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안다는 것은
그의 가슴 안에 있는 시를 읽는 것.
한 줄의 시, 또 한 줄의 글를 읽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된다.
시를 읽는다는 건
존재를 읽는다는 것이다.
산다는 것은나비처럼 내려앉는 것어찌되었든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