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바빌론 7 - 완결
CLAMP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9년 1월
평점 :
절판


개인적으로 클램프의 만화 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다. 클램프의 만화를 보게 된 지 10여년이 지났어도 아직도 그들의 작품 중 제일 점수를 주게 된다. 일본 내에서 발생했던 사건들을 추려서 클램프 자신의 색깔이 확실한, 휴머니티적 색채가 강한 스토리로 만들어낸 부분도 그렇고 안정적인 데생이라 하기에는 좀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에 확 띄어 매력적인 그림체. 글과 그림이 잘 어우러진 화려한 연출. 각각 다른 성격으로 매력적인 주인공들도 좋다. 특히 2중적인 면이 강한 세이시로는 눈에 확 들어오는 캐릭터. 그런데, 클램프는 자신의 작품 인물들을 꼭 그렇게 여러 작품에서 묶어버려야 했을까? 90년대에 발표했던 작품의 주인공이 거의 항상 연관성 있게 다루어지는 걸 보면 다소 짜증이 밀려온다. 이 작품의 주인공도 예외는 아닌 셈. 동경 바빌론에서의 이미지를 곱게 간직하고 싶었는데, 애니메이션 X에서는 시작하자마자 죽는 장면부터 보아야 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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