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아는 풀꽃 향기 - 나태주 시인이 딸에게 보내는 편지
나태주.나민애 지음 / &(앤드)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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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26
그러니 민애야,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너 자신을 위해서 살고 너의 아이들과 남편을 위해서 살고 또 네가 가르치는 학생들을 위해서 살아라. 그렇게 하루하루 살다 보면 더 좋은 인생, 더욱 너그럽고 편안하고 따스하고 아름답고 환한 인생의 들판이 너에게 허락될 거야.

한 아이의 따뜻한 아버지인 시인 나태주는 딸 민애가 태어나던 그 순간부터의 소중한 기억들을 이 책에 담았다. 따뜻하면서도 정갈한 그만의 문체로 꾸며진 이 책은 나태주 시인의 딸인 문학평론가인 나민애가 아버지에게 보내는 답신까지 소중하게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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