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 안녕 토닥토닥 잠자리 그림책
김유진 지음, 서현 그림 / 창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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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글 서현 그림.

서현의 그림은 이미 간질 간질을 통해 알고 있었다. 아이에게 독서가 중요하단 걸 느끼게 된 이유..
어릴 때부터 한글 책은 정말 많이 읽혔고 그래서인지 아이가 좋아하는데
엄마 서현? 간질 간질 작가...아니야? 하는게 아닌가?

이래서 습관이 무섭구나. 우연치 않게 지나쳤던 것인데도 아이가 작가 이름을 외우고 있었다니...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이가 초등학생 시절의 중반을 지나고 있지만 잠을 못잔다.
고민이 많은가?
머리만 베개에 대면 잔다는데 그건 다른 나라에 사는 아이들의 이야기인가보다.

그런 아이에게 잠자리 책 오늘아, 안녕은 어떻게 다가왔을까?

 

방귀처럼 포ㅡ근한 책!

어떤 의미냐 하면

우리 딸은 방귀를 매우 좋은 의미...즐거운 상태를 의미한다.

방귀같다라는 건 정말 즐거운 동화였다는 의미이다.

엄마 방귀뀌고 싶어...라고 이야기를 종종 한다.

그건..엄마 나 너무 기분이 방귀방귀해..라는 의미랑 같다.

이 이야기를 들은 남편...이거 뭔 말이야? 무슨 대화야????
라고 한다.

요약하자면,
 
동화책이 포근하다는 의미라고 한다. 방귀처럼!!!

책의 주인공은 유치원 아이지만 유치원이 꼭 아니더라도 초등학교라도 무관하다. 잠자기 전 15분 전
엄마와 함께 누워 오늘 하루를 이야기하며
좋았던 것
슬펐던 것, 아쉽고 속상하고 화가 났던 일을 이야기 하며
아이의 맘을 들어보고 토닥여주는 것이 참 정서에 중요하다 한다.

토닥토닥 이 책을 잠자리 들기 전 읽어주면 소르륵 잠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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