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찾아 달려가는 소방관 이야기>긴급한 상황이면 언제든 달려오는 소방관들,소방복과 헬멧에 가려져 있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들려준다.현실에는 예상을 뛰어넘는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다.소방관들은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공포를 무릅쓰고 현장에 뛰어든다.그들이 맞닥뜨리는 상황은 우리가 뉴스나 신문에서 보는 것보다훨씬 참혹하고 구체적이다.동물 구조나 말벌 벌집 제거를 위해 출동하기도 하지만,인간 생사가 달려 있는 급박한 상황에 놓이기도 한다.순간의 판단에 따라 결과가 바뀌기도 하고,구조하지 못한 순간을 떠올리며 죄책감과 PTSD로 괴로워하기도 한다.사고 현장을 스치기만 해도 충격이 큰데매일같이 사고 현장에 투입되는 소방관들의 정신적인 충격은 얼마나 클까.그럼에도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오늘도 분주히 노력하는 소방관들에게 큰 고마움을 느낀다.<소방 안전 교육의 중요성>직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들었던 기억이 떠오른다.바쁜데 시간 내어 교육을 들으러 간다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처음 듣는 교육도 아니어서 지루함을 느낀 것도 사실이다.하지만 막상 퀴즈를 맞추고, 실습을 하다보니제대로 아는 것도, 올바른 방법을 아는 것도 아니었다.책에서는 소방 안전 교육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사고로 이어진 모 유치원의 사례,소방안전관리인이 소방 시설을 잘 관리해 안전한 건물의 사례가 등장한다.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며, 소크라테스는 '제대로 알면 행한다'고 하였다.매번 반복되는 소방 훈련과 실습이 왜 중요한지 뼈저리게 깨닫는다.'훈련은 실습처럼, 실습은 훈련처럼'"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함께 아파하고 슬퍼할 줄 아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90p"현명한 사람은 훈련을 실천으로 여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훈련으로 아무것도 얻지 못하는 사람이다."-100p*리뷰 목적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