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끈따끈 찐만두 씨 사계절 그림책
심보영 지음 / 사계절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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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랄빛 귀염뽀짝한 책은

바로 <따끈따끈 찐만두씨> 입니다.


더운 열기로 푹푹찌는 찜통마을에서 사는 찐만두씨는 먹을것을 챙겨

냉동마을에 사는 냉동만두할머니를 뵈러 가요.

할머니와 간장으로 만든 주스를 마시며 (앗, 근데 엄마 눈엔 아이스아메리카노로 보이는 마법이! )

담소를 나누고 집에 돌아오려고 보니 냉동실에 꽁꽁 언 다른 친구들이 보이네요~

미스테리한 깜장봉지들은 뭘까요? (엄마는 아는 비밀 ㅎㅎ)


어서 녹여달라고 하는 친구들을데리고 꽁꽁 언 연못으로 가요.

우리의 찐만두씨는 친구들을 잘 녹여줄 수 있을까요?

따뜻하고 귀여운 디테일이 돋보이는 책이에요.

찜통마을에서 시원한 것만 찾는 사람들 사이를 지나오면서

눈치를 보는 찐만두씨는 냉동마을에서는 인기인 이네요.


가끔은 언 마음을 녹이고 노곤노곤 기지개를 펴보는 날이 필요한 것 같아요.

행복한 마음으로 모두에게 열기를 전해준 뒤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찐만두씨의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성품을 닮고 싶어져요.

 

무엇보다 디테일이 너무 귀여워서 9살난 첫째아이가 자꾸만 들여다보며 웃네요.

가래떡을 고양이로 표현한 부분이 잴 재미났다고 해요.

쭈욱~ 늘어나는 가래떡고양이씨. 이제 좀 몸이 녹았나요?ㅎㅎ

남자남자 같은 굿즈만 좋아하는 첫째가 이런 귀여운 디테일에는 속수무책으로 무장해제 된답니다.

동글동글한 그림체에 5살난 둘째아이도 얼굴에 연신 미소를 띄우네요.

찜통마을의 덥고 냉동마을의 추운 감각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해 보았어요.

겨울은 한국은 지금 냉동마을 같네요. 분명 밖에 나간건데 꼭 냉장고 속으로 들어온 것 같으니까요^^

아이와 함께 이렇게 날씨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기도 좋았답니다.




그래도 이 책의 묘미는 역시 귀여운 얼굴에 찐만두씨네요 ^^

두 볼이 살짝 발그래 한게 김치만두도 생각나요.

우리집 냉동고에 있는 만두는 냉동실에 있으니 할머니만두 일까요? ㅎㅎ

 

마음이 유독 뾰족뾰족해진 날이 있잖아요.

그럴때 이 책을 꺼내 아이들과 함께 꼭 한번 읽어보세요.

찐만두씨가 열기가 식지 않도록 얼굴을 만두피로 동그랗게 감싸고 총총총 찾아와

금새 몽글몽글하게 해 줄 꺼에요 ^^

 


 

- 제이그림책포럼에서 진행한 이벤트로 책을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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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공비 일일문해력 2단계 우공비 일일공부-문해력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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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의 레벨을 달리하고, 정보수집의 질을 결정 한다는
'문해력'

긴 글을 읽으면서도 집중력이 흐려지지 않고 중심문장들을 연결하고 내용의 흐름을 읽어내고 이해하는 힘 인 문해력은,
이제 수능 뿐만이 아니라 정보화 시대를 살아가는데
핵심 능력이 되어버린 것 같다.
단기간에 획득하기란 마치 외국어를 모국어 만큼 잘 할 수 있게 되는 것 처럼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어릴때 부터 탄탄히 쌓아가야 하는 능력이므로
부모들이 더욱 신경 쓸 수 밖에 없는 영역이다.

다독과 정독을 병행 하여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터득되는 능력이라지만,
요즘 아이들은 유투브니, 학습만화니 하는 것들 때문에 다독과 정독을 매일매일 하기란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그래서 읽는 연습을 '습관'으로 잡아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 우공비 일일 문해력 >은,
아이들이 하루하루 읽는 지문 속에서 문해기술을 터득 할 수 있도록
최단 시간에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짜여진 학습도서 이다.

그렇다면 문해기술이란 무엇일까?

문장을 띄엄띄엄 읽었을 때 생기는 해석의 오류를 줄이는 방법 으로,
< 우공비 일일 문해력 > 에서는
문해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60개의 문해기술을
총망라하여 난이도에 따라 단계별로 10개씩 구성하였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점은, 아이의 학습연령에 맞추어 레벨을 정하여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풀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루치가 4장으로 매일 하기엔 다소 많지 않나 싶었지만,연령과 수준에 맞게 구성되어 있어서 인지,
아이가 풀어보더니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다고 하며,
매일 스스로 챙겨 푸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 우공비 일일문해력 >만의 특징

1. 단계별로 문해 기술을 공부 하기 때문에
문장을 빠르게 읽고 정확하게 해석 할 수 있다.

