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친절한 설명 그리고 내용이 마음에 쏙!

콩 한 쪽도 나누어요 - 나눔.기부.봉사 이야기 ㅣ 모든 지식 교양
고수산나 지음, 이해정 그림 / 열다 / 2018년 1월

봉사, 기부, 나눔에 대한 이야기를 정식으로 한 도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초등학교 4학년 교과서에도 수록되었다고 하는
이 책. 나도 읽고 초등 친구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해주고 싶었다.




굉장히 책이 자세하다. 나눔은 좋은거야.
 기부는 좋은거야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왜 하는건지?
또 그것이 어떤 도움을 주고 문제점은 없는지 실례를 들어준다.

실제 재능기부가 좋다고 또 많이들 들어보았겠지만 재능기부가 문제점이 많다. 재능기부를 악용해서
삶의 터전이 되는 재능을 그저 무료로 사람들에게 나눠주기를 강요받는다거나,
재능기부는 무조건 무료 공짜! 라는 인식이 만연하는데 이러한 문제점도 꼬집어준다.아직 아이가 저학년이기는 해도
꼭 읽어봐야할 책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아이의 일기가 군데 군데 있어서
쉽게 읽어내려가는 장점도 있다.

노블리스 오블리주, 장기기증..등
정말이지 내가 어린 시절에는 생각도 못했던
이러한 문제들을 쉽게 또
무겁지 않게 진지하게 풀어나간다.

새학기를 맞아 꼭 추천하고싶은 도서
콩 한쪽도 나누어요.

인체 기증에 대한 것도

혈액 기부(청소년들도 많이 하고 있고 또 나도 했던)
인체 기증
장기 기증 등

다양한 방법의 기증을 설명하고 있고 한 명의 생명으로 9명이 천사들에게 다시 희망을 준다는
예시도 나와있다.
초등학생 수준에 걸맞는 설명이 마음에 든다.

고수산나 글/이해정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