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힘들고 지칠 때 주변을 둘러보면푸릇푸릇한 식물들이 보인다.단단한 뿌리를 내리고 버텨내는 식물,세찬 바람이 불어도 유연하게 살아내는 식물에게서생명의 에너지를 발견한다.언뜻 비슷해 보이지만각자의 방식대로 살아가는 모습이인간들과도 닮았다.그런 식물들에게 삶의 지혜를 배운다면 어떨까?.'근육에 배도록' -유칼립투스모든 '생명은 강하다.'이를 잘 보여주는 단편이 아니었나 싶다.무슨 일이든 꾸준히 하면 근육에 밴다.부쩍 게을러지고 퍼진 나에게 따끔한 글이었다..'해치지 말자' -라벤더"분노, 미움, 원망, 증오, 자책, 후회 같은 부정적 감정은나에게 쏘는 화살이다."-본문 205쪽 중뒤집어진 채로 괴로워하던 곤충을 도와주지 못한 일이그날 내내 신경 쓰였던 적이 있다.사람에게도 마찬가지다.그때 그 시점에 잘 해줬으면 될 것을꼭 뒤늦게 반성하고 후회한다.라벤더 편에서는 삶의 태도를 돌아본다..식물과 글쓰기저자가 식물로부터 ’스스로 사는 법‘을배우고 터득하는 데에는꾸준히 글 쓰는 습관이 큰 몫을 한 것 같다.그 조그만 식물로부터 힘을 찾아내는 관찰력과꾸준한 기록이 더해져책을 읽는 이에게 울림을 주었으니 말이다.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정원을 가꾸듯글쓰기를 하며 성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다시금 깨닫는다.*리뷰 목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