끊어 읽기, 대조 찾기, 가정과 결과 찾기 원인과 결과 찾기, 주장 찾기, 순서 찾기, 목적 찾기, 추측한 것 찾기, 유지를 나타내는 말, 의도를 내타내는 말, 가리키는 것 찾기, 선택을 나타내는 말, 생략을 나타내는 말, 정리하는 말, 부정 표현, 연이은 상황을 나타내는 말, 아우름을 나타내는 말, 앞말을 도와주는 말, 조건을 나타내는 말, 정리하는 말, 예시를 나타내는 말, 정의를 나타내는 말, 덧붙이는 말, 비교, 대조를 나타내는 말, 가능성을 나타내는 말, 수의 범위를 나타내는 말, 분석을 나타내는 말, 분류를 나타내는 말, 생략된 내용 추론하기, 꾸며 낸 상황을 나타내는 말, 견주는 상황을 나타내는 말

와우, 문해력에 필요한 기술이 이렇게 많았다니,
게다가 이걸 단계별로 구성 한 체계적인 방식에
더욱 믿음이 갔다.

2. 문해기술 맞춤 적용학습 으로
긴 지문도 술술 읽을 수 있다.

<우공비 일일 문해력> 은 크게 두가지로
문해력을 키우기 위한 훈련을 하는데,
앞서 나온 60가지 문해기술을 도입하고 문제를 풀며
기술을 확인 하는 문해기술 부분과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된 지문을 읽고 문해기술이 포함된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는
문해적용 부분으로 나누어 훈련 할 수 있어,
긴 문장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지문속에서 활용하는 적용훈련을 매일 하다보면,
확실히 문해기술이 몸에 밸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3. 어휘학습과 일일 낱말카드와 자세한 풀이 속 '오답이유' 수록으로 스스로 학습을 돕는다.

특히 낱말카드가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어
아이가 재미있게 횔용하기 좋았다.
해설도 '오답이유' 속 자세한 설명으로 꼼꼼하게 짚어줌으로 아이 혼자서도 이해를 잘 할 수 있어,
저학년 부터 스스로 오답을 체크하는 습관을 들이기에 좋은 구성 이었다.

< 총평 >

문해력 기르기 라고 한다면, 어휘력을 쌓는것과 중심문장 찾는것이 거의 9할 일 것이라 생각했던
나의 판단을 확 바꿔놓은 학습도서.
60개나 되는 독해기술을 6단계로 분류하여 단계별로 10개씩 다시 나누어 차근차근 문해기술을 독파하게 구성한
깔끔하고 탄탄한 구성력이 돋보이는 독해집.
하루 4장이 결코 많게 느껴지지 않는, 마법같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지문으로
이야기를 읽듯 지루함 없이 흥미롭게 풀 수 있어
특히 더 좋았다.
매일매일 꾸준히 하여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독해학습지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신사고 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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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 문법부터 해결한다 Basic Level 1 초등영어 문법부터 해결한다 1
AST Jr. English Lab 지음 / 사람in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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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중 영어 자체의 '노출'이 적어 영어 실력이 향상이 안되는 아이들은 이제 찾기 힘들 듯 하다.

인터넷으로 얼마든지 차고 넘치는 영어 영상을 볼 수 있기 때문.

그럼에도 영어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오르기는 왜 여전히 힘들고,

아이들은 결국 학원에 가야 하게 되는 걸까.

 

그 이유는 아무리 영어에 자주 노출된다 하더라도 모국어 만큼 노출되긴 힘들고,

자연스럽게 문법이 다져지기에는 '노출' 만으로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기 떄문이다.

미취학 시기까지는 그래도 집에서 놀면서 제법 많은 시간을 영어에 노출된다 하더라도

취학과 동시에 학교, 학원, 숙제 등으로 시간을 많이 빼앗기고,

영상노출 시간마저 아이들이 보고싶은 것도 보고 하다보면

영어 자체만의 노출을 위한 영상은 몇개 못보고 하루가 끝난다.

 

<초등영어 문법부터 해결한다> 는

제목 그대로, 머리속에 둥둥 떠다니는 영어문장들에

문법을 연결시켜 체계를 잡아준다.

