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EBS 수능특강 국어영역 독서 (2019년)

EBS 수능특강 국어영역 독서 (2019년) - 2020학년도 수능연계 교재 ㅣ EBS 수능특강 (2019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지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19년 1월

수능특강 출시되자마자 분철 서비스까지 저렴하게 받아서 구입했어요. 올해 내신과 수능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중국어도 쿠키런과 함께 하면 쉽고 재미있을 것 같네요~~

쿠키런 중국어 마법골동품점 1 ㅣ 쿠키런 중국어 마법골동품점 1
송도수 글, 도니패밀리 그림 / 서울문화사 / 2015년 9월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쿠키런이 중국어 책으로도 나왔네요.

이 시리즈 책으로 아이와 같이 재미나게 중국어를 공부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동영상이나 mp3로도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편리한 거 같아요.

중국어 시작은 성조부터 알아야 하는 것이지요.

쿠키런 책에서도 성조부터 친절하게 알려주네요.

재미있는 쿠키런과 함께라면 성조도 문제없이 공부할 수 있어요.

재미있는 스토리를 읽어나가다 보면

마지막 구성으로 <중국어 파워업> 코너가 나와요.

요약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책을 읽고 나서 복습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쿠키런 책을 읽다보면

중국어 공부뿐만 아니라 한자 공부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어요.

정말 이것이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네요.

아이와 엄마가 같이 공부하기에 딱인 거 같아요.

전기밥솥과 함께하는 가을 운동회

전기밥솥의 가을 운동회 ㅣ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3
무라카미 시이코 지음, 하세가와 요시후미 그림 / 북뱅크 / 2015년 10월

우리 주변에...

우리 실생활에 늘 같이 하는 가전 제품인 전기밥솥.

그 전기밥솥이 운동회에 참여한다는 설정이 너무나도 기발하네요.

사물의 의인화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한없이 자극시켜주는 것 같아요.

평상시 아무 생각없이 바라보던 사물들을

조금은 색다르게 바라보고 창의적인 상상을 해볼 수 있게 만들어주니까요.

이런 밥솥 정말 어디 없나요?

전기밥솥이 밥은 하지 않고 운동회에 같이 참석하겠다고 당당하게 말을 하네요.

우리집에도 이런 밥솥이 있어서 같이 아이의 친구가 되어준다면...

아이가 밥을 조금 더 잘 먹을까요?

동화책이 아니라면 너무나도 황당한 설정이라고 웃겠지만...

운동회에 같이 가고 싶다는 밥솥이 동화책 속에서는 참으로 깜찍하네요.

밥솥이 운동회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참으로 궁금하죠?

달리기, 코알라 달리기, 바구니역할하기 등등...

우리의 전기밥솥 쿠자의 활약이 엄청나답니다.

전기밥솥 쿠자가 마치 아이의 동생인 된 듯...

책을 읽다보면 빨려들어가는 마력이 있네요.

아빠가 전기로 움직이는 것을 찾고 있어요.

바로 전기밥솥 쿠자를 데려가려고 하는데...

쿠자는 자기는 전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네요.

엥??? 그럼 전기밥솥은 무엇으로 움직이는 걸까요?

해답은 책 속에 있어요...

아이와 함께 [전기 밥솥의 가을 운동회] 책을 읽으면서

해답을 찾아보시기 바래요~

사도세자의 슬픔

사도세자의 슬픔 - 이규희 역사동화 ㅣ 좋은꿈어린이 7
이규희 지음, 이수현 그림 / 좋은꿈 / 2015년 9월

영화 사도로 인해 요즘 사도세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영화를 보고 사도세자에 대해 더 궁금해하더군요.

역사책을 통해서 영조-사도세자-정조를 알기는 했지만

영화를 보고 나니 사도세자를 더 깊이 알고 싶어하더라구요.

마침 [사도세자의 슬픔]이라는 역사동화를 만나게 되어 읽어보았는데요.

영화를 본 후에 동화를 읽어 역사적 개념을 확장시켜보는 것이

참 의미있는 일인 것 같더라구요.

역사책과 영화와 역사동화

이 세가지에서 이야기 하는 것들이 일치 하지는 않지만,

아이가 여러가지 버전을 접하면서 깊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더라구요.

사도세자의 어린시절 어떠했는지...

그리고 왜 아버지와 사이가 나빠졌는지...

그 시대 정치적인 상황때문에 한사람이 그렇게 될 수도 있다는 것...

여러가지 방면으로 생각을 해볼 수 있었어요.

역사책속에서는 그냥 뒤주에 갇혀 죽었다는 것을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넘어갔는데...

영화를 보고나니 어린 아이의 마음도 너무 아팠나봐요.

자꾸 뒤주에 갇혀 돌아가신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

영화를 보고 역사동화를 읽으면서

아이의 생각이 한뼘이상 자라난 것 같네요.

사도세자가 하늘에서는 편안하기를 바란다고...

동요에서 찾은 놀라운 수학원리

동요에서 찾은 놀라운 수학 원리 ㅣ 지식 멘토 1
송은영 지음, 최희옥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9월

엄마야 누나야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설날

나란히 나란히

꽃밭에서

도레미송

앞으로

이 노래들은 정말 어릴적부터 많이 듣고 부른 노래라서

너무나도 익숙한 곡이지요.

이 동요들 속에서 수학원리를 찾아 익힐 수 있다니

정말 발상이 기발한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동요를 수학적으로 파헤치는 것이지요.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속에서는 시간의 개념을 배울 수 있어요.

나라마다 시간이 다른 이유를 위도와 경도의 개념과 연결해서 배울 수 있답니다.

그리고 지구의 자전까지 개념은 확장되어요.

자연스럽게 날짜 변경선에 대해서도 알 수 있게 되구요.

동요의 노래말과 연결해서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니까

아이도 지루할 틈 없이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어 좋더라구요.

다른 나라의 시간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지도로 표시해놓았네요.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게 간단하게 마무리를 해주니

아이들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한 장치 같아요.

이렇게 모두 7개의 동요에서 수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요.

동요를 흥얼흥얼 거릴 때마다 수학원리가 떠오른다면

수학이 더이상 지겹고 재미없는 과목이 되지 않을 것 같아요.

단순반복의 문제풀이를 통한 공부가 아니라

책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수학원리와 개념을 배운다면

더이상 수학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생기지 않을  것 같은데...

저만의 생각일까요?

누가 뭐라고 해도 이렇게 책을 통해서 수학 원리를 배우는 것이

수학을 즐겁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해법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