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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in BLUE - 꿈꾸는 여행자 쥴리와 져스틴의 여행 에세이
쥴리.져스틴 글.사진 / 좋은생각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지중해인블루
지중해 in BLUE 를 마주하는 내내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
금요일 오후, 조용한 나만의 시간
진한 치즈케이크 한 조각과 커피를 마시면서
이 여행에세이집을 읽기 시작했어요!
표지부터 방금 딴 사이다를 마시듯
톡톡 쏘는 청량감을 느낄 수 있었구요.
덕분에 답답한 마음이 뻥~하고 트이는 것 같네요!
그리스에서 이집트로 그리고 터키로
동시에 쉼없이 여행을 하고 나니
첫장을 느낄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이 전해져 옵니다.
점박이 벽과 파란 창문 사진이 인상깊었던
퍼즐놀이
퍼즐을 맞추듯 나를 채운다.
여행을 하며 나를 채울 조각들을 찾는다.
살아 있는 한 퍼즐은 언제나 미완성이다.
그것이 정상이며 그래야만 움직인다.
완성된 퍼즐은 정지해 있다.
내가 채울 다음 조각은?
당신이 채울 다음 조각은?
늘 완성된 삶을 꿈꾸면서
스트레스 받고 왜 완벽하지 못할까
스스로를 질책했던 시간들을
반성해 볼 수 있었어요.
퍼즐을 맞추듯 늘 움직이면서
이 곳이 맞지 않으면 다른 곳을 찾아가면 되는데
당장 어떻게라도 되는 것 처럼 안달했던
나 자신을 뒤돌아 보게 만드네요.
무더운 여름, 하얀 눈이 쏟아지는 터키의 풍경들
솜이 꽉찬 점퍼를 입은 아이의 순수한 미소
시린 하늘과 나무 한 그루
잊지 못할 소중한 여행에세이집, 지중해인블루
함께 읽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