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팬티 예쁘지? 토이북 보물창고 10
프랜 마누시킨 지음, 발레리아 페트로니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프랜 마누시킨의 내 팬티 예쁘지?

보물창고의 책이 오다.

아이들의 배변훈련을 위한 아주 귀여운 이미지의 책이다.

정사각형 하드커버!

아이들을 위해 둥그렇게 모서리 처리도 해두었다.

기저귀를 차면서 속옷의 개념을 몰랐던 아이는

점차 머리가 커지면서 기저귀가 아닌 다른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데

가장 우리가 처음 만나는 것이 팬티가 아닐가 싶다.

팬티의 알록달록 색상 그리고 다양한 색깔과 디자인에

아이들은 혹한다.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취향이 생기기도 한다.

그 나이엔 없을지 몰라도 유치원만 되도 그런게 생기는 것 같다.

 

동생은 큰 언니가 입은 팬티를 계속 쳐다보면서 이게 뭔지 호기심을 갖는다.

그리고 그 속옷은 언니도 엄마도 이모도 누구든지

어른이라면 모두 입는 다는 것을 배운다.

속옷을 입는게 어렵거나 무서운 일이 아니라는 걸 책은 알려준다.

형아가 되면 언니가 되면 우리가 모두 입어야 할 첫 속옷에 대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그림책

 

프랜 마누시킨이 궁금해서 찾는다.

fran manushkin 오 마이갓!

우리 아이가 요즘 즐겨읽는 katie woo 글작가잖아?

스토리를 잘 읽긴 하는데 저자가 누군지는 솔직히 잘 안읽곤했는데

이럴수가!!! 반갑다.

 

pedro 라는 그림책도 쓴 저자시다.

 

1942년 (77세),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

출신이다. 70이 넘은 나이에도 이렇게 그림책을 내시니 존경스럽다.

 

기저귀 차는 아이들 그리고 팬티 입는 과정으로 가는 친구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캐릭터 식판식 - 엄마가 꾸며주는
문채연 지음 / 국민출판사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야채를 먹지 않는다. 10세가 넘은 아이이다. 이 책은 3-4살 아니 6-7세 뿐 아니라 초등학생 가운데서도

야채를 먹지 않는 아이를 위한 특단의 조치 어머니의 정성이라는 처방이 들어간

밥상 요리책이다.

무엇보다도 브로콜리 나 섬초 등 우리가 잘 안먹는 것 을 가지고 식판식을 만들어 놓아서

유용하다. 나도 잘 안먹게 되어서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꾸며 놓으면 더 먹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

피아노 건반은 김으로 만들고 브로콜리 나무의 경우 브로콜리 송이의 특유 모양을 가지고 나무 모양을 만든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밥상이다. 하나하나 반찬, 국, 밥에 모두 캐릭터를 적용해 만들라는게 저자의 주장이 아니라

하나라도 특색있게 포인트를 잡아서 만들라는게 요점이다. 또한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초보 요리자 초보 어머니들도

어렵지 않게 따라하기 좋다.

치즈 눈송이가 가득한 밤 하늘의 식단을 포함해서 다양한 식판이 예술적이다. 아이와 이 책을 펼쳐보신다면

시슨가족, 피치가족, 민들게 식판, 레고식판, 셔츠 넥타이 식판 등

아이가 직접 식단을 고르게 할 수 있다. 아이가 보면서 선택한 밥을 해주면 되니까.

어머니가 식판을 만들기 위해 좌측에 스케치를 하셨는데 솜씨가 너무 좋다.

당근 햄, 계란 등을 가지고 레고를 만드셨는데 보면 너무 신기하다.

민들레의 경우 계란이 민들레 꽃, 부추가 줄기가 된다. 대개는 모양이 내기 쉬운 계란지단을 가지고 가위로 자르고 칼로 잘라

모양을 낸다. 우리도 도전해보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루 1분 손가락 요가 달력 - 막힌 기혈을 풀고 유연성을 높이는 손가락 요가!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 달력 시리즈 6
다츠무라 오사무 지음, 정윤아 옮김 / 이덴슬리벨 / 2019년 4월
평점 :
절판


 

매우 귀여운 책이 도착하였다. 책이라기 보다는 달력이라는 이름이 제격이다.

몸이 안좋아 걷기 힘든 노인도 앉아서

달력보고 손가락만 까닥거려도 기가 뚫리고 혈이 돈다고 하니 정말 안할 이유가 없다.

 


아이랑 나랑 둘이 앉아서 손가락을 하나하나 관절을 돌려보았다.

정말 쉽지 않다. 사실 이러한 것들은 이미 우리가 익히 하던 것들이다.

채했을 때 누군가가 내 손의 중앙을 꾹 눌러주기도 하고 막 만지니까

좀 체기가 내려앉는 듯 한 적이 있는데 이러한 것들을

과학적으로 보여주고 또, 내 몸의 부위에 따라 어느 지점을 누르고 돌려야 하는가를

상세히 설명한다.

 


특히 이 손가락 운동시 호흡법도 중요하다고 하는데

내쉬고 들이마시는 것 역시 같이 연습을 해서 하면 좋을 듯 하다.

 

 

 

셀프힐링코스를 하다보면

어려운 점도 만나겠지만 한 번 도전해보면 어떨런지?

