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in BLUE 를 마주하는 내내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퍼즐놀이퍼즐을 맞추듯 나를 채운다.여행을 하며 나를 채울 조각들을 찾는다.살아 있는 한 퍼즐은 언제나 미완성이다.그것이 정상이며 그래야만 움직인다.완성된 퍼즐은 정지해 있다.내가 채울 다음 조각은?당신이 채울 다음 조각은?-027쪽
적당한 간격간격을 두고 사랑하는 게 좋겠다.너무 가까우면 부딪침이 잦고,너무 멀면 느낌이 무뎌지니적당한 간격을 두고 사랑하는게 좋겠다.공기가 통해야 짓무르지 않고,바람이 불어야 그리워할지니적당한 간격을 두고 사랑하는게 좋겠다.닿고 싶을 때 이내 닿을 수 있을 정도의창문을 열었을 때 같은 색의 하늘을 볼 수 있을 정도의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은적당한 간격을 두고 사랑하는게 좋겠다.-03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