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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들어주는 수수께끼 비책 ㅣ 단비어린이 그림책
미우 지음 / 단비어린이 / 2021년 4월
평점 : 
<< 소원을 들어주는 수수께끼 비책 >>
미우 글 그림
단비어린이
요즘 2학년인 작은 어린이는 수수께끼를 너무 좋아합니다.
수수께끼를 가족들에게 내며 맞춰도 깔깔깔 못 맞춰도 깔깔깔...
재미있어 합니다. 그래서 제목을 보자마자 호감이 가는 책입니다.
<소원을 들어주는 수수께끼 비책>
수수께끼를 맞히면 소원을 들어준다!!
어떤 소원을 말해볼까요??
말하기 어려운 소원이라면 어려운 수수께끼가 나올까요??
수수께끼는 참 알쏭달쏭 미스터리합니다. 이미 어른인 엄마는 수수께끼가 어렵습니다.
가끔 아이들이 맞히는 걸 보면 신기할 때도 있습니다.
이 책에는 어떤 수수께끼가 나오며 어떤 예상치 못한 새로운 생각의 길을
열어줄지 궁금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지혜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들어가보아야겠습니다.
지혜가 가지고 있는 찢겨진 종이에는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수수께끼 비책>>이 있었으니,
간절한 소망을 이루려는
지혜로운 자에게
이 책이 길이 되리라.
지혜는 이 종이가 하늘에 계신 엄마를 만나게 해 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이 누군가 장난친 흔적일 뿐이라고 말려도
지혜는 믿고 있습니다.
길을 걷다가 마주한 가장 오래된 책방 < 정류장 >
그곳에서 찾은 한장이 뜯긴 <수수께끼 비책>
이 책의 문제들을 실수 없이 해결을 한다면 신의 허락을 구해
하늘 사람을 단 한번만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
단 한번이라도 엄마를 안아보고픈 지혜는 책을 받아들게 됩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상을 탄 정류장의 이름은?
지혜는 정답을 맞히지 못합니다. 순간 책은 지혜를 이상한 곳으로 데려갑니다.
수수께끼를 무사히 맞히면 엄마를 만나고...
수수께끼를 못맞히게 된다면 그 속에서 영영 못나올수도 있습니다.
수수께끼의 고리 속에서 지혜는 위기에 봉착하고 다시 문제를 해결하고...
꿈에 그리던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누구나 저마다의 슬픔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픔을 딛고 일어서려면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내일을 상상하다 보면 수많은 질문들이 떠오르고
답을 찾다 보면 어느 새 아픔은 곁에 없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상상력은 현실을 살아가는 힘이라고 작가님은 말씀하십니다.
우리 아이들도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상상력으로 이 세상의 슬픈일이든 아픈일이든
씩씩하게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허니에듀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