 위해 운동과 식단도 개선합니다. 엄마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해야 아이들과도 잘 지낼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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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밀착 관찰하며 보살필 수 있는 시간이 삶에서 그리 길지는 않는데 저자는 아이를 기관에 보냈다가도 아이와 함께 보내는 것을 선택합니다. 이부분이 참 대단하게 생각되네요. 저 또한 너무나도 당연하게, 남들이 다 보내니까 어린이집, 유치원을 보냈고 곧 초등이 되는데 엄마가 아이와 함께 홈스쿨링을 해보겠다거나, 기관에 대한 의심? 의문? 또는 아이의 생각을 조금도 반영하지 않고 당연하게 유치원에 보냈다는 것에 저 스스로가 씁쓸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이를 기관에 보내더라도 그 외에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도 있으니 그 시간만이라도 아이를 위해,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해서 놀아주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엄마의 성장도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한동안 새벽기상을 하며 저만의 시간을 보냈는데 체력이 딸려 멈춰 선 것이 꽤 오랜 정체기를 보내고 있는데, 하반기가 시작된 만큼 다시 의지를 다지며 시도해야겠습니다. 오늘 실패하더라도 내일 다시 하면 되니까... 라는 마음으로요. 그리고 그 체력을 위해 운동도 좀 더 적극적으로 하며 엄마가 성장하는 시간도 알차게 채워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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