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과학 실험 대백과
학연플러스 편집부 지음, 서수지 옮김 / 뜨인돌어린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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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학 실험 대백과

학연플러스 편집부 지음

서수지 옮김

뜨인돌 어린이


초등 과학 실험 대백과 책이 두둥 도착했습니다.
차례를 보니... 대략 200여가지의 과학실험이 들어있는 책입니다.
1장 생활 속 놀라운 실험
2장 마술 실험
3장 장난감 만들기 실험
4장 미술 실험
5장 요리 실험
6장 수학 과학 실험
7장 우리 몸 실험
8장 동물 관찰 실험
9장 발명 발견 실헝
10장 자유 탐구 보고서 쓰는 법
부록으로 종이를 이용하여 실험하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집 큰 어린이는 책이 도착하자마자 한참을 들여다봅니다.
그러더니 자기가 좋아하는 요리 실험 부분을 펴가지고 들고 오네요.
하지만 당장 있는 재료가 아니기에 우선은 천천히 살펴보고 있는 재료로 쉽게 할 수 있는 것 부터 차레대로 하자고 했지요.....
그리고 마침 할머니 집을 가야해서... 엄마의 강제선택..
날 달걀을 식초에 넣으면.....
...................................벌거숭이 달걀이 된다! 
부터 선택했습니다. 아주 어릴적에 한번 해본 실험이지만 기억할 리 없습니다.
당연 어린이는 처음이라네요....ㅡㅡ;;
달걀을 식초에 넣자마자... 뽀글뽀글 사이다의 탄산처럼 끓어오르네요.
마냥 신기한 어린이!! 
왜 거품이 생길까요? 달걀 껍데기의 탄산칼슘 성분이 녹으면서 이산화탄소를 내뿜어요. 그래서 거품이 생기지요. 하지만 안에 있는 얇은 속 껍질은 식초에 녹지 않지요.
할머니 집에 다녀와서 속 껍데기만 남은 달걀을 확인했답니다.
말랑말랑..달걀... 만져보고 바늘로 찔러봅니다. 터질까? 터진다? 안터진다!! 분수처럼 흰자를 뿜어내는 것을 확인했지요. 석회동굴, 조개껍데기등도... 이렇게 산을 만나면 녹는것을 이야기 하며 이 실험을 마무리 했네요.
아주 쉬운 달걀 실험을 하나 더 해봅니다.
달걀에 크레파스로 그림을 그려 홍차에 쏙 넣으니....홍차가 물들었데요~~물들었데요~~~
탄산이 올라오던 달걀 껍데기의 구멍에 홍차의 색 입자가 들어가 물이 들어요.
하지만 크레파스로 그린 부분은 물들지 않습니다. 마치 구운 계란처럼 색이 진해졌네요...

두번째로 해본 실험은 아주 아주 간단한...
실험들은 대체로 집에 있는 재료이며 간단합니다.
물과 기름을 섞고 얼음을 넣으면...
물과 기름 사이에 뜬다!!
우선은 컵에 물과 기름을 넣고 섞이는지 확인해봅니다.
마구 져으니 섞이는 듯 하더니 갈라지네요.
물은 밑으로 기름을 위로 마치 선이 그어지듯 갈라집니다.
이제 여기에 얼음을 퐁당!!
앗 왜 기름 중간으로 둥둥 뜰까요?? 책을 다시봅니다.
아하 얼음에 공기방울이 많으면 뜰수 있다네요...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얼음을 가운데 선에 딱 맞추어 멈추네요.
부피차이네요. 부피가 같을 경우 무거운순서대로 나열하면 물, 얼음, 기름이네요.
그래서 얼음은 물보다 가볍고 기름보다 무겁기 때문에 물에 뜨고 기름에 가라앉는답니다.
그리고 식용유를 넣은 김에 
식용유를 컵에 부으면 유리막태가 식용유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여기에 물을 부으면 유리막대는
물에서만 보인다 실험도 해보았답니다. 
유리막대가 없어서 최대한 투명한 일회용 숟가락을 이용...
진짜 식용유에서는 잘 보이지 않네요.
이는 물과 유리는 빛의 진행 방향이 달라서 물이 있는 부분에서 보이고 기름은 유리와 빛의 진행방향이 같아서 유리막대가 보이지 않는답니다.
식물에 관한 실험도 하나 해보았답니다.
아빠가 식물을 기르는 것을 좋아해서 많이 보긴 했지만 우리집 어린이들 양파를 잘라서 실험해보진 않았네요..
그래서 냉장고에서 양파를 하나 꺼내 댕강!!!
아랫부분 뿌리가 있는 부분의 양파만 자라야하는데.... 어허허...
저건뭐죠?? 윗부분의 가운데 부분이 아래로 더 빨리 쑥쑥 자라나고 있네요...
어찌 설명을 해야할지....
여하튼 양파는 아랫부분에 싹과 뿌리가 있는데 이것들이 영양분을 사용하여 쑥쑥 자라난답니다...^___^

쿠킹포일로 유리구슬을 싸서 
종이컵에 담아 흔들면......
달걀 모양의 은색 공이 만들어진다!



자세하게 나와 있는 실험 방법 덕에 한번에 실패없이 성공했지요.
종이컵을 흔들어도 안에 있는 유리구슬은 종이컵의 흔들림에 맞추어 움직이지 않아요. 유리구슬이 안쪽에서 여러 방향으로 이리저리 부딪치는 동안에 쿠킹 포일이 달걀모양으로 변한답니다.
그래서 은색 공을 쟁반위에 올려놓으면... 안움직일듯 굴러가는 신기한 모습을 보입니다.


이번엔 뒤에 있는 종이를 이용하여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물에 녹는 종이에 연필로 색연필로 크레파스로 유성펜으로 수성펜으로 그림을 그리면 어떻게 될까요??




보통 종이는 섬유질이라는 물질에 풀을 발라 굳혀서 만들어요. 그덕분에 종이를 물에 넣어도 풀만 녹고, 섬유질은 흩어지지 않아요. 하지만 물에 녹는 종이는 특수한 화학 처리를 한 종이라서 물에 넣으면 풀과 함께 섬유질까지 모두 흐물흐물하게 풀어져요.
연필이나 수성펜은 종이와 함께 물에 녹아 사라지네요.
하지만 크레파스나 유성펜으로 그린 그림은 물위에 동둥 이쁘게 남아있네요.
이웃집 동생과 함께 즐겁게 실험하는 어린이입니다.
우선은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들로 작은 실험들을 몇가지 해보았답니다.

참 깨끗하게 실패한 실험이네용.
빵에 손자국을 내어 일주일정도 놔두면... 못먹는 곰팡이를 볼수 있데서 해놨는데...
이런... 빵이 곰파이는 커녕 바싹 말라버리고 말았네요......ㅜㅜ
이제부터는 찬찬히 준비하여 어린이가 하고 싶은 요리실험하기를 하나하나 해보아야겠습니다.
실험할 때 눈이 반짝반짝....
언제나 즐거운 어린이들입니다.

이 글은 출판사와 허니에듀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쓴 주관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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