초등영어 부터는 앞서 말한 자연스러운 노출과 더불어

의식적인 '학습' 또한 병행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을 강조하며,

초 1,2 가 문자 읽기의 시기로 발음을 문자로 연결시키는 파닉스와 리더스 교재가 필요하다면,

초등 3학년은 영문법, 곧 문장의 규칙을 통해 체계적인

읽기와 쓰기의 뼈대를 세울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고 한다.


그렇다면, <초등영어 문법부터 해결한다> 는 왜 효과적인지 알아보자.


1. 초등 교과과정의 기초를 체계적인 규칙으로 재정립한 영문법으로 구성 되었다.

2. 3일 훈련으로 반복 연습의 쓰기와 영어공부 습관을 잡을 수 있게 하였다.

3. 3단계 학습법으로 완전학습을 한다

     *(1단계)단어, 문장 규칙을 배운다

     *(2단계)문장을 비교하며 고르고, 고쳐쓰고 배열하고 바꿔쓰며 문장의 규칙을 익힌다

     *(3단계)단어,구문,문장쓰기의 3단계 복습을 한다.

4. 기초 테스트를 통해 앞서 배운 문장 구조를 이해하고 있는지 점검 할 수 있다.

또한, Study Plan 도 있어, 천천히 하는 29일 플랜과 빠르게 하는 11일 플랜 두가지 가 있는데,

자신의 패턴에 맞춰 한가지 방법을 골라 진행 할 수 있도록 날짜를 계획하여 시작할 수 있다.




내용을 보면 정말 체계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Be 동사를 배울 수 있는 모든 내용을

공식부터 의미, 부정문, 의문문까지 모두 다룬다.

내용에 앞서 단어공부를 한 뒤,

빈칸에 넣어 풀고, 두 보기 중 골라 풀고, 문장의 형태를 바꿔 만들어 본다.

마지막으로 누적 복습으로 최종 복습을 하면 놓치는 부분없이 완전학습이 된다.



3일만에 한가지의 문법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넘어가게 되어있어

따라가기만 하면 어려운 문법 내용도 반복을 통해 완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좋았다.

부모가 아이의 문법 공부에 딱히 신경 쓸 필요 없이 하루하루 한쪽씩만 풀게 한다면

금방 개념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부담도 줄고, 특히 양 적인 부담이 없어서 좋았다.

아이들은 특히 '쓰기'에 많은 부담을 느끼는데, 3일치 학습 중 마지막 날 정도 만 쓰기를 하는 것이고

이 또한 아이들에 따라 부담을 느낀다면 절반 만 쓰기 로 줄여도 되는 부분 이라 아이도 힘들어 하지 않았다.

초등 3학년 에게 추천하는 Basic Level 1,2,3 을 모두 공부하면

초등 영문법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니,

레벨1을 다 풀고 나면 2,3 도 이어서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총평>

 

파닉스와 사이드워드를 익힌 후에 줄곧 리더스만 읽히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문법을 잡길 기대하기에는

영어를 모국어 만큼의 노출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소모 될 수 밖에 없다.

영어를 읽는 것에 익숙해질 쯔음 인, 초등학교 3학년 시기를 놓치지 않고 

문법 정리를 해주면 고급 어휘로 점프하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는데, 

<초등영어 문법부터 해결한다> 

하루 한페이지를 꾸준히 하는 것 만으로 문법을 정리 해주는 

효과적이고 친절한 학습도서 이다.

문법정리가 필요한 초등학생이나 문법을 한번 제대로 훝기를 원하는 어른들에게도 

모두 추천하는 도서 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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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은 어떻게 아폴로13호를 구했을까? - 우주 수학자 캐서린 존슨의 도전 똑똑한 책꽂이 27
헬레인 베커 지음, 도우 푸미루크 그림, 정영임 옮김 / 키다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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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접했을 때 처음 드는 생각은 '캐서린 존슨 이 누구지?' 였다.

아폴로 13호를 구했다면 이는 과연 영웅 이었을텐데.. 내가 왜 그의 이름을 모르는 걸까?

왠지 표지의 그림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녀는 흑인.

그것도 흑인여성이다.

아폴로 13호를 구한 이 여성보다, 아폴로 13호와 거기에 탑승했던 우주인들을 기억하는 우리들.

그 뒤에 이 캐서린 이란 인물이 궁금해졌다.

어린시절부터 남달리 수학을 잘하고 또 좋아했던 캐서린.

그러나 그녀는 인종에 따라 학교를 달리 다녀야 하던 시절에 살았다. 그러나 고등교육을 흑인도 받을 수 있는 마을로 가기위해 노력한 그녀의 아버지의 희생과1950년 미국 국립 항공 자문 위원회 (NACA)가 흑인 여성도 수학자로 뽑기 시작하여 그녀는 미국 항공 우주국(NASA)에서 인간컴퓨터 로 일하기 시작하였다.


