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떤 영화 보셨어요?
지중해 in BLUE - 꿈꾸는 여행자 쥴리와 져스틴의 여행 에세이
쥴리.져스틴 글.사진 / 좋은생각 / 2007년 7월
절판


지중해 in BLUE 를 마주하는 내내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

퍼즐놀이

퍼즐을 맞추듯 나를 채운다.

여행을 하며 나를 채울 조각들을 찾는다.

살아 있는 한 퍼즐은 언제나 미완성이다.

그것이 정상이며 그래야만 움직인다.

완성된 퍼즐은 정지해 있다.



내가 채울 다음 조각은?

당신이 채울 다음 조각은?
-027쪽

적당한 간격

간격을 두고
사랑하는 게 좋겠다.

너무 가까우면 부딪침이 잦고,
너무 멀면 느낌이 무뎌지니
적당한 간격을 두고 사랑하는게 좋겠다.

공기가 통해야 짓무르지 않고,
바람이 불어야 그리워할지니
적당한 간격을 두고 사랑하는게 좋겠다.

닿고 싶을 때 이내 닿을 수 있을 정도의
창문을 열었을 때 같은 색의 하늘을 볼 수 있을 정도의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
적당한 간격을 두고 사랑하는게 좋겠다.
-030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