 

 

 

호흡법과 손가락 운동이 한 페이지이고 그 뒷장은 각 통증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두었다.

건강에 자신이 있든 없든 심심할 때 스르륵 읽기 좋다.

 

 

 

이 달력이 좋은 이유는

매 달 마다 또 매 일마다 서로다른 손가락 운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숫자가 하나씩 다 앞에 써있어서 매월 해당 일의 달력을 펴서 따라하면 된다.

그다지 시간이 오래걸리거나 고난도도 아니므로 충분히 해볼만하다.노인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막힌 기혈도 풀고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손가락 요가 100세시대 아프지 않고 오래 사는게 관건인 요즈음 딱 적당한 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계절의 맛 - 고요하고 성실하게 일상을 깨우는 음식 이야기
정보화 지음 / 지콜론북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보화 저자의 계절의 맛을 읽다. 계절의 맛? 이미지 사진이 위주가 되는 그런 책인지 알고 꺼내들었는데 전혀 내 예상을 뒤집은 그림이 없는(뒤에 조금) 에세이였다.

푸드를 다루는 저자의 음식에 대한 깊은 성찰 에세이라고 소개하면 맞을까? 브런치에서 연재하던 것을 엮어 이렇게 어여쁜 벗꽃 같은 책을

출판하다. 일단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따라 책 내지의 색이 다르다.  저자가 4계절을 지내오면서 소소하게 있었던 이야기들 그리고 음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고 그 음식을 만드는 법도 간략하게나마 글로 풀어놓았다. 우리가 흔히 먹는 간장계란밥이나 아보카도 명란 오차즈케 등등

무척 익숙한 음식들도 보이고 평소 먹지 못하는 잡채나 수박화채도 나온다. 우리 일상과 너무 떨어지지도 않고 너무 가깝지도 않은

그런 특별하고 개성있는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가 읽는내내 쏠쏠하다.

봄하면 미나리, 돈나물, 쌈밥 등등..여름하면 수박화채, 여름 과자, 가지볶음, 빙수, 가을하면 우엉밥, 사골국, 드립커피 겨울은

팥국수, 초당순두부 등이 소개된다. 읽다보면 나도모르게 입을 다시고 있거나 아우 내일 점심에 잔치국수 해먹고 빙수나 하나 먹으러

가야겠다 라고 혼잣말을 할지도 모른다.  벗꽃청을 만든다고 이것저것 시도했던 실패담도 아주 솔직담백했다. 생각해보니,

벗꽃 향이 사실 어떤 맛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저자의 에세이 속에서는 지인들의 대화가 등장한다. 어떻게 저 많은 대화들을 다 기억할까...메모를 해두거나 수첩에 적어두었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들다.

가지는 물컹하고 왠지 아이들은 싫어할 그런 야채인데 이 에세이를 보고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다. 요리하기 나름이겠지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계절의 맛 - 고요하고 성실하게 일상을 깨우는 음식 이야기
정보화 지음 / 지콜론북 / 2019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보화 저자의 계절의 맛을 읽다. 계절의 맛? 이미지 사진이 위주가 되는 그런 책인지 알고 꺼내들었는데 전혀 내 예상을 뒤집은 그림이 없는(뒤에 조금) 에세이였다.

푸드를 다루는 저자의 음식에 대한 깊은 성찰 에세이라고 소개하면 맞을까? 브런치에서 연재하던 것을 엮어 이렇게 어여쁜 벗꽃 같은 책을

출판하다. 일단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따라 책 내지의 색이 다르다.  저자가 4계절을 지내오면서 소소하게 있었던 이야기들 그리고 음식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고 그 음식을 만드는 법도 간략하게나마 글로 풀어놓았다. 우리가 흔히 먹는 간장계란밥이나 아보카도 명란 오차즈케 등등

무척 익숙한 음식들도 보이고 평소 먹지 못하는 잡채나 수박화채도 나온다. 우리 일상과 너무 떨어지지도 않고 너무 가깝지도 않은

그런 특별하고 개성있는 음식들에 대한 이야기가 읽는내내 쏠쏠하다.

봄하면 미나리, 돈나물, 쌈밥 등등..여름하면 수박화채, 여름 과자, 가지볶음, 빙수, 가을하면 우엉밥, 사골국, 드립커피 겨울은

팥국수, 초당순두부 등이 소개된다. 읽다보면 나도모르게 입을 다시고 있거나 아우 내일 점심에 잔치국수 해먹고 빙수나 하나 먹으러

가야겠다 라고 혼잣말을 할지도 모른다.  벗꽃청을 만든다고 이것저것 시도했던 실패담도 아주 솔직담백했다. 생각해보니,

벗꽃 향이 사실 어떤 맛인지 ...아직도 모르겠다.

저자의 에세이 속에서는 지인들의 대화가 등장한다. 어떻게 저 많은 대화들을 다 기억할까...메모를 해두거나 수첩에 적어두었나

별의별 생각이 다 들다.

가지는 물컹하고 왠지 아이들은 싫어할 그런 야채인데 이 에세이를 보고 먹어보고 싶은 음식이다. 요리하기 나름이겠지만~

 

 

간만에 조용하게 고요하게 읽을 수 있는 ..잔잔한 에세이 너무 좋았다.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