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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열에게 맹세!! 5 - 완결
황숙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2월
평점 :
절판
참 예쁜 그림과 감성적인 면이 잘 어우러졌다고 생각하던 만화다. 황숙지...란 이름을 기억하게 만든 만화이기도 하고. 어떻게 뜯어 보면 특별한 구석은 없는 듯 한데도, 왜 그렇게 가슴에 어필을 하게 되는 만화인지... 어쨌거나 결말은 아주 평이하면서도 행복하게 끝났고... 실제로 보면 오갈 데 없는 반항아일 것 같기도 하고, 어찌 보면 흔하게 보는 남고생 같은 타입일 것 같기도 한 난수는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이다. 사실, 나머지 주연급 3명의 캐릭터는 마음에 드는 만화 치고 참으로 드물게 그리 사랑스럽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이해는 가되 그리 맘에 들지는 않는... 그런데... 난수의 아빠는 어떻게 된 걸까? 5권에 단 한 번도 얼굴을 비치지 않은 난수의 아빠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