당시는 컴퓨터가 발달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사람. 특히 여성들을 단순 계산을 위해 일하게 하였다고 한다.

남자가 보기에 지루하고 단순한 과업들을 여자에게 맡긴 결과 였지만, 캐서린은 리더쉽과 능력을 인정받아 '머큐리 계획' 과 '아폴로 계획' 에 선발되고, 아폴로 13호의 일부가 폭발하는 바람에 경로가 변경된 우주선을 다시 지구로 올 수 있도록 경로를 계산하는 어려운 일에 성공. 우주인들의 생명을 구한다.

캐서린은 존 글렌이 했던 말을 잊지 못해요.

"캐서린을 불러 주세요! 캐서린이 그 계산이 맞다고 하면, 비행할게요!"



그녀는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는 일에만 국한되지 않고, 우주선이 고장 나 직접 운전해야 할 경우, 별들을 길잡이로 삼아 지구로 돌아올 수 있는 차트를 만들었으며, 앨런 셰퍼드의 첫 우주 비행 궤도를 계산하고 우주 캡슐과 달 착륙선의 궤도도 생각해 내었다. 그녀는 그럼에도 자신의 업적을 치켜세우는 걸 좋아하지 않고, 팀과 함께 했다는 것을 말하며 겸손한 태도를 잃지 않았다고 한다.

총평

역사속에 조용히 숨어있는 이런 별들과도 같은 존재들에 대한 책들이 더 많이 소개 되어 아이들이 자신 속에 있는 빛을 찾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우리 어린 꿈나무 들이 읽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하는 바이다.


*책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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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 작가의 글쓰기 상담소 1 - 일기를 불러 드립니다 병아리 도서관 18
즐비 지음, 류수형 그림 / 파란정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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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귀여운 <냥작가의 글쓰기 상담소>

표지에는 귀여운 고양이가 연필과 일기장을 들고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일기를 불러 드린다고 한다.

정말 궁금증이 드는 책이라 아이도 표지를 보자마자 재밋겠다며 후다닥 읽기 시작했다.

<책내용>


고깃집에 고기를 얻어먹으러 오는 평범한 고양이 었던 냥냥이. 어느날 작가 아저씨와 함께 벼락을 맞아 작가아저씨의 글쓰기 능력을 갖게 된 냥냥이. 일기장을 보면 어떻게 일기를 써야할지 술술 떠오르는 신비한 능력으로 아이들의 일기쓰기를 도와준다는 내용이다. 반면 함께 벼락을 맞은 작가아저씨는 글쓰는 능력이 사라졌는지 슬럼프에 빠지고 마는데,, 과연 작가아저씨가 냥냥이게 옮겨간듯한 글짓기능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져 2권이 나오면 놓치지않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느낀 이책의 장점>


-참신함

귀여운 고양이가 일기쓰기를 알려준다는 설정이 참 참신하고 귀엽다. 원화의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아이가 따라그리고 싶다고 할 정도라서 일기쓰기에 평소 부담을 느끼는 아이들이 있다면 이 책으로 냥냥이의 지도를 받아보는게 어떨까.

-알찬내용

재미있는 만화 뒤에 일기는 왜 쓰는지, 일기를 쓰면 좋은점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해주는 내용과 함께, 좋은일기를 쓰는 방법이 소개되어있다. 날씨를 재미있게 표현하는 방법,장소에따라 기분을 생각해서 써보는 방법, 그 감정에 살을 붙이는 방법 등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당장 써볼 수 있는 방법들이 대화체로 이루어져있어 아이가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다.

-높은 활용도

책을 읽고나서 평소 일기쓰기를 미루거나 하기 싫어하는 초1 아들이 갑자기 쓸것이 생각났다며 스스로 연필을 잡았다. 결과는! 와우... 평소보다 곱절 많은 양의 글은 물론, 나름 기승전결이 있고 아이의 감정이 잘 드러나는 일기를 썼다. 본인도 매우 뿌듯해 했다. 역시 좋은 책은 동기부여를 이르키는 힘이 있는 것 같다.

<총평>

일기쓰기에 부담을 느끼거나 지루해 하거나 매번 뭘 써야할지 모르겠다고 고민하는 아이가 있다면 이 책을 정말 강추한다. 1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서 소설읽듯 후편을 기대 할 수 있어 아이가 애착을 가지고 읽을 수 있으며, 내용도 어렵지 않고 냥냥이라는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통해 일기쓰기의 장점과 쓰는 방법을 알려주어 좋았다.

일기는 감정의 표현이라는 것을 강조해주는 이책을 잘 활용하면 일기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글쓰기 에 모두 활용 할 수 있을 것 같아 강력히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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