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보, 내 인생 반올림 2
미카엘 올리비에 지음, 송영미 그림, 조현실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0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뚱보삼촌의 조언 주변의 어른들 덕에 뚱보 벵자멩이 겪는 삶은

다채롭기도 하고 스스로 고민할 시간을 갖게 만든다.

 

클레르와 관계..

 

갈등과 고민 속에서 벵자멩은 뚱보라는 외모는 개의치 않은 채 

인생은 곧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삶과 사랑을 동시에 그의 인생으로 끌어들인다





p. 14
내가 중학교에 들어오면서부터 터득한 내 나름의 삶의 지혜였다. 편하게 살려면, 중간에 머물러야 한다는것.

p.46
에릭은 사람들 눈에, 딱해 보이지는 않았다. 그저 굉장히 마른 아이일 뿐이엇다. 반면에 나는 의지가 없는 아이, 되는대로 사는 아이, 하루 종일 먹기만 하는 아이로 보였다. 뚱뚱한 사람들은 남들로 부터 부정적이 시선을 받는다. 거기에 차이점이 있다.

p.47
엄마가, 더 이상 집안일엔 신경 쓰지 않겠다고 선언을 한 것이다. 그 후로 엄마는 엄밀하게 최소한의 가사 노동만 했고, 그나마도 나와 분담했다. 대충 난 부엌일을 맡고, 엄마는 청소를 맡는 식으로.

p.108
" 그 사람들이 보기엔, 난 건강하지 모한 사람이에요. 뚱뚱하기 때문에요. 아시겠어요? 아픈 사람하네는 돈을 안 꿔 준다고요. 돈을 다 가지도 못하고 죽을까 봐.....암....당뇨.....에이즈......그리고 비만도 거기 끼어 있어요......"

p.135
내게 주어진 나날들, 즉 내 삶을 어떻게 꾸려가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다. 즐거움도 못 느끼면서 그저 먹어 대는 일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음식도 내 삶을 괴롭히는 수단이 되어 갈 뿐, 힘이 되어 주진 못했다. 난 먹는다기보다 폭식을 했다. 입에 들어온 건 모두 다 맛이 있었고 특히 전엔 맛없다고 느꼈던 것들이 더욱 그랬다.

p.146
"내가 덧 붙이고 싶은 단 한 마디는 이거야. 너도 미래가 있다는 데 동의를 한 이상은, 현재의 네 문제들이 아무리 현실이라 하더라도, 미래를 망치도록 놔 두진 말아야 한다는 거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