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세계를 지배한다면?

학교가 사라진 날 ㅣ 저학년 읽기대장
고정욱 지음, 허구 그림 / 한솔수북 / 2017년 11월

학교가 사라진 날
제목을 보고 너무 재미난 어린이 책이라 생각이 들었다. 어떤 내용일까요?
갑자기 잘 다니던 학교가 사라진다고 한다.
교장선생님은 울면서 아이들에게 각자의 삶을 찾아 가라고 행복하라고 울면서
연설을 한다. 인공지능이 이 세상을 지배하게 된 것이다.

상상이긴 한데 참 무섭더라. 씁쓸하기도 하고

지식을 배우려고 학교에 가는데 지식을 다 인공지능이 다 알아서 해주니
학교가 필요가 없다는 것!

최근엔 인공지능의 장점만 부각이 되면서 부작용을 간과하곤 하는데
이 책은 아이들에게 시사점을 던져준다고 본다.


처음엔 아이가 해야할 일 그리고
뭘 좋아하는지
시간대별로 해야할 것들
또 꿈 dream 까지 설정해줘서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 3시간 정도 공부를 해줘야 한다는 둥
모든걸 인공지능이 강요로 끌고 간다.
아이들은 이에 반기를 들고 학교를 되돌리기 위해 모험을 하고
결국 성공!

아무리 기술이 발전하더라도 결국
인간을 버리고 생각할 수는 없다.
가치가 바래지더라도
존재해야 하는 것은
존재해야할 이유가 있는 것...